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손잡고 살아가는 세상" '장애학생체전 개근'최교진 교육부장관의 특수교육 첫 행보는 '세계최초' 교원대 부설 체육중고등특수학교[현장 리포트] 작성일 10-01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0/01/2025100101000096300012513_20251001165619662.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0/01/2025100101000096300012511_20251001165619673.jpg" alt="" /></span>"최교진 장관님은 세종시교육감 시절 전국장애학생체전에 한해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신 유일한 교육감님이셨습니다."<br><br>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1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부설 체육중고특수학교(이하 교원대 부설 체육특수학교) 착공식에서 최교진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미담을 공개했다. <br><br>최 부총리는 지난달 12일 교육부장관으로 취임한 지 19일 만에 특수교육 현장 첫 행보로 이날 체육중고특수학교 착공식을 찾아 장애학생 체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방명록에 '모두 함께 손잡고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체육중고특수학교 착공을 축하합니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이라고 썼다. 한국교원대 내 특수학교 예정 부지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최 부총리, 정 회장을 비롯 강경숙·이연희 의원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교육계, 장애인체육계, 지역 관계자들과 세계 최초 '체육중고등특수학교'의 첫 삽을 함께 뜨며 축하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br><br>교원대 부설 체육특수학교는 체육 분야에 재능과 소질을 가진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로 2027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2028년 3월 개교(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12학급, 전교생 138명) 예정이다. 수영, 육상, 탁구,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휠체어테니스 등 7종목에서 첨단 재활·훈련 스포츠과학 시스템을 갖춘 맞춤형 교육 공간과 커리큘럼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지평을 새롭게 만들고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체육을 통해 장애의 한계를 넘어, 소외없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미래인재를 길러내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0/01/2025100101000096300012514_2025100116561967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교원대 홍보팀</em></span>이어 연단에 오른 최 부총리는 "매년 전국장애인학생체전에 와서 맨 앞이든 맨 뒤든 자기가 가진 만큼 최선을 다해 환하게 웃으며 승부하는 전국의 우리 친구들이 '우리를 위한 이런 학교가 생긴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기뻐할 것같다. 학부모님들은 '건립과정이 잘못되면 어떡하지' 맘도 졸이셨을 텐데 교육부뿐 아니라 기재부 등 모든 정부기관이 '이건 정말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선진' 대한민국의 상징같은 학교로 오늘 착공식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고개 숙였다.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도 무릎을 꿇어야 하는 일을 봐야 했던 안타까운 기억이 있었기에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면서 "우리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2030년까지 특수학교 20개 이상을 설립해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이 맞춤형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을 3000개 이상 확대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밝혔다. 이어 최 부총리는 "이 멋진 학교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체육 특성화 특수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br><br>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최 부총리의 교육감 시절 '체전 미담'을 소개한 후 "장애인들을 그만큼 사랑하고 계신다는 마음을 늘 느끼고 존경한다"고 했다. 최 부총리 역시 '시드니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정 회장을 향해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며 손하트를 보냈다. 정 회장은 "저는 1987년 22세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다.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밖에도 나가기 싫을 때 희망과 꿈을 준 게 1988년 서울패럴림픽이었다. TV를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했고,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사격에서 '세계신기록' 금메달을 땄다. 그 메달 덕분에 대학에 가서 특수체육을 공부하고 석·박사, 대한장애인체육회장까지 됐다. 체육과 교육이 준 혜택"이라면서 자신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장애인들에게 사탕을 나눠줄 게 아니라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0/01/2025100101000096300012512_20251001165619688.jpg" alt="" /></span>착공식 직후 열린 특수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과의 간담회, 최 부총리가 옆자리에 앉은 세종여고 '장애인 육상 꿈나무' 윤태영양을 보고 반색했다. 세종교육감 시절 매년 장애학생체전에서 성장을 지켜봤던 애제제다. "초등학교 때 태영이가 장애학생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도 은메달을 따도 늘 밝은 모습으로 웃던 생각이 난다. 성취를 떠나 도전하고, 소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체육은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오늘 현장 선생님들 말씀을 경청해 교육부 정책에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학 사수, 내년 국가대표 대거 발탁..."AG 활약 기대" 10-01 다음 정샘물 “감정 이입 많이 해...너무 울어서 촬영 중단되기도” (저스트 메이크업)[MK★현장]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