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경도인지장애 진단 AI 말소리·뇌파 분석 기술 개발 작성일 09-29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3eVZl41y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a9c1ff060b354b55e1fcf6e137a4b9093e310378d0e47a348f39142098f878" dmcf-pid="u0df5S8t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ERI 박영진 박사(왼쪽)팀이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수집된 발화 및 뇌파를 이용한 'AI 기반 경도인지장애 선별 기술'을 개발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joongang/20250929120649692pfvt.jpg" data-org-width="2048" dmcf-mid="pzwo90aV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joongang/20250929120649692pf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ERI 박영진 박사(왼쪽)팀이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수집된 발화 및 뇌파를 이용한 'AI 기반 경도인지장애 선별 기술'을 개발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72aaf1d83c6a9f6ac9e686a37eef566ce1eefd244393baecf28a5874a50d41" dmcf-pid="7pJ41v6FCc" dmcf-ptype="general"> 한국전기연구원(KERI) 청각인지뇌기능진단연구팀의 박영진 박사팀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여 경도인지장애를 선별할 수 있는 ‘AI 기반의 발화 및 뇌파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정부가 연내 수립할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6년~2030년)’ 발표를 앞두고, 본 기술이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 관리/치료 및 치매 조기 예방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p> <p contents-hash="250c9b4bca33fb0542f7646f9e1528d7522587544e350c14a4bb68b99111c099" dmcf-pid="zun6FyQ0lA" dmcf-ptype="general">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지만, 일상생활은 유지 가능한 치매의 전 단계다.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 대상자를 지역사회에서 조기에 선별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면,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인구 및 유병률을 낮출 수 있어 국가 재정 부담의 경감뿐만 아니라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검사 방식은 치매안심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지필 및 문답 중심의 검사(인지선별검사, CIST)를 받아야 하며, 접근성과 신뢰도가 낮아 조기 선별이 쉽지 않다. 실제로 경도인지장애라는 용어조차 낯선 경우가 많고, 노년층은 경각심 없이 증상 인지와 검사 접근 모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p> <p contents-hash="4301b860f8f8d441f50f92e5d2e5cbc3cdaa57ee36ff823b4cee76c8e6161543" dmcf-pid="q7LP3WxpSj" dmcf-ptype="general">이에 KERI 박영진 박사팀이 간단하게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발화를 유도하는 문제에 응답하는 것만으로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노인 복지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09201e4a39b35bcee79529702ee0e4d539c72936ed73e3f84e289b93fd2a836f" dmcf-pid="BzoQ0YMUSN" dmcf-ptype="general">먼저, 검사 대상자는 이어폰 형태의 간편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모니터를 이용해 음성과 화면 기반의 ‘5종 발화/뇌파 수집 과업(▲그림 설명 ▲일상 질의응답 ▲이야기 말하기 ▲절차 설명하기 ▲청각 자극 퀴즈)’을 수행한다. </p> <p contents-hash="9f28b6fd8b9476ab36f6831ee95fab4e8a7804bedb86b15e8d9b8c9f99b7a098" dmcf-pid="bqgxpGRuva" dmcf-ptype="general">화면은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과 시청각의 불편함을 고려해 24인치 큰 모니터로 구성되며, 웨어러블 기기의 도움으로 일상 소음 환경에서도 대상자가 집중하여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기기로 수집된 발화/뇌파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멀티모달 AI 기술’이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을 판별한다. 해당 AI는 한국 노년층의 음성과 텍스트 데이터 학습을 통해 KERI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p> <p contents-hash="4d9877c26619cf58af7db81e8e9ecabda760b2ea9924910144dcc2be2a954c53" dmcf-pid="KBaMUHe7Sg" dmcf-ptype="general">특히 어르신들은 발음이 불분명하고, 사투리를 쓰거나, 난청으로 질문을 잘 듣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은데, 공동 연구팀은 정확도 97% 이상의 음성 인식기를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발화만으로 판별이 어려웠던 부분은 뇌파 측정 정보로 보완했고, 결과의 신뢰도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d24c38a9f38f9b6e73a27e60b73b6156add2ace32cefce73e65043ab18e9a737" dmcf-pid="9bNRuXdzSo" dmcf-ptype="general">이후 공동 연구팀은 개발 기술을 이용해 서울강서구치매안심센터, 안산상록구노인복지관, 서울대 청각평형교육센터에 방문한 노년층 90명(경도인지장애 진단 환자 25명, 정상인 65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민감도(환자를 양성으로 판정하는 비율) 72%, 특이도(병이 없는 사람을 음성으로 판정하는 비율) 90.8%를 기록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경도인지장애 선별 정확도는 85%가 나왔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판별하는 것은 고난도 기술이며, 관련 결과로 국내외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p> <p contents-hash="e6869169cbc9a2d74c109a03cc0ea063d32bb9cfc54ea8802583a1a13f8312b7" dmcf-pid="2Kje7ZJqTL"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해당 방식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반복적인 검사가 가능하며, 평균 15회 정도의 질문에 대해 응답하는 간단한 과정만으로 경도인지장애 선별이 가능해 ‘일상 속 조기 선별’을 현실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개발된 플랫폼은 노인 복지시설, 지역사회 보건소 및 관공서 등 노년층의 생활 밀착형 공간에 설치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사회적 파급 효과도 크다. </p> <p contents-hash="eee13c88a6fdcbcfbd475ad3e0fac635b3cce0ea887477a9cf59e7df6b8251bb" dmcf-pid="V9Adz5iByn" dmcf-ptype="general">KERI 박영진 박사는 “65세 이상 정상인의 연간 치매 진행률은 1~2%에 불과하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매년 10~15%가 치매로 발전, 6년간 추적 시 무려 80%까지 치매로 진행된다”라고 밝히며 “곧 발표될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는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 선별 및 적극 치료 추진 등 치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기술 지원과 계획 마련의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6739cac8f4e5ec57a65683ce62ad0c9848d5b773ce865691d74bfa700676dc8b" dmcf-pid="f2cJq1nbli" dmcf-ptype="general">향후 연구팀은 지역사회 복지관 및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경도인지장애 진단 대상 확대 ▲AI 분석 데이터 축적 및 기술 고도화 ▲지자체 연계 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 유병률을 줄이는 국가적 보건 전략 수립 및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p> <p contents-hash="a4656ef1933206385c95b4482fe28247d2d363ae5c5a6fd2cf61f634b9b9d83e" dmcf-pid="4VkiBtLKSJ" dmcf-ptype="general">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2025.03.12)’에 따르면 2025년 치매 환자 수는 97만명(치매 유병률 9.17%),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298만명(경도인지장애 유병률 28.12%)이고, 이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0년에는 치매 환자 121만명,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36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2030년 7,500만명으로 예상되는 등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 및 글로벌 보건 위기다. 현재 확실한 치매 치료제가 없는 상황 속, 지역사회에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의 조기 선별 및 적극적인 치료 관리는 치매 유병률을 낮출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p> <p contents-hash="119a8413d138017aef718deaaa540f6de96b38c96b468ef4e7efb49c3c0b1650" dmcf-pid="86rg2pNfyd" dmcf-ptype="general">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차현승, 백혈병으로 응급실 실려갔다…동료 ★ 응원 물결 [RE:스타] 09-29 다음 ‘신인감독’ 김연경, 손석희 만나…눈물 글썽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