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원인 지목 배터리, 자체 결함보다 관리가 더 큰 영향” 작성일 10-01 5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20mqfIiM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3ce007762d458498b9d5d27af38cb3b262c8af43bbe1db5f3e86baa50168a8" dmcf-pid="PVpsB4Cn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월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 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dongascience/20251001150943889siyl.jpg" data-org-width="680" dmcf-mid="8lBSfMyjM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dongascience/20251001150943889si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월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 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924886c9dd1e42c67dd49a1c27c744df02c3eeda4fdd0116da2e4acb7ef0df" dmcf-pid="QfUOb8hLdX" dmcf-ptype="general">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무정전 전원 장치(UPS)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전문가가 "배터리 제조 자체의 결함보다는 배터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가 안전성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내놨다. </p> <p contents-hash="e3bf92111f2675ddba5e3527d09844002436e8b8b0175b2c36e35dcda5b2b4aa" dmcf-pid="x4uIK6lodH" dmcf-ptype="general">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로 밝혀졌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지닌 근본적인 위험성을 경계하는 시각도 있지만 "일부 극단적 사고 사례가 미디어에 반복해서 등장하면서 실제보다 화재 사고 가능성과 위험이 부풀려진 결과"라는 반론도 나온다. 배터리에 의한 화재는 다른 원인에 의한 화재보다 특별히 많지 않으며 통제 가능한 위험이라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2b0c77e2e8f57adbac4636e04c2fd25e502174e93163f408bf1cd8a566241de9" dmcf-pid="yhcVmS8tiG" dmcf-ptype="general">1일 국내 리튬이온 배터리 전문가인 이현욱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배터리 화재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어떤 원인으로 화재가 일어났을까?'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하지만 아무리 이차전지를 오래 연구한 사람이라도 현장을 직접 보거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단정적으로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치 갑자기 사람이 쓰러져 사망했을 때 지병이나 가족력 같은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사인을 추정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bc4c5021891490ce3ab9c17b2d957571bd5f1bf8eb040092cc0624f52538bc2" dmcf-pid="Wlkfsv6FJY" dmcf-ptype="general">이어 "다만 통계적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짐작할 수는 있다"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에서 발생한 과거의 단일 셀(cell) 화재는 주로 배터리 자체의 문제였다. 분리막 결함으로 양극과 음극이 맞닿거나 전해액 부반응으로 가스가 발생하는 경우처럼 몇 가지 전형적인 원인을 추려낼 수 있었다. 배터리의 화학적 불안정성에서 비롯된 화재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d443f230a36ef97ee9bc0f245bb36a3b49fd317248e6c6d59885346a40ff1d7" dmcf-pid="YSE4OTP3n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교수는 "전기차, ESS(Energy Storage System), UPS 등 대형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사정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시스템은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셀이 직렬·병렬로 연결돼 있으며 모든 셀이 균일하게 충·방전되어야 안전하게 동작한다. 하지만 한 셀에 이상이 생기면 전류가 집중되어 화재 위험이 커지고 정상 셀까지 과전류로 인해 화학적 변형이 생길 수 있다"며 "이처럼 불균질성이 배터리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경우라면 배터리 자체 문제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외부 요인이 더 큰 경우가 많다. 전기적 스파크나 외부 충격이 특정 셀에 가해지면서 불균질성을 유발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2e62b5b95cda3cce05bdc072c2cc58e44a103b813cb3b224b4d72d3a97b5c705" dmcf-pid="GvD8IyQ0My" dmcf-ptype="general">또 그는 "실제로 전기차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고의 75% 이상이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교통사고와 관련이 있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약 15%, 부주의나 순수 화학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5% 이내였다"며 "즉, 배터리 제조 자체의 결함보다는 배터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가 안전성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0be37eb720f8e4a1aa5295917835c13b857df9bd046e6df8d04d75bf509c8f4" dmcf-pid="HCA2rl41MT"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순돌이' 이건주, 무당되더니 초대박..으리으리 건물+외제차 2대 '깜짝'[핫피플] 10-01 다음 “마이크로스피어, 기술과 공정이 승부”…장기지속형 국내 4사 경쟁력 비교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