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OO아들이 본선진출”…불공정 논란 ‘슈퍼모델 선발대회’, 당사자는 ‘휴직’ 작성일 09-30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YeZcUly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46b484dffb92888ba6ccda2e6db9c752faa28669a5a6eb5e6454651bc4a5b0" dmcf-pid="xxGd5kuS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munhwa/20250930115425616qoqg.jpg" data-org-width="640" dmcf-mid="POMYJUj4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munhwa/20250930115425616qoq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696d2686eec976c192155cb5356b05670d72d106ca6fde69f325890c2e0422" dmcf-pid="yyeHn7c6ye" dmcf-ptype="general">한국을 대표하는 모델의 산실로 알려진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불공정으로 얼룩졌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SBS미디어넷 소속 A사업팀장의 아들 B씨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것을 뒷말이 무성하고, A팀장은 갑작스럽게 휴직에 들어갔다.</p> <p contents-hash="4df5120d5c275c10dbe2216e397eaac638edec285c32d3c7e706cd9ce462cedf" dmcf-pid="W0c7w6loTR" dmcf-ptype="general">B씨가 여전히 본선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A팀장을 비롯해 채널을 총괄하는 본부장 등은 문화일보의 취재에 응하지 않으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c1bdec2e961d5d986069d168723f5c54398a77af8422ad7d4faa8f6d536aa3b" dmcf-pid="YpkzrPSgvM" dmcf-ptype="general">‘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은 지난 15일 예선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 22명을 발표했다. 22명 중에는 B씨도 포함됐다. B씨는 SBS미디어넷 내 SBS엔터채널 콘텐츠사업팀장인 A씨의 아들이다.</p> <p contents-hash="5e9e535a2b08da2872da7315f20041cb25c8108f82de1b676f22971d09dc8d9c" dmcf-pid="GUEqmQvaWx" dmcf-ptype="general">한 내부 관계자는 문화일보에 “B씨가 A팀장의 아들이라는 것은 알음알음 알려졌다. 조심스럽게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내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나 바로잡으려는 시도는 보이지 않았다”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dd75f94150a0629a676a671bbedb79a74dfc605235ef015603a072ba96a6b91a" dmcf-pid="HuDBsxTNWQ"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해당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문화일보가 확보한 캡처본에는 “몇년 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사건으로 PD가 구속된 뉴스를 보고 꽤 충격이었는데,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슈퍼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뒤에서 이런 비리가 있었다는 충격적”이라는 탄식이 담겨 있었다.</p> <p contents-hash="e5dbf9f5ca293fed861455b593617f107da56b31e05a51f2c424d430b8ee7412" dmcf-pid="X7wbOMyjvP"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A팀장은 지난 25일부터 돌연 휴직에 들어갔다. A팀장은 관계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개인적인 이유로 당분간 휴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인사 발령으로 당황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팀원분들께 미리 말씀하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라면서 “휴직기간은 9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입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두루 항간에서는 A팀장이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끝나고 돌아오는 것으로 시점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p> <p contents-hash="9882c257e8a7fd87ab58ce6888ee564034b8a39c545ca060293e713ff8058be3" dmcf-pid="ZzrKIRWAh6"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 대해 또 다른 내부 관계자는 블라인드를 통해 “휴직이 아니라 최소 대기발령하고 진상조사라도 하는 시늉은 해야 하니 않나?”라며 “사고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대응하는 수준 보면 진심으로 한심한 수준이다. (제대로)판단 못한 만큼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6aed84fca1312652d9209651e3103d818712588024977ed401344a8ebbe4823" dmcf-pid="5qm9CeYch8" dmcf-ptype="general">하지만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관계자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다수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A팀장은 문화일보의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 메시지에 답하지 않고 있다. SBS미디어넷 콘텐츠를 총괄하는 이모 본부장 역시 묵묵부답이다.</p> <p contents-hash="9aaf447a2e296333cd9e31cdecaa41d0999e8759a2247fe8428cd537f6834483" dmcf-pid="1Bs2hdGkv4" dmcf-ptype="general">문화일보는 29일 SBS미디어넷 소속 권모 PD가 통화가 연결됐다. A팀장의 아들인 B씨가 본선에 진출한 것을 두고 불공정 논란이 불거진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권 PD는 “제가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외적인 것은 어떤 상황인지 아직 자세히 모른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85e30d47b631180380ef49787e253744aa325bedaf98e48a4572b543b66caf7" dmcf-pid="tbOVlJHElf" dmcf-ptype="general">권 PD는 대부분의 질문에 “어떤 상황인지 아직 자세히는 모른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 주실 수 있는 분을 확인해서 전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dbd8133e4809ac1ac0f995534fb7a4e1473f86f504fa46ab52623e87df82f93" dmcf-pid="FKIfSiXDhV" dmcf-ptype="general">하지만 권 PD는 30일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역시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24c726b784e0c5059eab0f873e783caae46b06e30fc1a13b6266fa10b0ad823" dmcf-pid="3RXitDzTy2" dmcf-ptype="general">물론 B씨가 예선 통과와 본선 진출 자격을 갖춘 참가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A팀장의 아들이라는 이유 만으로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이면 역차별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직무에서 배제되어야 하는 제척 사유를 가진 A팀장이 있는 상황 속에서 B씨가 예선을 치른 것 자체가 불공정 논란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p> <p contents-hash="da76beba1e517f77d2514518a155d5121414d45306bb53d44dbb8ef92247ffba" dmcf-pid="0eZnFwqyh9" dmcf-ptype="general">또 다른 내부 관계자는 “A팀장이 공개적으로 B가 아들 임을 밝힌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B는 29일 진행된 협찬사 관련 디지털 콘텐츠 촬영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3bcad289101cad6a62365635d0146d82aae7f22ef46e0dbec789419c2e715247" dmcf-pid="pd5L3rBWvK"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 방송돼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주인공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전력분석팀원 모집에 지원한 친동생을 면접장에서 마주한 후 다른 면접관들에게 “제 동생입니다”라고 고백한 후 최저점을 주는 장면이 나왔다.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이 불거진 것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줬고, 공정을 주요 키워드로 앞세운 이 드라마는 그 해 SBS 최고 드라마로 손꼽혔다.</p> <p contents-hash="f775190f75ec004394e5041ecfb3905ec1ceb98cc345ba894f9a570559248826" dmcf-pid="UJ1o0mbYSb" dmcf-ptype="general">하지만 현재 SBS 계열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전통이 깊고 영향력 있다고 평가받는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벌어지는 풍경은 사뭇 다르다. A팀장과 B씨의 관계와 이러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관계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취재는 피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d57edb167ac5eba5072fd8ddb318b70a79ed2e13f32f1621225631bc8a46e28" dmcf-pid="uitgpsKGSB" dmcf-ptype="general">B씨가 대한민국 대표하는 차세대 모델로서 손색없는 재목이라면 더욱 아쉽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질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기된 문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SBS미디어넷은 사실 확인을 거부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cb4071f79a8673550ded69fd5a9af01366e8f7bbb77b665c2b87631f95274ff" dmcf-pid="7nFaUO9HWq"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 마스코트 해치, 제2의 타요 될까? 애니메이션 데뷔 09-30 다음 '사마귀' 박규영 "'길복순' 세계관 공유 영광..힘든 액션신 하루씩 생명 줄어든 느낌"[인터뷰①] 09-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