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0.1초만 멈춰도 재앙"…안전·보안 빠진 정부 'AI드라이브' 작성일 09-29 6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불안한 국가데이터센터<br>타지역에 쌍둥이센터 구축 필수<br>설계부터 원전급 기준 적용해야<br>예산 없어 백업 GPU확보 어려워<br>정부, 민간클라우드 불신 '걸림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XVDcRWAW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bae0cb52c46aaf76d8f5e9a76d967c497293830644c718088b66db7aefcb0a" dmcf-pid="4ZfwkeYc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 등 합동감식반이 29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수거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운반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9/ked/20250929200143734fbmi.jpg" data-org-width="300" dmcf-mid="VeuoiVOJ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ked/20250929200143734fb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 등 합동감식반이 29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수거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운반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487a436999bfa44eb944192d95d0165e4cb32fbe758a899efcfe922d6ef7c4" dmcf-pid="854rEdGkhJ"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시대에는 0.1초 지체만으로도 국가적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멈춰서면서 정부의 ‘AI 드라이브’를 원점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자율형 드론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물류 시스템, 가정용 휴머노이드 등 정부가 그리는 미래에서 안전과 보안 대책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0795d9aeb05e75d5fe8e99f152261df5a1e323a19b673f549dad2c4c19630c7a" dmcf-pid="618mDJHEld" dmcf-ptype="general">AI 적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AI 의존도가 확대될수록 데이터센터는 0.1초의 중단도 없이 가동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만일 데이터센터가 멈추면 국가적 재앙으로 직결될 수 있어서다. 특히 재해복구(DR)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자율주행 시스템은 치명적이다.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소요되는 아주 짧은 지연시간에도 생사를 오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fbdc558cf820502e7f089eeef200945188598b9152fa5e0b242235f9a8ec7ab" dmcf-pid="Pt6swiXDye"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선 ‘액티브 투 액티브’를 기반으로 한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망 구축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액티브 투 액티브는 각각 다른 지역에 쌍둥이 데이터센터를 두 곳 이상 구축하고 동시에 가동하는 백업 방식이다. 복수 센터가 동시에 가동되기 때문에 사고나 재난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지연 시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시스템통합(SI)업체 관계자는 “SK C&C 사태 이후 민간 업체는 대부분 서버를 이중화했다”며 “최근엔 한반도에서도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차제에 AI 데이터센터는 설계 단계부터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버금가는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0fdf51c2f49a2557ef095275c50bbaaccc9d260d565c7bea10f786899b53ec" dmcf-pid="QFPOrnZwTR" dmcf-ptype="general">문제는 예산이다. AI 데이터센터만 해도 개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대량으로 들어간다. AI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서 GPU 2만 개 정도를 확보하려는 게 우리 현실”이라며 “어렵게 구한 GPU를 백업 서버에 넣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직후 “데이터센터 두 곳을 동시에 구축하는 데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두 곳을 동시에 가동하기 위한 예산도 부족했다”고 시인했다.</p> <p contents-hash="48a53e8a9a3b2308dc5d419bdd9b19d7c46918ee418fad5745cea8984269e58a" dmcf-pid="x3QImL5rTM"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정부와 민간 업체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안보기관과 팰런티어의 오랜 협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클라우드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서버 다중화에 따른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43cdf7d73efca940009cbddde04ff22471ca57100158404c98d0b960ce826fa" dmcf-pid="ynhbzHe7lx" dmcf-ptype="general">이에 비해 국내에선 정부가 민간 기업에 정부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는 것을 꺼리면서 클라우드 전환과 백업망 구축 등 ‘협력 타이밍’을 놓쳤다는 비판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6a085b838e27589415201187fa9fef83c996d02650bc454f9242691ff82c9b3" dmcf-pid="WLlKqXdzSQ" dmcf-ptype="general">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H5N1 조류인플루엔자, 포유류에 치명적 이유 있었다 [지금은 과학] 09-29 다음 '케데헌' 신드롬 주역 안효섭, 미국 CBS 뉴스 출연 "상상조차 못해"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