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궁' 김수녕, 고려대 양궁팀 창단 감독 선임 작성일 10-01 36 목록 <div id="ijam_content"><br><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10/01/0000459070_001_20251001153309976.jpg" alt="" /><em class="img_desc">고려대 양궁팀 김수녕 창단 감독이 JTBC와 인터뷰하고 있다.</em></span></div></div> '신궁' 김수녕(43)이 고려대 양궁팀 창단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br><br> 고려대는 여자양궁팀 창단 방침을 확정하고, 2027학년도 세종캠퍼스 대학입학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종캠퍼스에 기존에 있던 여자축구,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골프 외에 여자양궁(리커브) 3명이 추가됐습니다. 김수녕과 이은경 등 개별 선수가 고려대에 입학한 적은 있었지만, 고려대에 양궁팀이 창단 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고려대 관계자는 “국제스포츠학부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내부에서 나왔고, 여러 종목 중에서도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에 투자하기로 했다. 만약 여자팀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남자팀 창단도 고려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내년 9월 수시모집 지원을 받고, 내년 11월경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면, 정식으로 창단식을 열 예정입니다. 세종캠퍼스 내 유휴부지에 새롭게 양궁장도 지을 계획입니다. 양궁관계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학인 고려대의 양궁팀 창단이 고교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br><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10/01/0000459070_002_20251001153310026.jpg" alt="" /><em class="img_desc">고려대 양궁팀 김수녕 창단 감독이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선발전에서 자신이 쏜 화살을 확인하고 있다. 김 감독은 1993년 은퇴 이후 1999년 전격 복귀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m></span></div></div> 고려대는 창단 사령탑으로 김수녕 전 대한양궁협회 이사를 낙점했습니다. 김수녕 신임 감독은 지난 2011년 세계양궁연맹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여자 궁사입니다. 청주여고 2학년이던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단체 올림픽 2관왕에 올랐고, 당시 “시위를 떠난 화살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어록도 남겼습니다. 1989년과 1991년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땄습니다. 1993년 은퇴를 선언했지만, 1999년 가을 전격 복귀해 다시 바늘구멍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선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 3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포함, 올림픽 메달만 6개를 수확했는데, 이는 사격의 진종오, 빙속 이승훈과 함께 우리 스포츠 역사상 올림픽 최다 메달입니다. <br><br> 지난 2014년엔 당시 압둘라 국왕 외손녀들의 양궁 개인 교사를 하기 위해 사우디로 떠났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한국대사관을 통해 지도자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고 대한양궁협회는 복수 후보를 추렸는데, 사우디 왕가는 '신궁' 김수녕을 선택했습니다. 김수녕은 10년 간 공주들을 지도하다가 지난해 귀국했습니다. 고려대 관계자는 “김수녕은 본교 입장에서도 '레전드'다. 경력을 살펴볼 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원 총장 역시 '서둘러 접촉해서 확약을 받으라'고 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br><br> 김수녕 감독은 “선수로 올림픽에 3번이나 나갔는데도 종종 올림픽 무대에 서는 꿈을 꾼다. 대체 왜 이런 꿈을 꾸나 생각을 해봤는데 좋은 선수를 지도해 올림픽에 보내라는 예지몽이었던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이어 “기술이든, 멘탈이든 선수마다 필요한 부분은 다 다를 수 있다. 선수마다 그에 맞게 지도하고 싶다. 이런 기회가 올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 했는데,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br><br> 김수녕 감독의 인터뷰는 저녁 6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br></div> 관련자료 이전 3X3 배드민턴 대회, 'BDMNTN-XL' 자카르타서 개최! SPOTV 생중계 10-01 다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가명 정보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