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뜨거워지는 AI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으로 식힌다 작성일 09-30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최동훈 GRC 이사 "기존 공랭식보다 전력소모 10배까지 줄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ORQql41cC"> <p contents-hash="85a054b4f9b3fc7e2dfcb78fbcf29a35b32289f50f96a414cf32fceb4bf4f142" dmcf-pid="4IexBS8tNI"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는 눈부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는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며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그러나 그 혁신의 뒤편에는 ‘발열’이라는 물리적 한계가 도사리고 있다.</p> <p contents-hash="26429f16c11a67813537a2656fb09cfd7f8d1d45d12bb78ea3d8d819b4f310a6" dmcf-pid="8CdMbv6FAO" dmcf-ptype="general"><span>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GPU, CPU 등 반도체가 고성능 연산을 지속하는 순간, 엄청난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열을 제어하지 못하면 속도를 높이기는커녕 성능 저하와 장비 손상으로 </span><span>이어진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c90ffec3fec4292cdbb8869c6875a78670a0491a925b35ee372d078af0195e" dmcf-pid="6hJRKTP3j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RC 액침냉각.(사진=GR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ZDNetKorea/20250930131313776gnqq.jpg" data-org-width="639" dmcf-mid="KVk5hdGkj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ZDNetKorea/20250930131313776gnq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RC 액침냉각.(사진=GR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81ea154aa6226483f40a762972710d05feef1411a1d68ebceea061cfaeead2" dmcf-pid="Plie9yQ0Nm" dmcf-ptype="general"><strong>액침냉각, 공랭식 한계 뛰어넘다</strong></p> <p contents-hash="b97e7ea018b18bf94bb9872bb7ccdbfc05c1cd89d245bcdde0bb80e54fe3dcef" dmcf-pid="QSnd2WxpNr" dmcf-ptype="general">최동훈 GRC 이사는 이 같은 문제의 해답으로 ‘액침냉각’을 지목한다. 공기로 발열을 제어하는 ‘공랭식’ 기술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27e8a3a37798ad9b372b6cc4619c2d2a1b3aa423c242c5ef140fc797a6190d0" dmcf-pid="xvLJVYMUkw" dmcf-ptype="general"><span>최 이사는 “냉각 시스템은 오작동률이 낮은 게 중요한데, 공랭식은 그런 부분에서 좀 약하다”며 “서버가 공기 안에서 돌면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기가 없는 곳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bced3b11a6ff31b4d752c09543dd952b464cbb78d6cb821e6e7995517bc25e9d" dmcf-pid="yP1XIRWAgD" dmcf-ptype="general"><span>아울러 “서버의 발열이 심해지며 공랭식을 계속 활용하기 힘들어졌다”며 “액체를 사용하는 수랭식이 더 적합하고, 특정 반도체만을 식히는 게 아니라 보드까지 전부 액체에 담구는 액침냉각이 발열을 제어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f0fda2275576b4e62857faec8e014154f20f1b8982c8e257061630ce14a37230" dmcf-pid="WQtZCeYcaE" dmcf-ptype="general"><span>액침냉각은 발열이 심한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랭식보다 훨씬 높은 열 전달 효율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오늘날 관심이 집중되는 기술이다.</span></p> <p contents-hash="3e3cfcd98916e1d6b0707ca23c6c4ed0db3b777d31b6491d61963daeb43ead39" dmcf-pid="Ycf9Fwqygk" dmcf-ptype="general"><strong>전력 효율 급상승...”3~5년 이내 상용화될 것”</strong></p> <p contents-hash="86cfcf321e49770956c2bc23ac0d270f5cacc96524d202335f6f75ffaf119a6c" dmcf-pid="Gk423rBWNc" dmcf-ptype="general">자원 낭비도 훨씬 줄어든다. 공랭식은 데이터센터 내 온도를 낮춰 서버를 차갑게 식히는 방식이다. 이 때 칠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상당량의 물이 필요하다. 물이 열 교환기를 거쳐 데이터센터 내부에 찬 바람을 불어넣는 원리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직접 액체에 담구는 만큼 이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물이 낭비되지 않으며, 별도의 냉각 과정이 필요없어 에너지 효율이 훨씬 높다.</p> <p contents-hash="b2d93855822350712526e149c4b37ccee8e03e331f1e2d2b28e5cfde9ab1bde2" dmcf-pid="HE8V0mbYaA" dmcf-ptype="general"><span>최 이사는 “기존 공랭식은 데이터센터 쿨링에 전체 전력 중 30~40%를 사용했다”며 “액침냉각이 적용될 경우 이게 3%까지 줄어든다. 남은 전력을 서버로 돌릴 수 있어 파워 역시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f3acf2484f2a8fb65878c011d28d954d88cf4088684d58e04a5ec0bdc6a0e8" dmcf-pid="XD6fpsKGA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RC 액침냉각 솔루션 '아이스랙(ICEraQ)'.(사진=GR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ZDNetKorea/20250930131315155lkez.jpg" data-org-width="640" dmcf-mid="WdDtSiXD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ZDNetKorea/20250930131315155lke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RC 액침냉각 솔루션 '아이스랙(ICEraQ)'.(사진=GR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bf0118d68d7249cd927abd5a44155e8068a35869155d1252484898d19eca85" dmcf-pid="ZwP4UO9HkN" dmcf-ptype="general">실제 지표로도 액침냉각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효율은 PUE(전력효율지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PUE는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소비량 중 IT 장비 전력 소비량을 측정해 계산하는 지표다. 1.0에 가까울수록 효율성이 높다. 일반적인 공랭식 데이터센터의 PUE는 1.5~2.0 수준이다. 이 때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중 약 40%가 냉각 장치에 사용된다. 반면, 액침냉각은 1.03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db902c3078c4af0c12908089012e9b3dff43d8a105c7528f84c821eb54c6b5d2" dmcf-pid="5rQ8uI2Xaa" dmcf-ptype="general"><span>최 이사는 “싱가포르에서는 데이터센터 PUE가 1.2 미만으로 설계를 해야만 한다는 제한을 두고 있다”며 “자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공랭식만으로 서버를 구축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span></p> <p contents-hash="05fa7292de25b9496355d0817bbb504567c542561f94b800f7f634d0c8b6088e" dmcf-pid="1mx67CVZag" dmcf-ptype="general"><span>이에 글로벌 업체들은 액침냉각 방식을 수용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시장 주류 방식인 공랭식, 액체냉각과 더불어 액침냉각 인프라까지 한번에 탑재한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이다.</span></p> <p contents-hash="eb37a8dab094940afa4d9e8c0ab148c7e6b65a8bc4a5c311c9f3fe1efd227227" dmcf-pid="tsMPzhf5oo" dmcf-ptype="general"><span>그는 “최근에 관계사들을 만나보면 기술 전반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5년 이내로 액침냉각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f9ef4629150461cfc9af89ab76ea0d3e10a7c6d0505a6e250aa1f7f7abbcec" dmcf-pid="FORQql41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동훈 GRC 이사.(사진=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ZDNetKorea/20250930131316370fyaz.jpg" data-org-width="640" dmcf-mid="YDuifGRu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ZDNetKorea/20250930131316370fy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동훈 GRC 이사.(사진=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63b99da3cdff77087c43ee68f90dd2f02ac3481347a1cfdd160422648d5ca7" dmcf-pid="3IexBS8ton" dmcf-ptype="general"><strong>액침냉각 스페셜리스트 GRC</strong></p> <p contents-hash="2d0ec4c55fe6022a7f35a9bbe31c589680fde70bc2409f9a0db710f3f2d2a1a1" dmcf-pid="0CdMbv6Fci" dmcf-ptype="general">GRC는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액침냉각 전문 기업이다. 액침냉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서는 가장 오래됐다. 액침냉각 관련해 총 19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8개 특허가 인증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092e22456aef4581e7920a58dc3a396ed45fd9d4b02075fc58729ad1bc61d1d6" dmcf-pid="phJRKTP3AJ" dmcf-ptype="general">해당 기술과 관련해 특허수가 가장 많다. 현재 글로벌 서버업체인 델(Dell), HP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엔무브, 현대오일뱅크 등과 협력 중이다.</p> <p contents-hash="2c4a0658910fa9fa0f01784f03c2bb5e63d8236ac308f08fb175beff61711efd" dmcf-pid="Ulie9yQ0ad"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LW 2025]AI·로봇이 바꾼 일상, 서울서 펼쳐지다 09-30 다음 '사마귀' 임시완 "설경구, '불한당' 이후 첫 작품…정신적 지주 같아" [MD인터뷰②] 09-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