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 58위까지 점프한 이하음,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계속 생긴다" [ITF 춘천 이덕희배] 작성일 09-30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3주 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첫 J300 우승<br>- 개인 최고랭킹 경신, 현재 58위<br>- 내년 주니어 호주오픈 출전 유력</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30/0000011685_001_20250930151109945.jpg" alt="" /><em class="img_desc">이하음</em></span></div><br><br>올해 세계여자주니어랭킹 국내 부동의 1위는 이서아(춘천SC)의 것이었다. 이서아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8월까지 계속 100~70위 언저리를 유지하며 국내 선수 톱을 지켰다. 그런데 최근 1위가 바뀌었다. 이서아를 제친 선수는 이하음(부천GS, IBK 주니어육성팀)이다. <br><br>3주 전, J300 등급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대회에서 우승하며 이하음은 단숨에 100위 벽을 깨며 60위권까지 올라섰다. 그리고 29일 업데이트된 랭킹에서는 또다시 개인 최고랭킹을 경신하며 58위까지 올랐다. 이하음의 올해 시작 랭킹은 182위였다. 세계 200위 이내에서 급격히 랭킹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하음의 점프는 놀라웠다. <br><br>이하음은 "100위 밖에 있었을 때에는 그 벽을 깨기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카자흐스탄에서 우승하고 나니까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 조금 더 잘 배우고 잘 준비해서 나가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졌다"며 웃었다.<br><br>"상반기에는 상대 선수에 대한 이해가 어려웠다. 내가 친 샷에 대해 상대 선수가 '왜 저렇게 칠 수 있는 것일까'하고 되뇌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상반기 성적이 안 좋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런 것들이 모두 다 잘 되고 있다. 내가 하는 플레이, 내가 갖고 있는 것들에 상대 선수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까지 더해지니 경기가 잘 풀려가는 느낌이다." 이하음의 말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30/0000011685_002_20250930151109999.jpg" alt="" /></span></div><br><br>이하음은 2008년생이다. 올해 주니어 졸업반이 아니다. 58위까지 올라서면서 이하음에게는 내년도 주니어 호주오픈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12월, 2007년 졸업생들이 빠지면 이하음의 랭킹은 조금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말소되는 랭킹포인트도 없어 경쟁 선수들이 갑자기 잘 하지 않는 한, 이하음의 랭킹은 당분간 하락할 일은 없어 보인다.<br><br>"최종 목표가 주니어 그랜드슬램 출전은 아니다. 하지만 주니어 시절에 그랜드슬램을 꼭 경험해보고 싶었다. 세계에서 가장 잘 하는 주니어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이니 그 사이에서 내 실력을 테스트해보고 싶은 생각이 컸다. 내년 주니어 호주오픈 출전 가능성이 커져서 기분이 매우 좋다."<br><br>이하음은 이번 주 J200 등급 춘천 이덕희배에 출전 중이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J300 등급 완주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중상위 등급 두 대회에 이하음이 나선다. 최근 컨디션도 좋은데, 올해 출전(신청) 선수들의 랭킹이 예년보다 낮다. 여자 쪽은 중국의 강세인데, 조만간 한국의 전국체전과 같은 중국 내 국내대회로 인해 다수의 상위권 중국 선수들이 빠진 것은 이하음에게 호재다. <br><br>이하음은 "지난 주에 오사카 복식 4강에서 크리스티나 페니코바(미국, 3위)에게 졌다. 이번 춘천에서 페니코바가 톱시드이긴 하지만, 지난 주 복식에서 해볼만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도 만나면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비쳤다.<br><br>지난 1년 사이 벌크업을 하며 피지컬의 완성도를 높였고, 최근 우승으로 자신감마저 더욱 커진 이하음. 이번 국내 일정 종료 후에는 ITF GSPDP(투어링팀)으로 선발될 가능성마저 커진 상황이다. WTA 투어 선수라는 이하음의 꿈은 올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br><br>이하음은 30일 열린 1회전에서 니시와키 미유(일본)를 6-3 3-6 6-2로 제압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 스매시 혼복 8강 진출 실패 09-30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09-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