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인류 식탁에 버섯이?…아프리카 영장류 식성 연구해 봤더니 작성일 09-29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라이프치히대 연구진, 탄자니아서 연구<br>비비 원숭이, 연중 식단서 버섯 10% 넘어<br>초기 인류도 버섯 다량 섭취 가능성 높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iFMHzkPv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a80a0f1fbf89274c523da9705c81c9307d444f4e7b406b429bbecfb907b1c3" dmcf-pid="ts4EbRWA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비 원숭이. 과학계 분석 결과, 버섯을 주요 식단으로 삼는다는 점이 밝혀졌다. 위키피디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khan/20250929152226386qaol.png" data-org-width="1200" dmcf-mid="5mjHnrBW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khan/20250929152226386qao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비 원숭이. 과학계 분석 결과, 버섯을 주요 식단으로 삼는다는 점이 밝혀졌다. 위키피디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9a722a51923b04900314ade2630bec987e56d3042223c47b3b0f9a96aa38ca" dmcf-pid="FO8DKeYcTe" dmcf-ptype="general">아프리카 동남부 국가 탄자니아에 사는 원숭이·유인원 등 영장류는 버섯을 주된 식단 중 하나로 삼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연계에 사는 영장류가 섭취하는 식물성 음식은 주로 과일이나 나뭇잎이라는 기존 연구의 흐름을 뒤집는 결과다. 이 연구는 수렵·채집을 통해 살던 초기 인류 역시 버섯을 많이 먹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p> <p contents-hash="b21c58a36c7db740cee5236a9c28265bf4c7e7c8bf09d5b1e70146ddfe521f70" dmcf-pid="3I6w9dGkWR" dmcf-ptype="general">28일(현지시간) 독일 과학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대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진은 아프리카에 사는 영장류 식단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에콜로지 앤드 에볼루션’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99c3decf8086102765319ed3da230e62d34836634a48c170c0a4addd9ca32c2f" dmcf-pid="0CPr2JHElM"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탐구 대상으로 삼은 곳은 탄자니아 서부 ‘이사 계곡’이다. 연구진은 초원과 산림이 섞인 이곳에서 침팬지와 붉은꼬리원숭이, 비비 원숭이가 연중 먹는 식물성 음식의 종류를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추적했다.</p> <p contents-hash="c2484c926bf8b148c6d3beff374410705ba46d1760bea74237b4986b60031730" dmcf-pid="phQmViXDhx" dmcf-ptype="general">그러자 분석 대상이 된 영장류 3종은 모두 버섯을 적지 않은 양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장류의 식물성 식단이 과일이나 잎에 치우친다는 기존 통념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특히 과학계 처음으로 전체 식사량에서 버섯이 차지하는 비중이 구체적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e839cc31b4775abfcd532f97ba3a618a93016140c8272fabeefc3d836b51f464" dmcf-pid="UlxsfnZwTQ" dmcf-ptype="general">침팬지와 붉은꼬리원숭이는 연중 먹는 식사량의 2%가 버섯이었다. 버섯이 다량 생기는 시기, 즉 우기에 많은 섭취량을 보였다. 반면 비비 원숭이는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버섯을 많이 먹었다. 연중 식사량의 11%가 버섯이었다. 특히 비비 원숭이는 조사 기간 중 1월에 전체 식사량의 36%을 버섯으로 채웠다.</p> <p contents-hash="088b03ec1736bbac7a9a39b9a02c47d6d6b501bb27d82f58fb8f226912a0d5cb" dmcf-pid="uSMO4L5rlP"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논문에서 “이사 계곡 침팬지와 붉은꼬리원숭이에게 버섯은 ‘보완 식량 자원’이며, 비비 원숭이에게는 ‘선호 식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475f738ac6f6c898d19862216a3a9db2132d010faad44a9ccf20a8207792973" dmcf-pid="7vRI8o1mv6"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영장류마다 버섯을 식단에 올리는 비율이 다른 것은 먹이 경쟁을 완화하는 효과를 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잘 익은 과일은 자연계 포식자인 침팬지와 피식자인 비비 원숭이가 모두 좋아하지만, 비비 원숭이는 버섯도 다량 섭취하기 때문에 굳이 침팬지와 희생을 무릅쓰고 정면충돌하지 않아도 됐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27e0d83429c071e4f330be3ec1f840d488b355cd94e5d1f20725228cfa0fe2a" dmcf-pid="zTeC6gtsW8"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초기 인류가 버섯을 두고 다른 영장류와 어떤 방식으로 경쟁하고 균형을 이뤘을지 조사할 토대가 된다고 전망했다. 버섯은 주요 식단이 될 정도로 생산량이 풍부했던 만큼 인류 역시 버섯을 상당량 섭취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6803320082650c62f52473fddcb615123b7ab7a782393317df6ad43760dabb7" dmcf-pid="qydhPaFOS4" dmcf-ptype="general">최근 실제로 4만년 전 네안데르탈인 치석에서 버섯 DNA가 확인된 적이 있다. 연구진은 “버섯은 현재 전 세계 원주민에게 영양 공급과 경제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과거 인간과 영장류가 섭취한 버섯 종류가 어떻게 달랐는지 대한 추가 조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753126b61e8597d74eab9b0160debac58034d4ce1eaee1e0792bf93ac0a0cf6" dmcf-pid="B3cZosKGSf"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법무법인 율촌, 게임법 전부개정안 분석 “진일보한 법안…게임 한류 기대” 09-29 다음 버추어스, “스위치2 포팅 경쟁력, 조기 최적화와 협업 고려 필요”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