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올림픽 열렸는데...주전 선수 불참한 한국 작성일 10-01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청 본부장·국제협력 부서장 부재<br>美 선도 우주기업과 미팅 모두 ‘취소’<br>새 인사 전망은 하세월...빨라야 연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rBfZpNfv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4759bee399b09a18d0b4f9f48e112174edbc8ac7abffae8a3a61c271b29c7a" dmcf-pid="6mb45Uj4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우주기업 ‘배스트’는 내년 민간 우주정거장을 쏜다.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당초 배스트와 미팅을 갖고 협력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사진은 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 배스트가 전시한 우주정거장 모형이다. [사진=고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k/20251001144803286kxqy.jpg" data-org-width="700" dmcf-mid="9IO0IyQ0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k/20251001144803286kx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우주기업 ‘배스트’는 내년 민간 우주정거장을 쏜다.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당초 배스트와 미팅을 갖고 협력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사진은 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 배스트가 전시한 우주정거장 모형이다. [사진=고재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73c7624a3d36853ad2a7a40ec1c8780172c340fe9106aeacae555bf00f7f247" dmcf-pid="PsK81uA8SP" dmcf-ptype="general"> “한국에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개청했다고 들어 한국관을 찾았는데요. KASA 관계자를 찾을 수 없었네요. 명함을 두고 가면 연락을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을 받진 못했습니다.” </div> <p contents-hash="a3a12446569234be0a40d59a9fe1f09804e4fbea1d79603f36c105c77428d468" dmcf-pid="QO96t7c6S6" dmcf-ptype="general">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76차 국제우주대회(IAC)에서 만난 한 호주 국적의 참관객은 이 같은 푸념을 내놨다. 한국 우주청 개청 소식에 한국관을 방문해 우주청 관계자를 찾았지만 현장에서 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9a92e4fa2b6b6e18ec875fd542fec73545d0d00bb24c3095c5e2adf216140285" dmcf-pid="xI2PFzkPy8" dmcf-ptype="general">IAC는 전 세계 우주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우주탐사와 우주활동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 행사로 일명 ‘우주 올림픽’으로 불린다.</p> <p contents-hash="cc4305994f328a0e5e2021bf4f0e7661affa681e0b21188916d77a474df2d27b" dmcf-pid="yVOvgE7vl4"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이어지는 우주 올림픽에 한국은 우주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와 우주 국제협력 담당 부서장 없이 행사를 치르고 있다. 우주청의 R&D를 총괄하는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과 국제협력 담당 부서장이 IAC에 참여치 못했다.</p> <p contents-hash="5070f11b45c0dbb4fab35fd562c9a6a37d5e4a2c281bda442c62f4541bd780d2" dmcf-pid="WfITaDzTvf" dmcf-ptype="general">리 본부장은 지난달 23일 윤영빈 우주청장에게 사의 표명하며 한달 뒤 사직을 밝힌 바 있다. 이틀 후인 25일 우주청은 이 같은 사실을 공표했는데, 우주청은 모 의원실이 이를 파악하고 ‘사퇴를 예정하고도 해외 출장을 가는 게 맞느냐’는 문제 제기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급히 관련 내용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4216cd7c4df33466affc62a92fb695da8af2c7390797aeae8604a1887d596a" dmcf-pid="Y4CyNwqy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국제우주대회(IAC)에서 전시됐다. [사진=고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k/20251001144804571rzux.jpg" data-org-width="700" dmcf-mid="V6yZDCVZ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k/20251001144804571rz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국제우주대회(IAC)에서 전시됐다. [사진=고재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1c184e1e71b743796b175c340d3968b1840c7bd2e19b6d4830067f475794f20" dmcf-pid="GbwCij0Cl2" dmcf-ptype="general"> 리 본부장은 지난달 27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결국 IAC 출장을 취소했다. 그는 당초 내년 민간 우주정거장을 발사하는 미국 ‘배스트’, 민간 달 탐사선을 쏜 미국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등 업계 주요 기업들 간 미팅과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div> <p contents-hash="7401cce8827a609bb068491d7848af52a4655db88214b3ce0e850fef8f5510c8" dmcf-pid="HKrhnAphy9" dmcf-ptype="general">해당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민간 우주 외교 영역 다변화를 위해 중요한 일정들이었지만 모두 ‘펑크’가 난 셈이다.</p> <p contents-hash="40baeee343e225abd615611709bd3eeb913d9a7b1aa062c465b8e319be9f2b3a" dmcf-pid="X9mlLcUlCK"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만난 한 과기계 관계자는 “IAC는 전 세계 우주 분야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라며 “이런 자리에 한국 우주개발 R&D 총괄이 빠지는 것은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757c569597afcd7efc1152db23df13acab57a7717af4db068d5f7b73973fce7" dmcf-pid="Z2sSokuShb"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또 이번 IAC를 국제협력 담당 부서장 없이 준비했다. 해당 부서장은 택시기사를 폭행해 1심에서 1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지난달 초 알려지며 같은 달 중순 경 직위해제 조치를 받았다. 그러면서 IAC 출장이 취소됐다. 국제협력의 장에 우주청의 국제협력 장이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2f4980cdf212547f708cd27660f247a7842f189624bdb0345bf8a476bee48397" dmcf-pid="5VOvgE7vlB" dmcf-ptype="general">해당 부서장은 앞서 ‘유엔 유엔우주사무국(UNOOSA)’ 파견직으로 가려다 영어 성적 미달로 낙제했던 인물이다. UNOOSA는 우주 공간에서의 평화로운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고 관련 법률이나 규제 등 체계를 만들거나 지원하는 사무국으로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dce123e2225667e042905892a83a337bda72a4a332a324c573f20505a317f958" dmcf-pid="1fITaDzThq" dmcf-ptype="general">논의 내용은 유엔 총회 연례보고서에 반영된다. 현재 우주 업계 쟁점으로 떠오른 우주의 평화적 탐사와 이용이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국제협력 의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p> <p contents-hash="ee4e24c238f178426e90b05bcd8ed965e6253f901ae3cee26a9e760d755c9621" dmcf-pid="t4CyNwqyhz" dmcf-ptype="general">주요 설립 목적 중 하나로 ‘국제협력 강화’를 내세운 우주청은 지난해 힘겹게 UNOOSA에 파견 자리를 마련했으나, 담당 부서장의 영어 성적 기준 미달로 파견이 무산됐다. 우주청은 내년도에 다시 파견직 자리를 마련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올해도 무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ba8540f5fc815cf54c3667a6d591e4e54b690c0902b5b5d6b2833197334fa2" dmcf-pid="F8hWjrBW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주 시드니 시내에 설치된 우주 비행사 조형물. [사진=고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k/20251001144805811nloh.jpg" data-org-width="700" dmcf-mid="faCyNwqy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k/20251001144805811nl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주 시드니 시내에 설치된 우주 비행사 조형물. [사진=고재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6b481f4a6ff312da6c56c2fb8791c29285f7c4258c59ff3c17b00c75e3b8e24" dmcf-pid="36lYAmbYTu" dmcf-ptype="general"> 국제 우주사회에서 한국은 아직 변방 취급을 받고 있다. IAC 행사 첫날 본회의 행사로 ‘우주청장 간 일대일 대화(One-to-One with Heads of Space Agencies)’란 열렸는데, 한국은 이 행사에 참여치 못했다. </div> <p contents-hash="d8bc5597536cc1c293852c5198f219fede04d690694df654b02af8b66fe7980d" dmcf-pid="0PSGcsKGhU" dmcf-ptype="general">숀 더피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 대행과 요제프 아슈바허 유럽우주국(ESA) 국장, 리사 캠벨 캐나다 우주국(CSA) 국장, 브이 나라야난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 기관장, 야마카와 히로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JAXA) 이사장, 지강 비안 중국 국가항천국(CNSA) 부국장이 참여했으나,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참여치 못했다.</p> <p contents-hash="37a964440c4b18bdc3aedb1b930afae31ffe3185c3f89a5863330aac1319217a" dmcf-pid="pQvHkO9Hhp"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 우주 R&D 컨트롤타워와 우주 국제협력 담당 부서장의 부재가 뼈 아프다는 지적이 나온다. IAC 현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우주청 관계자들이 주요 보직자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놓치는 지점들이 많다”며 “한국관에 우주청 관계자를 두지 않아 그들을 찾아오는 이들을 놓치는 것도 한 사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4b5eee68bd4e8367497308200506890054939a88831efa0aebfb63d7c652f83" dmcf-pid="UQvHkO9Hh0" dmcf-ptype="general">문제는 본부장과 국제협력 담당 부서장 자리에 새 인사를 배치하는데 하세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우주청은 최대한 빨리 대응한다는 입장이지만, 국정감사 일정 등으로 빨라도 올해 말에야 인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부장 자리는 인사 검증 등으로 인해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드니 고재원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c0e9d15a2d1b062684d3b31455760b2df40d3c65f56bb9c259558758451113" dmcf-pid="uxTXEI2X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국가항천국(CNSA)도 국제우주대회(IAC)에 참가해 부스를 차렸다. 중국이 개발한 발사체들을 전시했다. [사진=고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k/20251001144807113pvcm.jpg" data-org-width="700" dmcf-mid="4Pksegts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k/20251001144807113pv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국가항천국(CNSA)도 국제우주대회(IAC)에 참가해 부스를 차렸다. 중국이 개발한 발사체들을 전시했다. [사진=고재원 기자]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가을=발라드’ 트민남 명성 이어간다 10-01 다음 [이슈기획_단독] 체육시설이 공연장으로 변질… 최근 5년간 대관 매출 92% '문화행사' 집중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