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BTS·TXT 동생'의 이름값 작성일 10-0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7H3PqEQIY">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fzX0QBDxwW"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9a664f4aa13e2b664aefa6af0e7871867069e363dfa7a0690e6679cae94af7" dmcf-pid="4qZpxbwMD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르티스 / 사진=빅히트 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110748768fqsj.jpg" data-org-width="600" dmcf-mid="1iu9oPSg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110748768fq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르티스 / 사진=빅히트 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03a483bd272c98f7874fb4f1ae82617841279122d8d7ed2c4b6e8366149a921" dmcf-pid="8B5UMKrRwT" dmcf-ptype="general"> <p>누군가는 무게에 주저앉고, 누군가는 그 무게로 힘을 길러낸다.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는 데뷔와 동시에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동생 그룹'이라는 꽤 무거운 이름값을 짊어졌다. 그리고 데뷔 두 달이 된 지금, 코르티스는 그 이름값을 힘으로 길러내 자기 증명을 해보였다.</p> </div> <p contents-hash="2bfeca8238a857dcf4e5ef5b8de3967f131805ea98005a0e89bceb4559f43a70" dmcf-pid="6SkOFTP3mv" dmcf-ptype="general">그 증명은 무엇보다 차트가 말해준다.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멜론 주간 차트에도 안착했다. 유의미한 기록의 연쇄는 이들을 올해 데뷔한 신인 가운데 최초이자 최다 타이틀을 차지한 주인공으로 만들었다.</p> <p contents-hash="ac48524d590b764a9d28193d934f3c93ac22570c009fcb00510d78d5a396cf29" dmcf-pid="PvEI3yQ0wS" dmcf-ptype="general">숫자는 기록을 넘어 하나의 풍경을 만든다. 'What You Want((왓 유 원트)'의 직설적인 떼창, 'GO!(고!)'의 질주하는 비트, 'FaSHioN(패션)'의 세대적 감각은 차트에서의 성과와 나란히 놓일 때 더욱 분명해진다. 이 팀의 성적은 단순한 지표가 아니라 지금 K팝 시장이 어떤 새로움을 갈망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거울에 가깝다.</p> <div contents-hash="6cab3c3ccbe84c9371ebc2492a2fccee611670534a1137de6e741d825e3f800e" dmcf-pid="QTDC0WxpEl" dmcf-ptype="general"> <p>그 새로움은 완성된 답안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불완전한 과정 자체를 드러내는 데서 온다. 코르티스는 자신들을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 부르며 곡과 안무, 영상까지 스스로 만든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9cf4f13c96c9c0fc95e7e1e888c00cd21449766c8933f2b1a101cda9ffc34e" dmcf-pid="xywhpYMU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르티스 / 사진=빅히트 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110750022ytfd.jpg" data-org-width="600" dmcf-mid="2Gpbn8hL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IZE/20251001110750022ytf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르티스 / 사진=빅히트 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2815bcfbe6dc27a511a7ad930c2fb073f743d20943ec76eabd68d5bb74fbcd9" dmcf-pid="yxB4jRWAmC" dmcf-ptype="general"> <p>물론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하는 아이돌은 낯선 존재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몇몇 멤버의 역량이나 특정 곡에 국한됐다면, 코르티스는 팀 전체가 '창작자 집단'임을 전면에 내세운다. 소속사가 꾸린 기획을 충실히 연기하기보다 작업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음악과 무대, 아웃핏으로 확장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결과물로 보여준다. 때문에 만 원짜리 바지와 억·조 단위의 꿈을 같은 문장 안에 담을 수 있고, 트레드밀 위의 땀이 곧 퍼포먼스가 될 수 있다.</p> </div> <p contents-hash="3e70bae4f707f2a4cd2485e7ce45997add058e964848283be85b84e546a7dc2b" dmcf-pid="WMb8AeYcDI" dmcf-ptype="general">특히 코르티스가 내세우는 건 날것의 이미지와 불완전한 과정이지만 결과적으로 드러나는 음악과 퍼포먼스는 높은 완성도를 기반으로 한다. 거칠게 휘두른 듯 보이는 랩은 치밀한 호흡과 리듬 위에서 균형을 이루고, 빈티지 의상과 트레드밀 같은 일상의 장치는 오히려 힙한 콘셉트로 정교하게 전환된다. 자유가 정밀함과 교착할 때, 그 대비가 만들어내는 감흥은 배가된다. 서툼을 숨기지 않는 솔직함과 정밀한 완성도의 공존, 그 양가적 결이야말로 코르티스를 동시대 K팝 신에서 특별하게 만드는 지점이다.</p> <p contents-hash="197cb704bc7c9be45b8675507639988c313961bf3dbd1b3faa8288d067236dab" dmcf-pid="YRK6cdGkOO" dmcf-ptype="general">큰형 방탄소년단이 자기 고백과 사회적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고, 작은형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감각적인 세계관과 청춘의 서사를 확장했다면, 코르티스는 그 두 갈래를 잇되 다른 방향으로 비틀었다. 무겁고 직설적인 사회 비판 대신 10대의 솔직한 감각과 창작의 즐거움을 전면에 내세우고 치밀하게 설계된 세계관 대신 불완전한 과정을 드러내며 무대를 완성한다. 때문에 이들이 보여주는 질감은 복제가 아니다. 코르티스는 계보 위에서 증명되는 후계자가 아니라 계보의 틀 밖에서 새로운 밸류를 만드는 존재다.</p> <p contents-hash="a4961e56a6cc44a36923805662609af3937fca9adde1c6d5521bd0dc5668615c" dmcf-pid="Ge9PkJHEEs" dmcf-ptype="general">결국 이름값은 주어진 타이틀을 그대로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채워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코르티스를 따라다닌 두 형의 이름은 이들이 기대치를 충족하고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줄 때 더 고유한 서사를 드러내는 장치가 된다. 그래서 코르티스는 지금 고유하게 이름 넉 자를 빛내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청각장애 사수 김우림, 2026 사격 국가대표 선발 10-01 다음 이성민·강하늘, 부자(父子) 케미로 뭉쳤다…보람그룹 얼굴로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