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산마비 교훈…"서비스 한곳 담지말고, 물리적 이중화해야" 작성일 09-30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개발언어 달라 대비서버 물리구축해야…배터리 근접배치 지적"<br>"클라우드 기반 구축이 장기적 대안…보안 인증 통과가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JlRAyQ01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339b5aa6ba17cadc820a02f2a777fb6b007fce24536809c5771798291e1c4b" dmcf-pid="YiSecWxp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9.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NEWS1/20250930053115087nzsb.jpg" data-org-width="1400" dmcf-mid="yKKl1fIiG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NEWS1/20250930053115087nz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9.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96186b3a090ce41e1fd15d8b34d7f1235da6a58a57ff2ef810f37c34b174f9" dmcf-pid="GnvdkYMU5b"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김민수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대규모 행정서비스 마비는 서비스의 이중화·분산화라는 기본적 원칙을 지키지 못한 결과다.</p> <p contents-hash="ce797439cce626dc91c9b5c785237a7db64ed7aeacb6caa605525f91e7522ca3" dmcf-pid="HJlRAyQ0GB" dmcf-ptype="general">인프라 구축 단계부터 핵심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 몰아넣지 않는다는 고민을 해야 했다. 또 물리 서버의 이중화에 필수적인 '백업용 물리 서버'를 구축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말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ed2cde4dbcf6c2f672223db949284f4b75b162575c65407376bfd2ad4016d834" dmcf-pid="XiSecWxpHq" dmcf-ptype="general">30일 업계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 본원 및 광주·대구 분원 3곳은 약 1600개 국가 전산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이 중 화재 피해를 본 대전 본원에만 전체의 40% 비중인 647개 시스템이 집중돼 있다.</p> <p contents-hash="a3e214a8240716339ee730982b42ddedff35698c106c9b431ce3c071e5cc9c37" dmcf-pid="ZnvdkYMU5z" dmcf-ptype="general">한 번의 화재로 우체국 금융·우편,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가 줄줄이 마비됐다.</p> <p contents-hash="c04bde908af6d89dc9dd7e78838e81087de3c95a8e1a0620304cfc4cbcb5c4fe" dmcf-pid="5LTJEGRuG7" dmcf-ptype="general">이순형 동신대 전기공학과 교수(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 소장)는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을 메인으로 하고 대구, 광주에 보조 센터를 둬 3원 체계를 표방했으나, 정작 핵심 서비스 대부분은 대전에 집중된 논리적 단일장애점(SPOF)구조"였다며 "정부는 카카오 사태 이후 민간에 '이중화/DR(재해복구) 강화'를 강조했다. 자체적으로도 1등급 시스템 2시간 내 복구 등 지침을 만들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재해복구 시스템이 제 기능을 못 할 정도로 이중화가 허술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df2cb835d5b33d49d76d37e36bff6d195efff9dae4fb18310d7da7cd76e9ccc" dmcf-pid="1oyiDHe75u" dmcf-ptype="general">다른 업계 관계자는 "물론 대전 본원과 분원 간 서버용량 스펙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양적으로 한곳에 서비스가 집중됐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중요도가 큰 정부 서비스라면 한 곳에 몰아넣진 말아야 한다"고 동의했다.</p> <p contents-hash="f0cd1d0c788c49b216dbc0bf2c982463d51eeece3b78fd6a2f1a79df290c8968" dmcf-pid="tgWnwXdzHU" dmcf-ptype="general">또 사고를 막기 위해선 이중화 작업도 필수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물리 서버 간 서비스 구축용 개발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스펙의 백업용 물리 서버로 이중화를 실현해야 한다.</p> <p contents-hash="22dfd59f4830c53ce537bba3a9f2405f38ceb4391fb5bbf916de59262bdca233" dmcf-pid="FaYLrZJq5p"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구글은 주 데이터센터 이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미러 사이트' 재해복구(DR) 센터를 23곳 이상 운영하고 있다. 완전히 똑같은 건물 형태를 띠며, 이는 유사시에 곧바로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bfc12bf2d541451a9e68057941086a5285bc45772a2fdee13983036eae0569e" dmcf-pid="3NGom5iBG0" dmcf-ptype="general">물론 업계에 따르면 쌍둥이 서버 연계운용은 단일 서버 대비 약 1.7배의 비용이 든다. 행안부도 고비용 문제와 시스템 연계 설루션 등의 부재로 대처가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1847556134a7786c4698e5495f39fd4c38bb621d5666ef972a45cb62a213741" dmcf-pid="0jHgs1nbZ3" dmcf-ptype="general">하지만 애초에 중요한 서비스였다면 투자를 아끼지 말았어야 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78b63007aec71bd95c672e766cefa00e5a0cd7fa30e6eb10d511d671bc9bd512" dmcf-pid="pAXaOtLKGF"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데이터센터 설계 구조상의 결함도 고쳐야 할 부분이다. 화제 원인이 된 노후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산실 서버 내부 랙과 불과 60cm 거리에 배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소방본부도 서버에 손상이 갈까 봐 적극적으로 소화에 임할 수가 없던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ab91ff31588e622c025260de844e08d79c2321c7dfdf374acf02d3b5bdb08215" dmcf-pid="UcZNIFo9Zt" dmcf-ptype="general">항온항습 등 냉각·공조 계통의 이중화도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과열로 인한 서버 손상을 우려한 행안부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551개 시스템 전원을 차단할 수밖에 없었다.</p> <p contents-hash="449c644d91c9ea71ccf33408b487b0cc1606fca953ff1d3ce618578c55c87506" dmcf-pid="ur3EvuA8t1" dmcf-ptype="general">장기적으론 물리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전시키거나, 초기부터 클라우드에 기반해 구축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좀 더 사고로부터 자유롭고,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p> <p contents-hash="bd4e4078f5ee6809a01024b87f447ba9cb4e0371d7efbec6b4d5798005592c88" dmcf-pid="7m0DT7c6t5"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선 국가정보원 소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 보안성 검토가 업계에 크게 확산해야 한다. 각종 민감·개인정보가 담긴 정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보안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사업자(CSP)만이 정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8c76d4805ecd846ce21b347459be6d2673db8b1047b5c6c7ef32cbd4ccb7318" dmcf-pid="zspwyzkP5Z" dmcf-ptype="general">제도 연혁이 짧아 보안요건 상위 인증을 취득한 민간 CSP는 단 3곳뿐이다. 삼성SDS(018260)·KT클라우드를 비롯해 최근 NHN클라우드가 '상' 등급을 취득했다. 이들 3개 기업은 국정자원 대구센터에 입주해 민관 협력 클라우드 운영모델인 'PPP' 형태로 사업을 영위한다.</p> <p contents-hash="df6216a1af567166100a3ed41c677482a05a61ad9f020cc1f11d27b9adda1c38" dmcf-pid="qOUrWqEQtX" dmcf-ptype="general">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논의는 빨라질 전망이다. 완전히 소실된 96개 전산 시스템은 대구센터 PPP 클라우드 존으로 이전·재설치된다. 현재 대구센터 상면에 어느 정도 시스템 수용이 가능한지 검토되고 있다.</p> <p contents-hash="a1b6c051bc25c4b42556d0047053543d61d9e25c346736ccf9cb3ee9960213bd" dmcf-pid="BIumYBDx5H"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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