'코미디계 대부' 故 전유성, 후배들 배웅 받으며 영면에 들다 [종합] 작성일 09-29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aoUFo9W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1dfcdfe28bed48df7b00c30c0910ebf58a4147607d80287ad2016bc21ae4ea" dmcf-pid="q3Ngu3g2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전유성 / 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2536ooib.jpg" data-org-width="650" dmcf-mid="u3C7mE7v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2536ooi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전유성 /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74698f1fc1460e636ec53e3bd94773d406648e2bce8bd0f15ba00b8ba82dc0" dmcf-pid="B0ja70aVvK"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계 대부' 고(故) 전유성이 영면에 들었다.</p> <p contents-hash="26dd36205703b247b22788e93a2c2ce1226fa39dacb53b0e44a2bcb3dc87e470" dmcf-pid="bpANzpNfhb" dmcf-ptype="general">28일 오전 故 전유성의 발인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상주로 이름을 올린 딸 전제비 씨를 비롯한 유족, 수많은 코미디언 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p> <p contents-hash="20cc87b2455f51ac2ef746c8da031268a84e29da6cb80e5bb1d56839b779a7b1" dmcf-pid="KQyveQvaCB" dmcf-ptype="general">오전 6시에는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치러졌다. 장의위원장은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맡았고, 이수근이 영결식 사회, 이홍렬과 김신영이 추도사, 최양락이 고인의 약력 보고를 맡았다. 표인봉은 기도를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밖에도 이경규, 팽현숙, 박준형, 이영자, 김민경, 심진화, 조세호 등 수많은 후배 코미디언들이 찾았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77b05215ef3018bf55252d28854742d47feba1a8deb301fe2acfc23b78cac4" dmcf-pid="9xWTdxTN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학래, 이홍렬, 이경규, 박준형 / 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3807ouwc.jpg" data-org-width="600" dmcf-mid="zPcNzpNf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3807ouw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학래, 이홍렬, 이경규, 박준형 /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d919932d6c83b89ebfc3ca9b1f86386723fca91cd21c0d6156f634c33d4f58" dmcf-pid="2MYyJMyjTz" dmcf-ptype="general"><br> 먼저 최양락은 "이 땅에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처음 만들고 '개그콘서트'를 만든 분이었다"며 "따라 할 수 없는 열정으로 대한민국 최초 코미디학과를 개설하고 코미디 소극장 등을 통해 후진 양성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고 전유성을 기억했다.</p> <p contents-hash="0b4f8678e426196b88fd66785e11fa0f817878cdad6fb26cb2bf0b4c752dea94" dmcf-pid="VRGWiRWAT7" dmcf-ptype="general">이홍렬은 "한국 코미디의 큰 별, 고 전유성 선배님을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 위 혁신가이자 무대 뒤 스승이셨다. 웃음이 한 사회의 공기이고 문화임을 증명했다"며 "우리는 그분이 만드신 길 위에 서 있다. 웃음과 가르침은 우리의 가슴과 무대 위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기렸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e883ec9fa6c321dece88e9c416aa84f366aa195b6a4057a518190212e035e5" dmcf-pid="feHYneYc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신영 / 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5013cfsr.jpg" data-org-width="600" dmcf-mid="f6WveQva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5013cfs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신영 /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ad3a33ec7120a445cdbc868ea820d9c5f6e2773a913969b2354121b87f3a9f" dmcf-pid="4dXGLdGkhU" dmcf-ptype="general"><br> 병실에서 물수건으로 보살펴 준 김신영은 "병원에서의 나흘이 40년 중에 가장 진실된 순간이었다"고 떠올리며 "제 코미디를 가장 먼저 인정해 주신 우리 교수님이셨다. 병원에서 저에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친구, 즐거웠다"고 하신 그 따뜻한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눈물을 흘렸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b98113213b300ea3a3f73e1888460db5ff7d7834a95287dd54cb220389cfe4" dmcf-pid="8JZHoJHE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숭구리당당으로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김정렬 / 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6262vdhd.jpg" data-org-width="600" dmcf-mid="xCpFcaFO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6262vd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숭구리당당으로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김정렬 /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caff76b0bc737323e571bfc836ddafbe43d69c7fc8937a322410e026b21175" dmcf-pid="6i5XgiXDv0" dmcf-ptype="general"><br> 김학래는 고인이 생전 가장 좋아했던 개그가 김정렬의 '숭구리당당'이었다고 했고, 김정렬은 웃으면서 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숭구리당당'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p> <p contents-hash="abcb5f06722f574ca6a1693648ed6541927f7bffb7f89633dcf3076d7c7cdcf0" dmcf-pid="Pn1ZanZwy3" dmcf-ptype="general">발인을 마친 운구 행렬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故 전유성의 노제(路祭)가 진행됐다. 고인이 생전 애정하던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돌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 엄영수, 이영자, 팽현숙, 남희석, 김수용, 박준형, 정종철, 박성광, 심진화, 박성호, 송영길, 조세호 등 150여 명의 후배들은 평생 웃음을 위해 힘쓴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f62f35bbb56ca565d5244be85e17d97c5e348a57b159be9d23d6ba0dc15ed7" dmcf-pid="QLt5NL5r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7510cpcd.jpg" data-org-width="650" dmcf-mid="FXP8WS8t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7510cp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d316906a978492b2b9592b41d903324e6846c07fc86d977aa98e37c7029bcf" dmcf-pid="xC4VvCVZvt" dmcf-ptype="general"><br> 故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쯤 폐기흉 악화로 입원해있던 전북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장지는 그가 생전에 터를 잡았던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다.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으로 안치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48f786edf753b91b9c31192bc3bcbc723a098cacd454bbc78eea48bdd13754a" dmcf-pid="yfhIPfIiv1" dmcf-ptype="general">그의 빈소에는 심형래, 유재석, 강호동, 김용만, 남희석, 이경실, 지석진, 신봉선, 이봉원, 이수근, 김경식, 이동우, 윤성호, 오나미, 허경환, 김지민 등 수많은 후배들이 찾아와 조문했으며, 가수 양희은, 박상철, 서수남, 배우 송승환 등도 추모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cc94668b174cb8006cccfa4d01d776eb69cff9e957f035eb2d50a18c32f4ac" dmcf-pid="W4lCQ4Cnh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전유성 / 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8799jged.jpg" data-org-width="650" dmcf-mid="7YRxXWxp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sportstoday/20250929000858799jge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전유성 /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11debb4a441bb50c225590df1a1f4e802ce57c3381b2f4ca4abd5bd8f08159" dmcf-pid="Y8Shx8hLlZ" dmcf-ptype="general"><br> 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후라이보이 쑈쑈쑈'의 원고를 쓰면서 처음 방송 작가로 입문했다. 이후 '후라이보이 쑈쑈쑈' 무대에 직접 오르며 얼굴을 알린 그는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처음 창시했으며,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555c1f527ea378b8f65d59c2521e7293354835fb6821ee6f1061c96578bf1371" dmcf-pid="G6vlM6loWX" dmcf-ptype="general">또한 코미디 지망생, 무명 코미디언들을 발굴하고 후배들의 성장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수많은 후배 코미디언들에게 든든한 스승이자 멘토로서 영감을 줬다. 2007년 방송 은퇴 후에는 경북 청도로 내려가 '청도코미디 시장'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지역 공연 활성화에 힘썼다. 2011년에는 코미디 전문극장인 철가방극장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6e6ae84b9067864b65d2398aba706d3c0365a7251103578faa7c4d0728a06aa6" dmcf-pid="HPTSRPSgSH" dmcf-ptype="general">K코미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만들어지는 데도 주춧돌이 됐다. 그는 지난 8월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북콘서트 행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건강 악화로 참석하진 못했다. 故 전유성은 재치와 풍자, 따뜻한 유머로 시대를 관통해 웃음의 가치를 일깨운 진정한 '코미디계 대부'로 대중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p> <p contents-hash="85d16c75a085697b6386a5265e17042ba9f22e7b00b45a71b12e6deb00401206" dmcf-pid="XQyveQvayG"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선의사랑꾼' 송민규♥곽민선 신혼집 09-29 다음 '돌싱7' 지우, 성우에게 학창 시절 사진 공개 "성형 하나도 안 했네"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