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판은 엄청 키웠는데 못 따라가는 재미 작성일 09-3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지현 강동원이 출격해도 몰입하기가 쉽지 않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MVo7DzTsM"> <div contents-hash="d1e5c8863ed7f237b96a666cf731ecfb8a2039b66bc032aa65a91a247df779fd" dmcf-pid="GRfgzwqyIx"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정유미(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ee5932351f8e7c2bce81c737f2c0639ac7e35d9e2eba8de70b5efde199078f" dmcf-pid="He4aqrBWD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극성', 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IZE/20250930145548917wrpj.jpg" data-org-width="600" dmcf-mid="PCnIxYMU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IZE/20250930145548917wr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극성',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6d94e6ea24b4622569392aa51668cf3e2f340c59d38b3a178e826486eac38e7" dmcf-pid="Xd8NBmbYIP" dmcf-ptype="general"> <p>"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판이야."</p> </div> <p contents-hash="3239c6006ef9fa464aa2fa180575dde4fa72e55c21c8f18d9fb81a423de91015" dmcf-pid="ZJ6jbsKGw6" dmcf-ptype="general">유력한 대선 후보가 암살된다. 북한이 핵 잠수함 가동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은 북한의 관련 시설을 없앨 특수 작전을 계획한다. 한반도는 전쟁 위기에 휩싸이고,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직 유엔 대사이자 대선 후보의 아내 서문주(전지현)와 특수요원 출신 경호원 백산호(강동원)가 거대한 음모에 다가선다. </p> <div contents-hash="946616ab8863a547afcd68c408f1b1ea027a5b5db0900f9be3709278147b770c" dmcf-pid="5iPAKO9Hr8" dmcf-ptype="general"> <p>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북극성'은 전지현, 강동원, 정서경 작가, 세 스타의 이름에 이끌리는 드라마다. 20년 넘게 스타 자리를 지키는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 박찬욱 감독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드라마 '마더'(2018)와 '작은 아씨들'(2022)을 작업한 정서경 작가의 신작 드라마라는 점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bda3dc67691b7b8b03e33ad55e35c7beb6225c215deed877d66475b5a7616c" dmcf-pid="1nQc9I2XE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극성', 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IZE/20250930145550178vqnf.jpg" data-org-width="600" dmcf-mid="3ZOtkqEQ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IZE/20250930145550178vq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극성',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ba2d2648feb56e8174dddd93e8b6a59f6ad2ed7d9ded6acbe191cfe102b3a3f" dmcf-pid="tCEYo3g2If" dmcf-ptype="general"> <p>첫 공개에 1화부터 3화를 감상한 소감은 극 중 대통령(김해숙)의 대사처럼 이 드라마가 예상했던 것보다 큰 주제, 큰 이야기를 전면에서 다루고 있다는 거였다. 해외 정치 스릴러 드라마 같은 분위기도 풍기고, 액션도 한국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큰 규모여서 갈수록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깜짝 놀랄 만한 카드들을 제때 꺼낸다면 명작이 탄생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p> </div> <p contents-hash="7ff0bfbd5ec9129de5fa727303d4cec48d0f08e1acd8863b5242d3456426e4ee" dmcf-pid="FhDGg0aVsV" dmcf-ptype="general">총 9화중에서 7화까지 공개한 지금은 '북극성'의 반짝임이 희미하다. 남편 장준익(박해준) 의원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문주는 대선 후보에 나서기로 결심하고, 조력자인지 적인지 의심스러운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손잡는다. 유력 대선 후보와 경호원 사이가 된 둘에겐 많은 과제가 주어진다. 선거 유세에 나선 문주를 위협하는 이들과 맞서야 하고, 그들 주변 인물들의 죽음도 밝혀야 하고, 대대적으로는 한반도의 전쟁을 막아야 한다. </p> <div contents-hash="97abf1dda501cad119e8bddfd7dc2f501fd9db71d172bfc05fa01055a8766c74" dmcf-pid="3lwHapNfw2" dmcf-ptype="general"> <p>'북극성'은 이렇게 긴박한 일촉즉발 상황의 연속이다. 2화에서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미국 국무부 차관으로 등장(한국 드라마 첫 출연)해 이야기를 끌어가고, 대통령 차에 올라탄 문주에게 대통령이 한반도 위기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이 드라마의 명장면 중 하나)이나 3화에서 북한국방위원장 김한상(엄태구)의 옆모습이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 판이 대체 어느 정도까지 커질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다. 북한 잠수함과 관련된 스텔라 영이라는 여성도 미스터리를 더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6e89e8d36abb763e34f73456cd71720d73ac5c0ace606ad156ed02df25d013" dmcf-pid="0SrXNUj4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극성', 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IZE/20250930145551508gnvi.jpg" data-org-width="600" dmcf-mid="qDy7OfIi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IZE/20250930145551508gn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극성',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2c9d0a551725bcabbbe29b0c96e391b1905a8ff4b3bf703746dfd72f6d1327d" dmcf-pid="pvmZjuA8mK" dmcf-ptype="general"> <p>한데 드라마가 강조하는 전쟁 위기에 따른 정치적 긴장감과는 별개로 문주와 산호의 스텝은 보폭이 크거나 분주하지 않다. 일부러 힘을 빼기 위해 일상 장면에 소소한 유머를 넣었지만 어색한 분위기만 연출하고, 두 주인공의 대화 장면은 둘의 깊어지는 감정을 전달하기보단 현실과 동떨어진 듯해 공허하게 와 닿는다. 두 주인공은 각각 이민자와 탈북자 출신으로 "자기 나라가 없는 사람들"이라는 공통분모로 서로를 이해하면서 가까워진다. 시청자도 그들의 심정을 이해해 보고자 해도 붕 떠 있는 대사와 설득력 없는 연출이 철통 경호원처럼 가로막는다. </p> </div> <p contents-hash="29ca872e2f46c4596a602e2d0d437a78934508dbedd26e07ea22dfe9eacce591" dmcf-pid="UTs5A7c6Ib" dmcf-ptype="general">드라마 '북극성'은 첩보 멜로를 표방한다.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쪽이 북한인지 미국인지 한국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두 남녀의 사랑까지 가로막을 수는 없다. 중요한 건 멜로를 어떻게 보여주는가이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을 기대했던 건 두 배우가 단지 엄청난 인기 스타여서가 아니다. 액션과 멜로뿐 아니라 복잡한 장르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배우들이기 때문이다. 두 배우가 이 드라마를 선택했을 땐 문주와 산호가 자신들의 역량에 정점을 찍을 캐릭터라고 판단했을 것이다.</p> <div contents-hash="cbfb23ab2befd652d8b335926a79765ab28e83e162c2d9474815ec5546bce694" dmcf-pid="uyO1czkPDB" dmcf-ptype="general"> <p>결과적으로 '북극성'은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을 성사시켜 두 스타의 멜로 연기를 보여주는 데 그친다. 멜로를 어떤 식으로 보여줘야 시청자들이 주인공들의 절절한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지 치열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 드라마 안에서 벌어지는 이러저러한 상황을 다 떠나서 시청자가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지지할 만한 순간이나 이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다보니 멜로 감정이 선뜻 생기질 않는다. 두 배우가 함께 나오는 장면이 아름답다고 해서 멜로가 통하는 건 아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aedc7d30c9f3ef122a383a9207a7ecd350d44c8bb902a6506cabf0b6007ef1" dmcf-pid="7WItkqEQ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극성',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30/IZE/20250930145552756ekxk.jpg" data-org-width="600" dmcf-mid="WJqeFN3I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IZE/20250930145552756ekx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극성',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30f67eaa9e4de238010abc8c5bf02ab29e2d22f72f2dc571b83bc5b0a60813f" dmcf-pid="zYCFEBDxOz" dmcf-ptype="general"> <p>첩보 장르로 보면 한반도 정세와 국제 정치의 위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주요 등장인물 대다수가 속내를 숨기고 있어서 긴장을 놓을 수 없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배후 세력과 스텔라 영의 정체를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초반부에 나온 장면이나 대사가 중요하게 작용하니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액션은 매 화마다 볼거리를 준비해 놓았다. 공동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이 액션에 주력해 강동원의 격투 액션을 비롯해 자동차 액션 등 회차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액션이 등장한다. </p> </div> <p contents-hash="8cb97ea3bb0f7b26e91f02787b462011a72ef629762bb79e584d2e342ee9ab4f" dmcf-pid="qvPAKO9Hm7" dmcf-ptype="general">7화까지 공개된 '북극성'은 10월 1일 8,9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배후 세력과 스텔라 영의 정체가 밝혀졌고, 이제 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문주와 산호의 최후 반격이 예상된다. 스텔라 영 등 정체가 드러나는 캐릭터와 사진으로 특별 출연한 김고은 등 큰 인물(배우)들을 히든카드로 크게 썼더라면 큰 판에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다. '북극성' 완결 후에 누가 드라마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별인지, 어떤 별이 북극성처럼 움직이지 않고 남아 드라마를 빛낼지 마지막 공개에 기대를 걸어 본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장훈, 결혼 후회에 냉철 조언 “이 사람 아니면 죽을 것 같지만 아냐”(보살)[결정적장면] 09-30 다음 '11월 결혼' 이장우♥조혜원, 웨딩화보 첫 공개..."저 장가갑니다" 09-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