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달리기 인증샷, 내가 왜 봐야 하나" 불만 폭주하자…카카오, 일주일 만에 '롤백' 작성일 09-29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톡, 인스타식 전환 일주일 만에 원상 복귀 결정<br>이용자 반발 커지자 "귀 기울이겠다" 의견 수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riBkv6FY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dc82c0060619b2978c69568947a520b2ab6c5c7df11cb15c88865648618e60" dmcf-pid="QmnbETP3H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인=뉴시스]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2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5'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09.23. (사진=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wsis/20250929180143434xedr.jpg" data-org-width="720" dmcf-mid="fpnbETP35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wsis/20250929180143434xe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인=뉴시스]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2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5'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09.23. (사진=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b5ce4c4ac405f5924c30f54e93b6b45be2052e67a0ca2ef870482e63bade78" dmcf-pid="xsLKDyQ0ZF"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결국 한발 물러섰다. 일주일 전 내놨던 카카오톡 개편안에 이용자 불만이 폭주하자 곧바로 다음달 '원상 복구'를 선언했다. </p> <p contents-hash="b9f06a786e0753053efad834824ce236ddad8a3ebee6365b2e75e48b1091d03e" dmcf-pid="ySA8IZJqXt"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29일 카카오톡 '친구' 탭 재개편안을 발표했다. 골자는 '친구' 탭 첫 화면을 개편 이전인 가나다순 전화번호부 형태로 되돌리는 게 핵심이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하던 지금의 피드형 게시물은 '친구' 탭에 별도로 추가될 '소식' 메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8524d5619999150e6c25545cfc4cf7495c8fd8cb18a6462de909dbfcf441aa9" dmcf-pid="Wvc6C5iB51" dmcf-ptype="general">이러한 개선은 4분기 중 적용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37f656b3068317780254c7aa86f58d4624e5dccaf3a229d27b49eb8f446a919" dmcf-pid="YTkPh1nbH5" dmcf-ptype="general">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p> <h3 contents-hash="d0e4bf916d6e3a45d7740db31a08e248e248a8808bbd0a35432ac41dd5a52d38" dmcf-pid="GyEQltLKHZ" dmcf-ptype="h3"><strong>인스타처럼 바뀐 카톡에 이용자 불만 폭주</strong></h3> <h3 contents-hash="a8b2d598f954b56bf49afb36d4d2b9ba7bd45abb37494b29e85626a7e985f4ec" dmcf-pid="HWDxSFo9tX" dmcf-ptype="h3"><strong><strong>카카오 경영진, '시간이 해결' 자신감 보였으나…</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67789271a28f41ecfc0583743928f3f8f5909ff353411812a6055f63b00963" dmcf-pid="XYwMv3g2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카카오톡 '친구' 탭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wsis/20250929180143585dzcb.jpg" data-org-width="719" dmcf-mid="40VZekuS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wsis/20250929180143585dz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카카오톡 '친구' 탭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2a25a72aef3cf9336017cd3c9dfed64b9dcb47dd0fe2e91f9db5eef9589d3de" dmcf-pid="ZGrRT0aVXG" dmcf-ptype="general"> <strong><br> 카카오는 지난 23일 '이프카카오 25'에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안을 발표했다. 챗GPT 탑재, 채팅방 폴더 구축, 메시지 수정 기능, 보이스톡 녹음·요약 등이 공개됐다.<br><br> 이 중 이용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개편 내용은 '친구' 탭 개편이었다. '친구' 탭을 가나다순의 전화번호부 형태에서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 인터페이스'로 업데이트했다. 친구가 변경한 프로필 사진이나 프로필에 남긴 글 등의 콘텐츠를 타임라인으로 보여준다.<br><br> 하지만 발표 직후부터 이용자 반발이 끊이지 않았다. 이용자들은 "직장 상사 일상도 굳이 봐야 하나", "친구 사진은 보겠지만 거래처 사람 일상까지 보는 건 바라지 않았다", "내 프로필 사진은 바꾸지만 다른 사람 화면에 크게 노출되는 건 싫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br><br> 카카오톡 앱 평가에 의도적으로 별점 1점을 남기는 이용자가 있는가 하면 일부 이용자는 라인, 네이트온 등 대체 메신저를 언급하며 '탈(脫) 카톡'을 거론했다.<br><br> 가수 이영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범규 등 연예인들까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논란은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톡 업데이트 차단 방법'이 빠르게 퍼질 만큼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컸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a3fbeb67923ec70d88606a495c7638f76f37505624fbd6ad8efc9a77f4bd90" dmcf-pid="5HmeypNf1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5'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09.23. (사진=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wsis/20250929180143710owxc.jpg" data-org-width="720" dmcf-mid="8nloZBDx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wsis/20250929180143710ow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5'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09.23. (사진=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abba20435037314e5c13ab69d350a2b0b8567d0972a166f1496287efa4675fd" dmcf-pid="1XsdWUj4GW" dmcf-ptype="general"> <br> 카카오 경영진도 일부 이용자 반발을 예상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성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div> <p contents-hash="1035583824b25294da71b6c48ba2f376feb2559424f5ea3e66815ec7b9944523" dmcf-pid="tZOJYuA8ty" dmcf-ptype="general">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프카카오 25' 기조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폰트 하나만 바뀌어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오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대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eaafffba2edfec67d2dfc1df37fa3ede6312206bdf0493009f1ea0ec0307cbd" dmcf-pid="F5IiG7c6XT" dmcf-ptype="general">이러한 배경에는 카카오톡 프로필 업데이트 이용 행태가 있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월평균 1340만명이 카카오톡 프로필을 바꿨다. 이는 전체 이용자 4명 중 1명이 매달 일상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카카오는 이 데이터를 근거로 이용자들이 '친구' 탭 피드형 전환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 기대했다.</p> <p contents-hash="b27b6b59896671a9f31ac45a0812480df992050141f705f7958b2746ebe6bfd5" dmcf-pid="31CnHzkPtv" dmcf-ptype="general">카카오 입장에서는 친구 프로필을 굳이 클릭하지 않아도 접속 직후 지인들의 일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피드형 구조라면 큰 반발은 없을 것이라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ac0a67828a1c3eb39de1c7240a865345cb11d03380076093205f52af2d3bca03" dmcf-pid="0thLXqEQtS" dmcf-ptype="general">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용자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했다.</p> <p contents-hash="96a550625665a73c0a24aa8314fc3ad0210ece353713dc98682982deefd13cf6" dmcf-pid="p3Sg5bwMYl" dmcf-ptype="general">결국 카카오는 업무일이 아닌 공휴일인 지난 28일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반응과 피드백을 면밀히 듣고 개선 방안을 내부적으로 적극 논의하고 있다. 개선 방안을 조만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118176deb66a3fcc792e503d3ac553b34859eea6d8d358ef981b480e3ac8452" dmcf-pid="U0va1KrR5h" dmcf-ptype="general">그리고 공식 입장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카카오는 사실상 '친구' 탭 원상 복귀를 선언했다.</p> <h3 contents-hash="c8871a983f2dad26f8c17bcdb2c381816d723626a7ca28fe4f1568c8d03981e5" dmcf-pid="upTNt9meHC" dmcf-ptype="h3"><strong>그래도 피드형 UI는 살린다…광고주 설득은?</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6eb8a1296df894afc8aed5d1b73cfd7e000464f93440d6b6e89a8585d50a51" dmcf-pid="7UyjF2sd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카카오톡 친구 탭 개편 후 피드 중간마다 대형 광고가 노출된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wsis/20250929180143887hpqw.jpg" data-org-width="432" dmcf-mid="6U9HMAph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newsis/20250929180143887hp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카카오톡 친구 탭 개편 후 피드 중간마다 대형 광고가 노출된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833bd3a28276b7832f71267b74aab4ee8e030e5b34e6d965392a2e617983814" dmcf-pid="zuWA3VOJZO" dmcf-ptype="general"> <strong><br>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백기 투항이지만 절반짜리 후퇴라는 분석도 나온다. 피드형 인터페이스 자체를 없앤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br><br> 피드형 게시물을 보길 원하는 이용자는 '친구' 탭에 생성될 '소식'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이용자 불만을 수용하면서도 광고·수익화 가능성을 살려둔 절충안을 선택한 것이다.<br><br> 업계에서는 '친구' 탭 피드형 전환의 배경에 해당 탭 내 광고 지면을 확장하려는 전략이 있었다고 분석한다. 카카오톡 이용자 수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내부에 새로운 광고 노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유력한 수익 확대 수단이었다.<br><br> 하지만 이용자 반발로 원상 복귀하면서 '소식' 메뉴에 얼마나 트래픽을 모을 수 있을지가 불확실해졌다.<br><br>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더 이상 단순 메신저로만 두기 어렵다는 위기감 때문에 소셜 기능과 광고 확장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카카오톡은 사실상 공공재로 쓰이는 서비스라 이용자 반발에 훨씬 민감하다. 이번 롤백은 카카오가 앞으로도 기능 개편을 할 때 수익 논리만으로 밀어붙이기 어렵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br><br>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광고주 입장에서는 노출 효과가 약해진 것처럼 느낄 수밖에 없다. 카카오는 메신저 본연의 편의성과 광고 수익 모델 간 균형점을 찾는 과제가 더 커졌다"고 전했다.<br><br> 업계 일각에서는 '친구' 탭 롤백에 대해 기업이 이용자 요구를 즉각 반영한 의미 있는 사례로 보는 시각도 있다. 카카오가 기능 철회를 공식적으로 수용한 것 자체가 신뢰 회복 의지를 드러낸 긍정적 신호라는 평가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통신망 이원화' 전담인력 3명뿐···국감 지적에도 되레 줄어 09-29 다음 쌍둥이처럼 구별 힘든 뇌종양, AI가 98% 구분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