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넘어 ‘개발 생태계’ 연다…트릴리온랩스의 대담한 실험 작성일 09-29 6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70B 모델 ‘중간 체크포인트’ 공개...세계 처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1bM6qEQ1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fa070c743428d400343448530f6bf7001bc65b35a450bd8cb54e09330bf5f7" dmcf-pid="FtKRPBDx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릴리온랩스, 국내 최초 700억 파라미터 규모 대규모언어모델 공개(트릴리온랩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chosun/20250929103350011cawi.jpg" data-org-width="3840" dmcf-mid="1POHymbY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chosun/20250929103350011ca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릴리온랩스, 국내 최초 700억 파라미터 규모 대규모언어모델 공개(트릴리온랩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b50d44df39998d07d9858a05db19217fc0bb8d7f723e21ae1941648a4243d2" dmcf-pid="3F9eQbwMta" dmcf-ptype="general">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전략이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AI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Trilion Labs)가 새로 공개한 AI 모델의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모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4bb2e0177e3adec3d5ddbd0a5165c2ed791f776cbe4a0baac110693db7f90082" dmcf-pid="0aOHymbYtg" dmcf-ptype="general">29일 업계에 따르면 트릴리온랩스는 최근 대규모 언어 모델(LLM) ‘Tri-70B’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프롬 스크래치(처음부터 모두 만드는 것)로 개발된 가장 큰 규모 언어 모델이다. 70B는 700억(70B)개 파라미터 규모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AI의 똑똑함과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 700억 개에 달하는 초대형 인공지능이라는 뜻이다. 특히 트릴리온랩스는 이 AI를 만드는 전체 과정을 단계별로 모두 공개하는 ‘중간 체크 포인트’까지 포함해 공개했다. 70B 규모에서 중간 체크포인트까지 공개하는 것은 세계 처음이라고 트릴리온랩스는 밝혔다.</p> <p contents-hash="3b5ceda04487f4cd1b4698114e5c9a62037fe40e1e3706693c52a63fd171bcc0" dmcf-pid="pNIXWsKGZo" dmcf-ptype="general">◇모든 단계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c2374a6155c6557a92eaf8accc8f8db5ee710d441a6f7bea1f382360689f6383" dmcf-pid="UjCZYO9HYL" dmcf-ptype="general">중간 체크포인트를 공개하는 건 단순히 최종 모델을 공개하는 것에서 크게 나아간 것이다. AI 모델이 학습되는 전 과정에서 생성된 중간 결과물들을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마치 건축물의 설계도와 시공 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과 같다.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 입장에선 처음부터 모델을 학습시킬 필요 없어 효율성이 높다. 중간 체크포인트를 활용해 자신의 목적에 맞게 저비용으로 빠르게 모델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트릴리온랩스 관계자는 “단순히 기술 공개를 넘어, 연구자·스타트업·학생·개발자가 함께 실험하고 파생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d39fb55ac64a439f4b17c706e221c6ef7ea30096dc683131a45de2ce7eb8084" dmcf-pid="uAh5GI2X5n" dmcf-ptype="general">글로벌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이달 초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의 개발 관련 커뮤니티 ‘로컬 라마’에 이런 내용을 공개하자, 이 포스팅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기부 페이지 링크를 열어달라” 등의 호응이 쏟아졌다. 회사에 직접 메일로 문의를 해온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트릴리온랩스는 모든 Tri 시리즈(0.5B, 1.8B, 7B, 70B) 모델을 연구 목적뿐 아니라 상업적 활용까지 허용하는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했다.</p> <p contents-hash="eb8c75d221a51a4c4ce07368f87fcbdc35174fe98f76df00a20ffc241346017d" dmcf-pid="7cl1HCVZGi" dmcf-ptype="general">트릴리온랩스를 이끄는 신재민 대표는 2024년 회사를 창업한 젊은 기업가다. 네이버에서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파운데이션 모델 전문 개발사인 트릴리온랩스를 설립했다. 창업과 함께 약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설립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체 AI 모델을 공개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6a902b1c39396db39ec6e94c0d7cdbe245a83210521ac1ff55276e4210fe375a" dmcf-pid="zkStXhf55J" dmcf-ptype="general">◇오픈소스로</p> <p contents-hash="e03fcd2bca185edcd79c016bd02f324fcb83b3c828ab816adc1ec5a7a6f7eb85" dmcf-pid="qEvFZl411d" dmcf-ptype="general">최근 글로벌 빅테크들도 오픈 소스 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최고 성능 모델을 독점적으로 소유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이 회사의 기술을 사용하게 만들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는 것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4fc824f235ccc0e207a66f435cbb1ddb70c733ddb824a1925b1ab968758f2d5" dmcf-pid="BDT35S8t5e" dmcf-ptype="general">폐쇄적인 정책으로 비판받던 오픈 AI는 올해 초 6년 만에 오픈 소스 모델을 발표하며 전략을 수정했다. 메타는 라마 시리즈를, 구글은 폐쇄형 모델인 제미나이와 별개로 젬마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중국 역시 딥시크가 작년 공개한 오픈소스 모델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알리바바, 바이두, 미니맥스 등 기존 폐쇄형 중심 기업들이 연이어 오픈 소스 모델을 공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42523c006f498712816f3f2908f5a0635ac63c5b594e4a3ba547499802011d8" dmcf-pid="bXzPfuA8YR" dmcf-ptype="general">국내 테크 기업들도 자체 개발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는 경우가 많다. LG의 엑사원 시리즈,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카카오의 카나나 등이다. 이달 로봇공학계의 선두 주자인 데니스 홍 미 UCLA대학 교수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아르테미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정보를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결혼은 가장 잘못한 선택, 아들은 가장 잘한 선택” 배우 방은희의 눈물 어린 고백 09-29 다음 "글로벌 자산운용사도 한국 AI에 수십조 투자…아시아 AI 수도로"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