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작가 될 수 있다”…집필·출판 AX 나선 에피소드 작성일 10-01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W마에스트로 15기 출신…올인원 도서 출판 플랫폼 기업<br>10분 설문조사로 AI가 원고 뼈대 완성…목차별로 글쓰기 지원<br>편집·디자인 등 출판 전반 혁신…작가 친화적인 생태계 조성 앞장서<br>졸업하는 내년부터 사업 본격 확장…플랫폼 유료화·글로벌 진출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JbM66loCz"> <div contents-hash="1fffc1e8897f63500c713bc0134950110ea48efb098ac31a104e9f407419456d" dmcf-pid="BqYUFFo9C7" dmcf-ptype="general"> 소프트웨어(SW) 중심의 글로벌 변혁 물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나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전환(AX)이 당면과제로 떠오르면서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SW마에스트로’ 사업으로 배출해온 명장급 SW인재들이 곳곳에서 AI 시대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타임스는 ‘AX 최전선 나선 SW 창업자들’의 활약상을 총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br> <br> </div> <h3 contents-hash="808554066c043a25b256093598843ee16ec87303dabce457c34bf2cfa4bddabe" dmcf-pid="bBGu33g2vu" dmcf-ptype="h3"><strong>AX 최전선 나선 SW 창업자들<br>김준형 에피소드 대표</strong></h3> <div contents-hash="5598ac9716e8e6cedfb1304206b77457aca130a2fc9b25b4dd314cf9698322ea" dmcf-pid="KbH700aVvU"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577a833e731aeac345d15bcd99043e1c0acf300dc5525b573f579aff7052ca" dmcf-pid="9KXzppNf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준형 에피소드 대표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dt/20251001155517478thca.jpg" data-org-width="640" dmcf-mid="uANEjj0C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dt/20251001155517478th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준형 에피소드 대표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f183d72079cc09f7168dab17af775a6389e770f2d1afa9f6abe06adb2513f3" dmcf-pid="29ZqUUj4T0" dmcf-ptype="general"> <br> “전 세계에서 매일 7000개 이상의 책이 출판되고 있는데, 이 뒤에는 버려지는 100만개의 원고가 있다. 이러한 미완성본도 책이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올인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문형출판(POD) 시장을 공략하겠다.” <br> <br> 김준형 에피소드 대표는 최근 디지털타임스와 만나 기존 출판 과정의 자동화와 가파르게 성장하는 POD 시장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br> <br> </div> <h3 contents-hash="7ae161342968c242bc6eaed0a8bbe0a5721e425fe1bcfe1bacff076bed7cc98c" dmcf-pid="V25BuuA8h3" dmcf-ptype="h3"><strong>◇졸업 전에 회사 창업부터…할머니와의 대화가 ‘아이디어’</strong></h3> <div contents-hash="b5c30be1a76186a30f5da365357c3fe4fcb50098460a5a51789dc0957dbebd46" dmcf-pid="fV1b77c6yF" dmcf-ptype="general"> <br>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W마에스트로’ 15기 출신인 김 대표는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얻었던 아이디어를 SW마에스트로를 통해 구체화했다. 이후 곧바로 에피소드를 설립하고 인공지능전환(AX)에 뛰어들었다. 현재 연세대에 재학 중이며 같은 대학의 학생 2명과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br> <br> 그는 “과거 버스 정류장에서 뵌 할머니와의 대화가 에피소드의 계기가 됐다”며 “버스에 타실 때까지 경청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할머니가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쏟아내고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버스에 타지 않으시고 자리를 떠나셨다”고 말했다. <br> <br> 이어 “그 때 대단한 사람이 아니어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권리 정도는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새로운 도구나 인터넷 등 급변하는 정보기술(IT)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사람 중 글을 못쓰는 사람들을 우선 지원하다보면 추후에 나이가 많은 이들도 도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회사 창업 계기를 전했다. <br> <br> </div> <h3 contents-hash="80d49de85363a4a65a93672cda55a8ce99cb6b48874b578478b0d3065396a746" dmcf-pid="4ftKzzkPlt" dmcf-ptype="h3"><strong>◇10분 설문조사하면 AI가 목차 생성…맞춤법 검사까지</strong></h3> <div contents-hash="abe0a3f0878a50304595e99879b8189d4b164b973e0a8b0ebfc3c11a3656969d" dmcf-pid="84F9qqEQl1"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563642533fee43b073a39df65a66ffcb77ae3a7df0a65d8238d5dc3322072f" dmcf-pid="6laOwwqy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피소드 메인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dt/20251001155518761avpi.png" data-org-width="640" dmcf-mid="7N5011nb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dt/20251001155518761avp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피소드 메인 화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a69c086cd5b5930334ea03b8eea091369ced9367a79f85f173f33a2f7d94114" dmcf-pid="PSNIrrBWCZ" dmcf-ptype="general"> <br> 에피소드는 동명의 인공지능(AI) 집필 비서와 함께하는 올인원 도서 출판 플랫폼을 영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쓰고 싶은 책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br> <br> 글 작성에 앞서 10분 정도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책의 주제와 형식 등을 고르면 이에 맞게 플랫폼이 알아서 목차를 구성해준다. 플랫폼 이용자는 목차별로 글을 작성하고 저장하는 방식으로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풀어내면 된다. <br> <br> 또한 AI 비서가 맞춤법, 오탈자 등을 검수하고 매끄러운 문장을 대안으로 제시해준다. 집필이라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br> <br> 김 대표는 “사람에게 한 페이지 분량의 자기소개 혹은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하라고 하면 어느 정도 결과물을 내지만, 200페이지 분량의 책은 그렇지 못하다”며 “긴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게 목차인데, 이용자는 책 주제, 독자 등을 고민하고 AI와 함께 목차를 구성하면 된다”고 전했다. <br> <br> 에피소드에 따르면 도서 플랫폼은 완성본 기준으로 보유 원고 4400개 이상, 누적 사용자 수 3400명, 하루 평균 사용자 200명 이상 등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각종 블로그에서는 에피소드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br> <br> 김 대표는 “원고를 완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 에피소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나 ‘노션’보다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AI 비서가 전체적인 콘셉트와 분위기를 완전히 지키지 못하는 것 같다”며 “퇴고 부분에서 AI가 사람의 창작성을 해치면서까지 글을 검수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개선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br> </div> <h3 contents-hash="4afc3cc8fe25930116fa2ec1fabed8fa56a1157a1b0ab0c39c39c3e64842e5ec" dmcf-pid="QvjCmmbYlX" dmcf-ptype="h3"><strong>◇수수료 부담 높은 출판…에피소드가 직접한다</strong></h3> <div contents-hash="656925300c75fa552d81ff051503e689403eb9b45b1b852275ff5cd0f650b8f8" dmcf-pid="xTAhssKGCH"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e55f93220a8b4f989775e055be35b9bc89b29cfaff88dfc0b67da16ef117ca" dmcf-pid="yQU499me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쓰담을 통해 출판된 책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dt/20251001155520037muho.png" data-org-width="640" dmcf-mid="zAbM66lo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dt/20251001155520037muh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쓰담을 통해 출판된 책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794f9f55bd1abda71e3b3f605f8cccffd2ad3a7b8bbe889b670a4baa6bfb18c" dmcf-pid="Wxu822sdCY" dmcf-ptype="general"> <br> 원고가 도서가 되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는 비싼 수수료이다. 인쇄, 출판사, 마케팅, 유통 등에 지불하는 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작가에게 돌아가는 건 얼마 되지 않는다. <br> <br> 에피소드는 이러한 현실이 POD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고 보고 출판사까지 세웠다. 에피소드는 ‘쓰담’이라는 출판사를 설립하고 편집, 디자인 등 기존 출판사가 해줬던 전문적인 작업을 AI와 함께 하고 있다. <br> <br> 이를 통해 출판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던 비용을 줄인다면 작가가 동일 노력 대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이는 작가 친화적인 생태계를 만들어 내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지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POD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2억1000만달러에서 2034년 1029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 수준이다. <br> <br> 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출판 방식이 아니라 개인이 집필을 하고 온라인 출판사에서 주문과 동시에 인쇄하는 POD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라며 “그러나 출판사가 해줬던 전문적인 영역을 작가 개인이 감당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고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br> <br> 쓰담에서 책을 출판하려면 에피소드의 ‘책쓰기 6주완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된다. 1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로 최근 3기 모집까지 마쳤다. <br> <br> 김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주기적으로 기수별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람의 수고가 들어가지만, 장기적인 목표는 완전 자동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br> <br> </div> <h3 contents-hash="30a8d68fc44ba5cca21c40c7f9e01dab668850695dc34e23d44b746fb2c28706" dmcf-pid="YM76VVOJhW" dmcf-ptype="h3"><strong>◇내년부터 외연 확장 본격화…글로벌 진출 눈앞</strong></h3> <div contents-hash="1c3a304974bbd35e32b197261d78eb5351458e9483abc0d51218f8e37520cc4a" dmcf-pid="GRzPffIily" dmcf-ptype="general"> <br> 에피소드는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국내에서 일정 규모의 안정적 매출을 확보한 뒤 영어권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단순히 한국어 콘텐츠를 번역해 해외에 내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집필 가능한 도구를 제공해 해외 창작자들이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br> <br> 이를 위해 내년 2월 구독 요금제를 출시하며 플랫폼 유료화 전환을 추진한다. 요금은 약 4만5000원(35달러) 수준이며 회사는 연매출 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만큼 인재를 수급하고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br> <br> 김 대표는 “국내에서 규모를 키우다보면 결국 해외 진출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선 글로벌로 나가서 해외 출판사나 미디어 플랫폼과 연결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br> <br> </div> <h3 contents-hash="53d4f4653da747702fd8dc46692319e8c029bbdcf659d7bf19d3cd2ae98dce59" dmcf-pid="HeqQ44CnyT" dmcf-ptype="h3"><strong>◇“SW마에스트로 장점은 현업 종사자 멘토링”</strong></h3> <div contents-hash="c785b2f3bc9b968d81ff4af1a3a3d33fad4158daffe0dea3bc253705981e589b" dmcf-pid="XdBx88hLyv" dmcf-ptype="general"> <br> 김 대표는 SW마에스트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거의 매주 멘토링을 받으면서 단순 아이디어를 에피소드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매주 긍정적으로 봐줬던 멘토링이 매우 소중했던 것 같다”며 “현업에서 개발,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이들의 조언과 생활비, 700만원 넘는 프로젝트 비용 등 재정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에 한달 연수를 보내줬을 때 글로벌 진출의 꿈을 꾸게 됐다고 전했다. <br> <br> 에피소드는 지난해 12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던 SW마에스트로 15기 수료식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수료 이후에도 지속성장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1억원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받고 있다. <br> <br>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톡 원상복구 왜 오래 걸리냐”… 이용자들, 업그레이드 불편 막을 팁 공유 10-01 다음 하나은행, 추석 맞아 15조 원 특별자금 푼다…스포츠 후원까지 ESG 실천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