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답게 돌직구로 삼진…'굿바이 끝판대장' 작성일 09-30 61 목록 [앵커]<br><br>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오승환 선수가 은퇴전에서도 오승환답게 직구를 던졌습니다.<br><br>하지만 돌부처도 사람이었습니다.<br><br>팬들을 향한 인사를 건네던 오승환 선수는 이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br><br>선수 오승환의 마지막 순간을 우준성 기자가 담아왔습니다.<br><br>[기자]<br><br><현장음> "라젠카, 세이브 어스"<br><br>9회, 익숙한 노래가 울립니다.<br><br>오승환이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br><br>동고동락했던 82년생 동갑내기들도 바라보는 가운데 마주 본 타자는 KIA의 최형우.<br><br>오승환은 여지없이 직구로 부딪칩니다.<br><br>공 4개로 삼진을 뺏어낸 뒤 최형우와 진한 포옹을 나눴고, 오승환의 마지막 공을 받은 강민호는 끝내 눈시울을 붉힙니다.<br><br>끝판대장의 마지막 임무 완수.<br><br>오승환은 후배들과 포옹을 나누고 마운드를 물려줍니다.<br><br>2005년 삼성에서 데뷔한 이래 KBO에서 15시즌 737경기 44승 33패 428세이브를 기록한 푸른 피의 사나이.<br><br>한미일 통산 549세이브에 빛나는 끝판대장 오승환이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br><br>언제나 마운드에서 한결같은 표정을 유지하던 돌부처 오승환도 아버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br><br>미련 없이 공을 뿌린 오승환, 후회는 없습니다.<br><br>피부와도 같은 푸른 유니폼을 반납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오승환.<br><br>구단 사상 네 번째이자 삼성 투수로는 처음으로 영구결번이 된 등번호 21번은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쉽니다.<br><br>21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는 오승환.<br><br>홀로 마운드에 서서 삼성의 9회를 책임진 그의 마지막 발길은 혼자가 아닌 2만 삼성팬들과 함께였습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취재 양재준]<br><br>[영상편집 최윤정]<br><br>#오승환 #삼성 #은퇴<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리베라토, 끝내기 안타!"…1위 LG는 졌고, 2위 한화는 이겼다 09-30 다음 가정집 수돗물에서 '만성 독성 물질' 검출… 4대강 녹조 때문이었나 ('PD수첩') 09-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