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의료장비 성능 측정 가능한 '인공 눈' 개발 작성일 09-29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dI47c6e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70609a833a484cab93a3b7f9314b8622f364cc6406b8861624903e210b1049" dmcf-pid="VDmFNRWA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상원 표준연 나노바이오측정그룹장이 망막 모사 안구 팬텀의 구조를 관측하고 있다. 표준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dongascience/20250929111344470vdqt.png" data-org-width="680" dmcf-mid="9yUeXhf5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dongascience/20250929111344470vdq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상원 표준연 나노바이오측정그룹장이 망막 모사 안구 팬텀의 구조를 관측하고 있다. 표준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3b1313b191b5e15e21a6d705e4ff441cd0972c2183008eee2836cc584e5734" dmcf-pid="fws3jeYcJ7"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망막 구조층과 미세혈관을 그대로 구현한 '인공 눈'을 개발했다. 인공 눈은 인체 대신 의료 장비에 삽입돼 장비의 성능을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안과에서 쓰이는 영상진단 장비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교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망막 질환 검사 정확도와 신뢰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de1975629c957630ea34bfe57b201b50260b0111edec9b425cd197c5d6a37d0" dmcf-pid="4rO0AdGkLu" dmcf-ptype="general">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은 표준연 나노바이오측정그룹과 의료융합측정그룹이 사람의 망막 구조층과 미세혈관을 그대로 구현한 '망막 모사 안구 팬텀(Phantom)'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2686c300e2d67a7fb7af2bbbe7d91e90e4203110c20d97b510f9af6028983b5a" dmcf-pid="8mIpcJHEdU" dmcf-ptype="general">팬텀이란 의료영상기기의 성능을 평가‧분석‧조정하기 위한 도구다. 인체 대신 의료 장비에 삽입돼 측정의 기준이 된다. 자동차 충돌실험에 사용되는 ‘더미(Dummy)’에 비유된다.</p> <p contents-hash="4949b0046462d0a1cb9686ec54c0db9792cb598afe67f3e40326bd34926f7bd1" dmcf-pid="6sCUkiXDMp" dmcf-ptype="general">안과에서는 다양한 망막 질환을 알맞게 진단하기 위해 광간섭단층촬영(OCT),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 여러 영상진단 장비를 활용한다. 문제는 진단 장비의 측정값이 병원별, 제조사별로 달라도 이를 평가하고 보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진단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던 이유다. </p> <p contents-hash="f84a79311fe7f7f3441a7e5e86c9d6647f41ef127ec94c68d088bfb0eb2e5c44" dmcf-pid="POhuEnZwJ0" dmcf-ptype="general">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연 연구팀은 인체 망막의 구조와 기능을 정교하게 재현한 인공 눈인 망막 모사 안구 팬텀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팬텀은 눈금이 표시된 자처럼 진단 장비의 성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팬텀을 망막 진단 장비에 삽입한 후 측정하면 이미지 해상도, 시야 범위를 포함한 장비의 주요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교정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46742ae48806257a13453662b58b54efd5279aaf688983e19404f59efc11d35" dmcf-pid="QIl7DL5rJ3" dmcf-ptype="general">기존 망막 팬텀은 망막 층과 혈관 일부만 단순 모사하는 데 그쳤다. 연구진이 개발한 팬텀은 망막의 13개 구조층, 곡률, 미세혈관 네트워크 형태와 혈류, 망막 자가형광까지 정밀하게 재현됐다. 실제 망막과 비교할 때 구조적 특성이 90% 이상 일치한다. 팬텀은 다기능성으로 제작돼 단층 촬영 장비부터 혈관조영술 장비까지 모든 진단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bb32191dc108200ae26b658ffa77f79a6700902ade2b0c9096bfeb27d02d12c1" dmcf-pid="xCSzwo1mLF" dmcf-ptype="general">연구팀 성과는 의료기기 표준화의 기준을 제시해 망막 질환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의 정확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관이 진단 장비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교정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환자들이 어떤 병원에서 망막 검사를 받든 일관되고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얻게 됐다.</p> <p contents-hash="4c66cc1aaac20e5624a3d9cb8faf602c516bfc04100b560a49f6151abbf59312" dmcf-pid="yf6EBtLKnt" dmcf-ptype="general">개발한 팬텀은 산업계와 교육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망막 진단 장비 제조사들은 팬텀을 활용해 시제품 단계에서 장비 성능을 미리 점검해 개선하고 생산공정에서는 망막 진단 장비의 생산 품질을 일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환자의 망막과 흡사한 팬텀으로 장비 사용법 및 진단 교육을 운영하면 의료진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ca8d8d9be968b9020cbe33c069a0d900681b61849d04701125e0d36dde1cd96b" dmcf-pid="W4PDbFo9M1" dmcf-ptype="general">이상원 표준연 나노바이오측정그룹장은 “최근 망막 질환 진단 수요가 증가하며 AI를 활용한 진단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며 “개발한 팬텀을 이용해 진단 장비를 교정하면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AI 기반 진단 장비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dfc0cf20465fb92a1b2a7219457935f22342ea87be5018deb7fd26b4ee6195" dmcf-pid="Y8QwK3g2i5" dmcf-ptype="general">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사업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커뮤니케이션즈 엔지니어링(Communications Engineering)에 7월 게재됐다. </p> <p contents-hash="f5b1171dcf6612a47eefaa9f3f2fb9ab04d20fb04a8b39fb3c504684e32fba20" dmcf-pid="G6xr90aVdZ" dmcf-ptype="general"><참고자료><br> -https://doi.org/10.1038/s44172-025-00475-6</p> <p contents-hash="d550e1c6b33d7a2973020b69d0107aec9e0ea120d41d948feff698d578001694" dmcf-pid="Ht0MGI2XeX"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낼 수 있어 다행"…우편 접수 재개에 시민 안도 09-29 다음 900년 불멸 신화에서 조 달러 장수 시장으로 [유석환의 AI 장기재생과 역노화]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