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연속된 악수 팻감 작성일 09-30 5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흑 박민규 9단 백 이지현 9단<br>패자 조 준결승 <4></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30/0000890016_001_20250930043116051.png" alt="" /><em class="img_desc">4보</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30/0000890016_002_20250930043116112.png" alt="" /><em class="img_desc">7도</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30/0000890016_003_20250930043116174.png" alt="" /><em class="img_desc">8도</em></span><br><br>발전은 효율이 아닌 효과에서 나온다. 모든 공부의 핵심이 의지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랜 기간이 소모될수록 의지만으로 버틴 경우는 거의 없다. 결국 환경적 요인에 의존해야만 한다. 혼자 유튜브 강의를 보고, 책을 붙드는 것은 시작하긴 쉬우나 작심삼일이 되기 마련이다. 바둑 역시 인공지능(AI)이 등장했지만 답지 확인이 가능해진 것이지, 그걸 통해 공부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그보단 학원에 등록해 정기적으로 대국, 복기 등의 수업을 받는 것이 불편하고 비용이 들더라도 훨씬 효과적이다. 함께 공부하는 수강생들의 눈치나 평가받는 부담감은 약한 의지를 대신할 강한 동력이 된다. 결국 바둑 공부뿐 아니라 대부분의 영역에서 효율을 추구하기보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실력 향상엔 더 중요하다. 효율보다 효과를 택하는 비효율적 전략이 장기적 성장엔 유리한 것이다.<br><br>박민규 9단이 흑2의 팻감을 쓰고 따내자, 이지현 9단 역시 팻감 사용 후 패를 다시 따낸다. 백11이 명백한 악수 팻감. 7도 백1로 끊어 안형을 만드는 수도 충분한 팻감이었다. 흑2, 6으로 패를 해소하는 것은 백3, 7로 중앙을 연타해 백이 이득인 모습. 실전 흑14가 적절한 공격이자 안성맞춤의 팻감이 됐다. 흑20에 따낼 때 삭감할 심산으로 둔 백21의 팻감 역시 악수. 상변이 한 수에 해소되는 패가 아니기에 8도 백1의 끝내기 팻감 정도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장면이었다. 반면 흑은 실전 흑24처럼 손해 없이 자연스럽게 팻감을 활용하는 모습. 이지현 9단은 패를 잠시 멈춘 채, 백29로 흑 모양 견제에 나선다. 흑30, 32가 정확한 대응. 흑44까지 흑이 우변을 차지할 동안 백은 큰 소득이 없는 결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30/0000890016_004_20250930043116245.jpg" alt="" /></span><br><br>정두호 프로 4단(명지대 바둑학과 객원교수)<br><br> 관련자료 이전 "엄마 생일 축하해요" 애정 폭발♥…전혜빈, 아들과 함께한 행복한 생일 여행 09-30 다음 신예 男배우 믿어줬더니…'시청률 20%' 초대박으로 보답한 이 작품 09-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