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야마구치에 패하며 코리아오픈 준우승..."점점 더 힘들어지는 듯" 토로하기도 작성일 09-29 6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9/29/0000038026_001_2025092905101098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 실점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만에 돌아온 안방 무대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올해 8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br><br>안세영은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4위)에게 0-2(18-21, 13-21)로 졌다. <br><br>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야마구치를 상대로 첫 패배를 당했다. 최근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여유롭게 이겼던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 14승 15패를 기록하게 됐다. <br><br>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오후 치러진 이날 경기에는 양손에 응원봉을 쥐어 든 3천여명의 관중이 객석을 빼곡하게 채웠다. <br><br>팬들은 안세영이 입장하기 전부터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br><br>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코트에 선 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br><br>1게임 2-2 동점에서 연속된 공격 실수로 실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로도 쉽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br><br>그러나 안세영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끈질기게 추격했고, 관중은 '안세영 화이팅', '할 수 있다 안세영'을 목 터져라 외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br><br>힘을 낸 안세영은 17-17 동점까지 따라붙었지만, 다소 조급한 공격이 실책으로 이어지며 1게임을 18-21로 졌다. <br><br>2게임 시작도 좋지는 않았다. 처음부터 리드를 내준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날카로운 공격을 버겁게 받아내며 끌려다녔다. <br><br>게임 중간중간 몸이 무거운 듯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기도 했고, 라켓으로 몸을 지탱한 채 숨을 고르는 모습도 보였다. <br><br>야마구치는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을 몰아치며 점점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13-21로 패배했다. <br><br>2022년과 2023년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었다. <br><br>강력한 라이벌인 세계랭킹 2위 왕즈위, 3위 한웨, 5위 천위페이(이상 중국)가 모두 불참한 가운데, 야마구치를 물리쳤다면 올해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br><br>결승전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안세영은 "야마구치 선수가 완벽한 게임을 했고, 저는 그에 반해 끌려다니는 게임을 했다"며 "야마구치 선수의 공격이 워낙 빨라서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br><br>그러면서 "많은 분이 환호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게 느껴져서 더 이기고 싶었는데, 오늘은 저의 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br><br>안세영은 "대회에서 훌륭한 선수들이랑 경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매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뛰고 있는데,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며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힘들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br><br>그러면서 "상대 선수들이 매번 더 발전한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저 역시도 계속 더 노력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br> 관련자료 이전 故 전유성 56년 개그 인생, 김신영이 100년 채운다 09-29 다음 로드FC 074 안산 대회 박현빈, 갈비뼈·어깨 부상 딛고 완주...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