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훈련 환경 좋아지고, 시민 생활체육 편의성 높아져 [25년 만의 체전, 다시 뛰는 부산] 작성일 10-01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상. 노후 스포츠 인프라 개선<br><br>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서 대회 <br> 712억 투입 전면 개보수 완료<br> 산악·테니스 경기장 새로 지어<br>“각종 대회 유치로 경제 활성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10/01/0001347596_001_20251001181311241.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27일 부산 사직운동장 내 산악 경기장에서 부산시장배 전국 금정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렸다. 대회가 열린 산악 경기장은 부산시가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39억 원을 투입해 새로 조성한 곳이다. 부산 산악연맹 제공</em></span><br><br>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7일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에서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25년 만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내건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만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부산에서는 총 130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부산시는 50개 종목의 경기를 치를 82개 경기장 정비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10/01/0001347596_002_20251001181311306.jpg" alt="" /></span><br><br><strong>■경기장 신설과 대대적 리모델링</strong><br><br>부산시는 이번 체전을 위해 노후 경기장 개·보수와 신설에 총 712억 원(국비 200억, 시비 512억)을 투입했다.<br><br>신설 경기장은 사직종합운동장 내 조성된 도심형 산악(클라이밍) 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 내 테니스 경기장이다. 산악 경기장은 리드, 볼더링, 스피드 종목별로 공인 규격을 갖춘 시설로, 총 39억 500만 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공사 완료 후 첫 경기인 부산시장배 전국 금정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달 27~28일 열리기도 했다.<br><br>부산 산악연맹 최재우 회장은 “다른 광역시에는 3~4곳의 국제 규격 경기장이 있지만, 부산에서는 그동안 한 군데도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에 경기장 신설로 부산에서 국제 대회나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는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을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 시민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br><br>화명생태공원 내 테니스 경기장도 추가로 조성되면서 하드 코트 등을 국제 규격으로 단장했고, 경성대 평생교육원 등에서 개최되는 스쿼시 경기장도 국제 공인 제품인 독일산 코트 등으로 교체됐다. 하루 3000명가량 이용하는 사직운동장 실내수영장은 약 66억 원을 들여 노후 천장과 배관, 타일 등을 전면 교체했다.<br><br>또 육상과 수영, 롤러 등 15개 공인 종목의 경기장이 규격을 갖추면서 벌써 부산시에는 다른 지역에서 열렸던 대회 개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br><br>부산시 손태욱 체육국장은 “체전을 준비하며 전문 선수를 포함해 부산 시민 모두를 위한 체육 시설이 한층 개선됐다”며 “앞으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스포츠 프로그램도 다양해지고,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strong>■선수 경기력 향상에 도움</strong><br><br>지역 체육계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시설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부산 지역의 전문 체육선수는 60개 종목 8076명(지난달 26일 기준)이다.<br><br>초등학생부터 실업팀까지 80여 명의 선수가 등록된 롤러 종목은 25년 전 지어진 경기장의 노후화로 그동안 훈련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트랙의 활주 폭과 경사도가 공인 규격에 맞지 않아 제대로 훈련할 수 없었다. 시합 전 매번 다른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선수들의 비용 부담과 이동 중 부상 위험이 컸다.<br><br>부산 롤러스포츠연맹 우기석 사무국장은 “이번 체전을 계기로 경기장이 공인 규격을 갖추면서 훈련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며 “초등생 꿈나무 선수가 많은데, 좋은 선수를 육성할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br><br>일각에서는 체전 이후에도 부산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수영의 경우 부산에는 전국대회를 개최할 만한 50m레인 수영장이 1~2곳 정도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공인 받은 육상 경기장도 사직야구장 재건축 기간에 다시 사라질 위기이다.<br><br>부산시체육회 신현기 사무처장은 “예산 부족으로 종목에 따라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체전을 통해 그동안 노후화된 스포츠 인프라 전반을 점검하고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신설되거나 전면 개보수된 시설을 통해 부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성준, 국제대회서 첫 우승 도전…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서 중국 1위 왕싱하오와 2일 오전 대결 10-01 다음 이우석-김나리, 정몽구배 양궁대회 첫 날부터 순항…‘챔피언 출신 저력은 여전하네’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