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에게도 보여줬는데…"장어 때문에 패닉 올 뻔"('어쩔수가없다') [인터뷰①] 작성일 10-01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5qRRWAtZ">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ba1BeeYc5X"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84ed96855cb3ae8bf0dff6076a6c9b91f49aa5168a3ac5bc57b002656b640a" dmcf-pid="KNtbddGk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예진 /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1/10asia/20251001183251680ofww.jpg" data-org-width="1200" dmcf-mid="qKvtVVOJH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10asia/20251001183251680of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예진 /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f5e78415ab4d39eb93c8d48baa09319c8f807f902396e2830a745acbe8bbef" dmcf-pid="9jFKJJHEZG" dmcf-ptype="general"><br>'어쩔수가없다' 손예진이 첫 촬영인 장어신에 박찬욱 감독의 디테일한 디렉팅으로 인해 머리가 복잡해졌다고 회상했다.<br><br>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배우 손예진을 만났다.<br><br>'어쩔수가없다'는 25년간 제지회사에 근무한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레 해고당한 후 재취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손예진은 남편 만수의 실직에 취미를 관두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미리 역을 맡았다.<br><br>남편 현빈과 일 얘기는 거의 안 한다는 손예진. 하지만 이번 작품은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시나리오를 보여줬다고 한다.<br><br>손예진은 "처음 받은 시나리오와 디벨롭된 시나리오에서 미리 캐릭터나 상황이 조금씩 달라졌다. 이 책을 닫고 서사가 강렬했다. 박찬욱 감독님이 주신 시나리오인데 처음에는 평온한 가족의 이야기라서 의심했다. '공동경비구역 JSA'로 돌아가셨나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역시나 (박찬욱 감독님다운 장면들이) 딱 나오면서 그림이 그려지더라. 모순적이기도 하고 비꼬는 듯도 하고 블랙 코미디 요소들이 있더라. 시나리오가 비극적 서사를 갖고 있는데 코미디적 요소도 있어서 묘하고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거 한번 봐봐' 그랬다"고 전했다.<br><br>이번 영화는 기존의 박찬욱 작품보다는 좀 더 분위기가 밝고 잔혹함이 덜 하다는 평가가 있다. 손예진은 "다크한 쪽을 보자면 잔인하거나 찝찝한 부분이 있긴 한데, 제 생각에 이번 영화는 박찬욱 감독님 표 인간극장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만수의 선택이 너무 극적이라 현실적이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 가운데 제가 맡은 미리 캐릭터가 가장 현실적이다. 그래서 제가 더 그렇게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br><br>손예진이 영화를 한 건 7년 만이다. 그는 "영화를 오랜만에 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박 감독님 작품을 하면서 베니스영화제도 처음 가봤다"고 말했다.<br><br>몇 년 새 결혼, 출산 등을 겪은 손예진은 "하나의 챕터가 끝나고 두 번째 챕터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시점에 박 감독님과 작업했고, 그것은 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연기에 다시 열정이 생겼다. 감독님과 하면서 '조금 다른 시각으로 연기를 바라봐야겠다'는 마음도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시나리오 볼 때와 또 다른 화면 속 대단한 배우들의 열연은 제게 좋은 자극이 됐다. 모든 것이 저한텐 긍정의 결과"라고 전했다.<br><br>손예진은 박 감독의 디테일한 디렉팅에 처음에는 진땀을 빼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은 한 대사 한 대사를 허투루 듣지 않는다. 대사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 짚으면서 얘기해준다. 처음엔 당황했다. 내가 가진 말투가 있고 내가 준비해간 톤이 있기 때문에, '어미를 내려달라'고 해도 갑자기 내려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br><br>특히 첫 촬영인 '장어신'에서는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패닉이 올 것 같았다"고. 이 신은 만수가 회사로부터 선물 받은 '비싼 장어'로 가족들과 바비큐를 해먹는 장면이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면 장어 선물은 회사가 만수를 자르기 전 베푼 '마지막 호의'였다. 손예진은 "나는 장어가 중요한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은 장어에 힘을 주지 말라고 하셨다. 여덟 번, 열 번 테이크가 가는데, 나중에는 더워서 땀도 나고 식은땀도 나고 그러더라. '나 이제 큰일 났다. 어떡하지' 그랬다. '이렇게 디테일한 분인데, 나는 이제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중후반 넘어가면서 재밌어졌다. '좀 더 진절머리 내봐', '고개를 흔들면서 해봐' 같은 감독님의 팁들 덕에 더 자연스럽고 좋은 연기들이 나왔다.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기억했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수 이지요, 새 싱글 ‘대박나라’ 발매 10-01 다음 슈카, '일베 논란' 사과했지만 분통..“내가 만든 것도 아닌데”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