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손예진 전지현 김고은을 만나보자 작성일 10-01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길고긴 연휴기간에 볼 만한 콘텐츠 추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FOSkJHEIC"> <div contents-hash="4308bbc7edf87a9ee4cea887b2fded0056c6233108766dd2c1dff7c0d9f8d87b" dmcf-pid="z3IvEiXDsI"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설(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bfa85f2d524e93d9591d3fcceba3ce89cd0eb5e14489ed9198f481a3b30658" dmcf-pid="q0CTDnZwI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고은(왼쪽부터) 손예진 전지현, 사진출처=스타뉴스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094548793yiwv.jpg" data-org-width="600" dmcf-mid="XnA1lkuS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094548793yi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고은(왼쪽부터) 손예진 전지현, 사진출처=스타뉴스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53d049ba83884a3ad67545e489ea9bd204e6a124f4bee6e49a0678dc7e1c723" dmcf-pid="BphywL5rss" dmcf-ptype="general"> <p>길게는 열흘짜리 휴가가 다가온다. 3일 개천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연휴다. 10일 월차 휴가를 낸다면 3일부터 12일까지 무려 10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거의 '안식월'의 느낌이다. 직장인들로서는 이만한 위안이 되는 일이 없을 것 같다. 누군가는 여행을 떠날 것이고, 누군가는 '찜'해 두었던 벽돌책을 꺼내 읽을 것이며, 누군가는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뒀던 '그 일'을 마침내 건드려볼 것이다. 그러나 이도 저도 귀찮다면 그냥 한 손에 리모콘, 다른 한 손에 팝콘을 들고 영화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p> </div> <div contents-hash="501ccc538300bfce1d8ac57b9d5084b50c7e6635979dfa60f1dbdd853a1bbb29" dmcf-pid="bhLjMKrRDm" dmcf-ptype="general"> <p>추석 연휴를 채워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가 있지만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건 3편의 작품 속 4명의 여배우다.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손예진,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의 전지현, 그리고 넷플릭스의 '은중과 상연' 속 김고은과 박지현이다. 이들은 빼어난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빨아들이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800d7e08f91e644fdf1491bad88f30859ba2c132b43f13554cfe156ca8bbc1" dmcf-pid="KloAR9mer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쩔수가없다' 손예진, 사진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094550054mzzq.jpg" data-org-width="600" dmcf-mid="ZLMhAeYcI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094550054mz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사진제공=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f4e4f0d64861a8c40f8865fb98e63c6a37a818a2acc2f8372b4a3e60940d62e" dmcf-pid="9Sgce2sdEw" dmcf-ptype="general"> <p>지난달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알다시피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다. 이미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고, 얼마 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선 관객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베니스에서 무관에 그친 게 아쉬움으로 남지만, 개봉 첫 주말에만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 감독의 명성에 스타 배우들의 이름값이 톡톡히 작용한 결과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주연은 물론 조연배우들까지 쟁쟁하기 그지없다.</p> </div> <p contents-hash="8c8f959e450f2b760a97fb39fe38e48c0593edf567fc9d588fd9f9bfef4dc641" dmcf-pid="2vakdVOJDD"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그간의 박 감독 작품과는 달리 좀더 대중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병헌이 연기하는 주인공 만수는 평생 제지회사에서 '종잇밥'을 먹은 성실한 직장인이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해고된 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면접의 경쟁자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평범한 가장이었으나 자신의 생계를 위협하는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72d4573ffd1592581f3c6c70e4c6d076d9706b732c20409f006749027bb5d77" dmcf-pid="VTNEJfIiDE" dmcf-ptype="general">그러나 필자의 시선은 만수보다는 그의 아내인 미리에게 꽂힌다. 손예진이 맡은 미리는 만수보다 더 전형적이고 평범해 보인다. 남편을 극진히 내조하고, 두 아이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성이 전통적 여성상에 가깝다. 개성적이거나 유별나지 않아서 만수를 뒷받침하는 보조적 인물에 머물 것으로 짐작되기 쉽다. 손예진이 굳이 왜 이 정도 비중의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p> <div contents-hash="23e856c63e5c090772a6205f4673307e5adae846e3f4b7c0b246a1fdb747a018" dmcf-pid="fyjDi4CnDk" dmcf-ptype="general"> <p>하지만 이야기가 흘러 나가면서 미리에게 더 주목하게 된다. 비중과 역할이 점점 커지고 강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후반부에 만수가 저지른 죄를 알고 고민하고 선택하는 대목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손예진이 욕심을 낸 이유를 알만하다. 손예진은 "분량이 적고, 미리 캐릭터가 색깔이 있어 보이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도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은 박찬욱 감독님, 이병헌 선배님과 작업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다. 참여 안 했으면 후회할 뻔했다"고 말했다. 정말 손예진이 아니었다면 우리도 아쉬울 뻔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dc14327f7845af552c1fdc43f35065d3ebf9a6c504562467e9ed7b507c86ee" dmcf-pid="4WAwn8hL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극성' 전지현, 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094551298cwpc.jpg" data-org-width="600" dmcf-mid="quyfpYMU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094551298cw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극성' 전지현,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d30d61803657effdc966aaa944d3bd9730645693e187ea1f16fd031b6f84abe" dmcf-pid="8YcrL6loDA" dmcf-ptype="general"> <p>디즈니+의 '북극성'은 지난 10일부터 공개됐다. 이 작품 역시 환상적인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추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헤어질 결심'의 각본을 담당했던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눈물의 여왕' 등을 만들었던 김희원 PD가 합심했다. 전지현-정서경-김희원 등 배우-작가-감독이 모두 최근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여성 창작자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전지현은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품게 하는 주인공이다.</p> </div> <p contents-hash="255d7e8ddece51a58f70a04224874b53a52aee935796a3aaa11f37a9c507a1d3" dmcf-pid="6VZ3Twqywj" dmcf-ptype="general">전지현은 극중 유엔대사 문주를 맡았다. 국제적 명성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실력파 외교관이다. 그런데 그의 남편이자 차기 대선 후보였던 준익(박해준)이 피격을 당한다. 동시에 한반도의 정치 상황은 격랑에 휩싸이게 된다. 직접 대선 후보가 된 문주는 남편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다. 배후엔 남북 관계를 둘러싼 정치공작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 때 문주를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 특수요원 산호(강동원)다.</p> <div contents-hash="8d02cabc66d656467ebe01491f1ffb1c797043f5427a2f4f0f48b4efa61442a3" dmcf-pid="Pf50yrBWIN" dmcf-ptype="general"> <p>그러나 역시 필자의 시선은 문주에게 쏠린다. 대사에서 대선 후보까지 맡게 되는 중량급 캐릭터를 소화할만한 인물로, 전지현만한 배우가 없어 보인다. 전지현은 때론 넘치는 카리스마로, 때론 매력적인 여성미로 작품을 풍부하게 한다. 그는 "문주는 그동안 내가 연기한 인물 중에서 가장 절제된 인물이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는데, 표현하기보다는 여백이 많은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제 40대 중반을 향하는 전지현에게선 이제 화려함보다는 은근과 여유가 풍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6168bbff17459ff6e92c0a6e239624ff8057e804d4830142d333902447bf0d" dmcf-pid="Q41pWmbY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은중과 상연' 김고은,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094552550xuoj.jpg" data-org-width="600" dmcf-mid="BQeL87c6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094552550xu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은중과 상연' 김고은,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8d3aebd844d97982a9b4031b6a153a145470f69ad73cd73b00bd7819a86c40e" dmcf-pid="x8tUYsKGsg" dmcf-ptype="general"> <p>넷플릭스의 '은중과 상연'은 15부작이다. 김고은이 은중, 박지현이 상연 역을 맡았다. 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10대부터 40대까지 약 30년간의 우정과 애증 관계를 보여준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면서도 질투하고 미워해야 했던 이야기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액션과 스릴러 장르에 집중했던 넷플릭스치곤 의외의 작품이다.</p> </div> <p contents-hash="0d458b29d0ecebcd2ff255779c701ff101062d152ba4ed7dfc5629b2aba68c74" dmcf-pid="yloAR9meEo" dmcf-ptype="general">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형식만큼이나 김고은과 박지현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김고은의 은중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 자랐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남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인물이다. 반면, 박지현의 상연은 남부러울 것이 없는 집안의 아이였으나 은중을 알게 된 후 그에 대한 질투와 박탈감으로 외롭게 변해가는 캐릭터다. 둘 다 결코 쉽지 않은 배역. 김고은은 세심한 말투와 표정으로 은중을 입체화했고, 박지현은 2∼3주 가량 물과 커피만 마시며 상연의 결핍을 체화했다. 둘은 작품을 위해서라면 노출도 개의치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쉼없이 스스로를 단련했다는 점도 비슷해 보인다. 어쩌면 "하루하루를 부지런히 담아내고 싶은 마음(김고은)", "묵묵히 평생 연기하고 싶은 마음(박지현)"이라는 답변 속에서 이들이 연기로 주목받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추석 연휴엔 이 4명의 여배우와 함께 '델마와 루이스'처럼 스크린 여행을 떠나고 싶다.</p> <p contents-hash="77622c31d3f535e1fb94f5e2dfe242ce4498a76fa436d7532f88d35032d55a03" dmcf-pid="WSgce2sdIL" dmcf-ptype="general">이설(칼럼니스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家 남자들 블러 숙명” 이민정, ♥이병헌·아들 준후까지…6.5만명만 더 채우면 봉인해제 10-01 다음 지드래곤 “예민 권사포 권X랄 나도 낯설어, 오랜 연예계가 날 외롭게 만들어”(무릎팍)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