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에 도전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공격 전략 주효"...야마구치 아카네, 코리아오픈 제패 뒤 한 말 작성일 09-29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9/0000011674_001_2025092911260873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다시 숙명적 대결을 펼친 안세영(왼쪽)과 야마구치 아카네. 사진/BWF(세계배드민턴연맹)</em></span></div><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아무리 세계랭킹 1위라고 해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경쟁자들이 마냥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들도 늘 연구하고 복수를 꿈꿉니다.<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 그가 홈팬들이 보는 앞에서 숙적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8)한테 무너졌습니다. 그것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br><br>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시리즈인 '2025 빅터 코리아오픈'(총상금 47만5000달러)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 <br><br>안세영은 올해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야마구치를 맞아 고전하다가 45분 만에 18-21, 13-21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br><br>이로써 시즌 8번째 월드투어 대회 우승이 무산됐습니다. 코리아오픈 2년 만의 정상 탈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야마구치는 월드투어 시즌 첫 우승 감격을 맛봤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9/0000011674_002_20250929112608780.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 뒤 안세영의 인사.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9/0000011674_003_20250929112608835.jpg" alt="" /></span></div><br><br>BWF에 따르면, 공동취재구역(Mixed zone) 인터뷰에서 야마구치는 이날 안세영을 물리친 이유에 대해 공격적인 전략이 주효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br><br>"랠리를 시도했던 과거의 경기에서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더 공격적이자고 마음 먹었고, 공격을 계속하려 했습니다."<br><br>지난주 차이나 마스터스(9.16~21) 4강전에서 안세영한테 10-21, 14-21로 패한 것이 더 공격적인 경기를 하도록 했다고도 했습니다.<br><br>야마구치는 "올해 월드투어에서 처음으로 결승에서 싸울 수 있어 매우 행복했고, 현재 세계 1위인 안세영한테 도전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는 소감도 밝혔습니다.<br><br>이제 야마구치는 안세영과의 상대전적에서 15승14패로 앞서게 됐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9/0000011674_004_20250929112608878.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대에 선 안세영과 야마구치 아카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br><br>안세영은 올 시즌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3월 오를레앙(프랑스) 마스터스와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 7월 재팬오픈, 9월 차이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몇번의 좌절도 맛봤습니다.<br><br>2025 파리 세계선수권(8.25~31) 때는 4강전에서 천위페이(27·중국)한테 15-21, 17-21로 져 대회 2연패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앞서 차이나오픈(7.22~27)에서도 한웨(26·중국)와의 4강전 도중(19-21, 6-11) 기권하고 말았습니다.<br><br>안세영으로서는 시즌 초중반만 해도 독주체제를 구축하는 양상이었으나, 이제 천위페이와 야마구치 아카네 등 과거 라이벌들이 되살아나며 다시 이들과 힘든 우승 경쟁을 해야 처지가 됐습니다.<br><br>쓰디쓴 패배이지만 값진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안세영이 다시 전열을 재정비해야 할 때입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TF경륜] 역시 최강 임채빈,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우승 09-29 다음 'JTBC 퇴사' 강지영, '신입사원' 동기 장성규와 14년 만 재회 "케미 점수 B-"[하나부터 열까지]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