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만에 돌아온 영원한 앙숙 ‘하니 vs 나애리’…판이하게 달라진 스토리 작성일 10-01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ZO2OO9Hv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fadbce82c10373991f40289c33729c3933881addf4ae2f4ba30916d551dabe" dmcf-pid="55IVII2X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니메이션 영화 ‘나쁜 계집애:달려라 하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unhwa/20251001173749390rmmy.jpg" data-org-width="640" dmcf-mid="XmvPvv6F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munhwa/20251001173749390rm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니메이션 영화 ‘나쁜 계집애:달려라 하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d312a8eb93e486cbfbfed19c69f88818b59ec34e4de0e73ed8c5448472a78a" dmcf-pid="11CfCCVZCE" dmcf-ptype="general">하니가 돌아왔다. “난 있잖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TV 애니메이션 OST로 유명한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이다. ‘달려라 하니’는 1988년 8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된인기 애니메이션이다.</p> <p contents-hash="b58668bb6056d022560abf4c89c9f41808209af0c2a0b58ec1afef0058fa5358" dmcf-pid="tth4hhf5lk" dmcf-ptype="general">그런데 제목이 심상치 않다.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다. 하니에게는 라이벌이 있다. 전국을 제패한 전국구 육상 스타 나애리다. 평소 독설을 서슴지 않는 나애리를 향해 하니는 “나쁜 계집애”라고 되뇌었다. 이렇듯 원작 속 나애리는 못된 조연이었다. 하지만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의 제목을 놓고 보면 주객이 전도된 듯하다. 주제목이 ‘나쁜 계집애’, 즉 나애리고 ‘달려라 하니’는 부제목이다. 왜일까?</p> <p contents-hash="c7c5b11cf68e304407cdf6ac0a05d646d975c5e1d66bcd6002b0d2d46b1b051a" dmcf-pid="FK5n55iBvc" dmcf-ptype="general">이는 이야기의 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원작의 주된 내용은 라이벌 하니와 나애리의 대결이다. 하지만 극장판은 다르다. 나애리는 전학 간 빛나리 고등학교에서 딱 한 번 진 적이 있는 전(前) 금메달리스트 하니와 다시 만난다. 그리고 도심 골목에서 달리는 ‘스트릿 런’이라는 특별한 이벤트 경기에 참여하게 된 두 사람은 떠오르는 혜성 같은 신예 주나비와 맞붙게 된다. 청소년 국가대표 타이틀이 걸린 레이스에서 이제 그들의 적은 서로가 아니라 주나비다. 이처럼 새로운 인물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극장판은 새로운 판을 깐다.</p> <p contents-hash="efb35c61a769dd2c20286ab237b72c498eb6eefa56389bc6f23cd35ed6ed2655" dmcf-pid="391L11nbWA"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제작사 플레이칸 송원형 대표는 30일 “‘달려라 하니’는 이미 일단락됐다고 봤다. 새롭게 하려면 ‘후속 이야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원작에서 설정의 여백이 많았던 나애리를 내세우니 새로운 얘기가 되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a756958c596c562937b7ea93433de84b94e94ae0846e7bf84684592413e1d5c" dmcf-pid="02tottLKlj" dmcf-ptype="general">연출자인 허정수 감독 역시 “하니가 원래 갖고 있던 서사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인데, 그게 무겁다고 느꼈다”면서 “나애리를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진행하면, 하니와 나애리 간의 우정, 협동, 끈기 등 시대를 불문하고 필요했던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506c2fe13de4958867133e4b188e7b4ae695e23df889ab134f92e79dbfc5316" dmcf-pid="pVFgFFo9hN" dmcf-ptype="general">이처럼 기존 이야기를 비트는 것은 요즘 흔히 시도되는 스토리텔링이다. 과거에는 ‘배트맨’ 시리즈를 만들며 주인공인 배트맨에 초점을 맞췄다면 요즘은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를 새롭게 해석한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종의 스핀오프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사마귀’도 유사한 예다.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주연을 맡았던 킬러 영화 ‘길복순’의 배경이었던 암살자 조직 내의 또 다른 실력자인 사마귀를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색다른 서사를 풀어나갔다.</p> <p contents-hash="95a6db2279ad618f524dee2b48a857f651396eee0714c87456c42db69e45c002" dmcf-pid="Uf3a33g2Ca" dmcf-ptype="general">이같은 맥락으로 제작진은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에 새 숨을 불어넣었다. 원작은 지난 1985년 이진주 작가가 ‘보물섬’에 연재한 잡지 만화다. 그리고 1988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재탄생되고, 가수 이선희가 부른 OST가 더해지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올해는 하니가 등장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p> <p contents-hash="56627bb3ac4b4fe09512af0485bf06a66d48253e8a19a67e44a4d1524f0624bd" dmcf-pid="u40N00aVCg" dmcf-ptype="general">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추석 연휴 기간인 7일 개봉된다.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자녀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손색이 없다. 허 감독은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한다”면서 “제가 제 아이들에게 바라는 열정, 끈기, 협동도 등장해서 가족영화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170ee78076807d0edcae44d1cb3e9d4679acf4f447b33fc8dabd014a0375a63" dmcf-pid="78pjppNfvo"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아, ♥용준형과 결혼 1년만 '또 임신설'…팬들은 '환호' 왜? [엑's 이슈] 10-01 다음 단체사진 잘린 블랙핑크 로제…영국 잡지, 인종차별 논란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