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야구단의 마스코트 ‘블루제이’는 왜 텍사스에서 잡종을 낳았을까 작성일 10-01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파랑어치와 초록어치의 잡종, 텍사스서 발견돼<br>기후변화 속에 두 종 간 서식지 확대가 원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vaTRCVZ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c4a1c76f66e0ea1b6051ccf294f09bf3296591ad455e9f29fcd1def6d938bf" dmcf-pid="pMURX6lo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랑어치(왼쪽 사진)와 초록어치(오른쪽)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된 잡종(가운데). 브라이언 스톡스·텍사스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unhwa/20251001001427178jtmo.png" data-org-width="640" dmcf-mid="FePEbN3I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unhwa/20251001001427178jtm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랑어치(왼쪽 사진)와 초록어치(오른쪽)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된 잡종(가운데). 브라이언 스톡스·텍사스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140d77bcd5c35d69ded3394cb1d03bb953bb2802279c9f437b54070ab1f951" dmcf-pid="URueZPSgvC" dmcf-ptype="general">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스코트인 파랑어치(블루제이)와 그동안 남쪽 지역에서만 서식했던 초록어치와의 교잡종이 야생 상태에서 처음 발견됐다.</p> <p contents-hash="f677380f48cc275016f0f95ce8d66df0f7855ecd90bb277369b45d66bbf7a174" dmcf-pid="ue7d5QvaCI" dmcf-ptype="general">연구자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서식지 확대 등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들이 출현하고 있다며 이를 경고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2d996e85fa4842fc2a98335eec7c3635dea15a6459c00c1c4b434a8cf9e1ac76" dmcf-pid="7dzJ1xTNhO" dmcf-ptype="general">30일 CNN 등에 따르면,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생물학 박사과정생 브라이언 스톡스는 최근 학술지 ‘에코시스 앤 에볼루션’에 게재한 논문에서 야생 상태의 파랑어치와 초록어치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 조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824134525ca4623832f2ebcf6a32f5a2761e529b0bad22f3f5198b0fdd486bf" dmcf-pid="zJqitMyjhs" dmcf-ptype="general">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교외에서 처음 발견된 이 새는 파랑색 깃털에 날개에는 파랑어치와 비슷한 흰색 반점이 있지만, 파랑어치의 특징인 머리의 왕관모양 깃털이 없었고, 눈 위에는 초록어치의 특징인 반점이 있었다.</p> <p contents-hash="5dc02ecfcc04d3d72bf5630872b0e9cd15a18e82e358545ad2ea0ca855bc057b" dmcf-pid="qiBnFRWATm" dmcf-ptype="general">유전자 분석 결과 이 새는 수컷 파랑어치와 암컷 초록어치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다.</p> <p contents-hash="5b62558d79204ab9729f95caed7fbc79492d3d0e3b8f43bccc6c0ac3fc335f74" dmcf-pid="BnbL3eYclr" dmcf-ptype="general">이 새는 파랑어치의 무리에 섞여 이들과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며 다녔지만, 초록어치의 특징인 딸깍거리는 소리도 냈다고 연구자들은 전했다.</p> <p contents-hash="a784023e5fc3e01170e184527ef7480de4d13105a787550741a4330733f7b1ca" dmcf-pid="bLKo0dGklw" dmcf-ptype="general">지난 1960년대 사육 상태에서 이들간의 교잡종이 태어난 적은 있지만 야생 상태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CNN 등은 전했다.</p> <p contents-hash="c314f2136467434a122c884c9e1ec62446fb87d1e51392d5ba229b2ab5f6ffd1" dmcf-pid="KaVNunZwCD" dmcf-ptype="general">파랑어치와 초록어치는 700만 년 전에 분화돼 종 간의 차이가 커 이들이 짝짓기를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개빈 레이튼 버펄로주립대교수는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39d8df23a72ca6e70a320e560a38bbf0b76e7766a338a70dc3fae0f349fdc2" dmcf-pid="9Nfj7L5r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파랑어치의 발견지(파랑 점)과 초록어치의 발견지(녹색 점). 브라이언 스톡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unhwa/20251001001428503jnfz.jpg" data-org-width="640" dmcf-mid="3WQDKj0C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unhwa/20251001001428503jn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파랑어치의 발견지(파랑 점)과 초록어치의 발견지(녹색 점). 브라이언 스톡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a007e7148dac8a6f09b9bfc878ef969c6af276f239713505d50ead7415ddd3" dmcf-pid="2j4Azo1myk" dmcf-ptype="general">이 같은 잡종 탄생의 배경으로 연구진은 기후 변화에 따른 서식지 확대를 꼽았다.</p> <p contents-hash="31e8aee67a82633965b3a3560e41e83ee622521639b8ab99af93bf30a09475a1" dmcf-pid="VA8cqgtslc" dmcf-ptype="general">초록어치는 원래 중앙아메리카 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해 1950년대까지만 해도 남텍사스 국경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었다.</p> <p contents-hash="491295e7b3761cf6591e129f554d60517035f21dfd7a51251dda492db7185cdb" dmcf-pid="fc6kBaFOhA" dmcf-ptype="general">반면 파랑어치는 미국 동부 전역이지만 서쪽으로는 휴스턴 인근까지만 분포해 두 종은 그동안 마주칠 일이 없었다.</p> <p contents-hash="c8f77ecbedc773538a60bab63fb24f1cbd60daf9542f5e11939688273328754b" dmcf-pid="4kPEbN3IWj" dmcf-ptype="general">그러나 수십 년 간의 기후 변화로 초록어치는 북쪽으로, 파랑어치는 서쪽으로 서식 범위를 넓히면서 두 종의 분포가 샌안토니오 일대에서 겹치게 됐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a9a0672ebaae50ad9ff1a62d664462a1ce14e3dcc37ea232b562a16f489db9e" dmcf-pid="8EQDKj0Ch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두 종 모두 기후 변화에 따른 서식지 확장 끝에 겹쳐진 지역에서 교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변화가 직접적으로 야기한 척추동물 잡종의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f8d154977db655452466ac7ef739af0a656490fd8b467ccaee643bd4e7bb9d9e" dmcf-pid="6Dxw9Aphla"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이 조류학적 흥미를 넘어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한다.</p> <p contents-hash="137c5da4862e9bf72141e149a3584dd49112955de7a02c97606c16173c4d6049" dmcf-pid="PwMr2cUlWg" dmcf-ptype="general">포식자와 먹이, 번식 습성에 따라 종 간의 경계가 새롭게 설정되고, 일부는 새로운 잡종 개체군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bd12bc37cf2ff93fbc62b40a3dd25f6c953e79076eb6d686d54c315776eae5e" dmcf-pid="Q5r1aGRulo" dmcf-ptype="general">스톡스는 “잡종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연계에서 훨씬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관찰되거나 보고되지 않는다”며 “SNS와 유전자 분석 기술 발달 덕분에 이번처럼 드문 사례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33f4ddddf86f9443702e9d41dfaf78fdae4e0496da8991bcdf70f8dcbdf10b" dmcf-pid="x1mtNHe7hL"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은 잡종 개체가 단발성 현상에 그칠지, 새로운 집단 형성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5419ce31de73cdea827cb0f0506cf1a283eaaa5a76d471691686bea79f9fca88" dmcf-pid="yLKo0dGkln"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발견은 기후 변화로 서식지 지도가 재편되면서 예상치 못한 생태학적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p> <p contents-hash="8ca853c500e2cd0a16f192b639ddcada36708b32a08931f9c48d3580b203729f" dmcf-pid="Wo9gpJHESi" dmcf-ptype="general">박준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솔로지옥’ 이관희 “별명=상어남..여성에 눈빛 주면 다 넘어와”(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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