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신궁' 김수녕, 모교 고려대 양궁팀 창단 감독으로 작성일 10-01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1/C0A8CA3C00000143764098CC0000FAB0_P2_20251001223118596.jpeg" alt="" /><em class="img_desc">김수녕 전 대한양궁협회 이사<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원조 신궁' 김수녕(54) 전 대한양궁협회 이사가 모교 고려대 양궁팀의 창단 감독을 맡는다.<br><br> 1일 양궁계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여자양궁팀을 창단키로 하고 2027학년도 세종캠퍼스 입학전형시행계획에 포함했다.<br><br> 여자 리커브 양궁 선수 3명을 해당 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키로 하면서 이들을 지휘할 창단 감독으로는 김 전 이사를 낙점했다.<br><br>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김 전 이사는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90학번이다. <br><br> 당시 김 전 이사뿐 아니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경 현대백화점 감독 등 엘리트 선수들이 고려대에 개별적으로 입학해 학생 신분으로 활약했다. <br><br> 고려대에 양궁팀이 있는 건 아니었고, 당연히 양궁장도 없었다. 김 전 이사 등은 대표팀에서 훈련했다. <br><br> 이번에 창단하는 팀 선수들은 캠퍼스 안에 마련될 거로 보이는 양궁장에서 역대 최고의 궁사로 손꼽히는 김 전 이사의 지도를 받는다. <br><br>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좋은 대학팀의 창단은 한국 양궁의 선수 육성 체계를 더 단단히 한다는 점에서 당연히 긍정적인데 이번에 창단하는 학교가 명문 사학인 고려대여서 더욱 고무적"이라면서 "고려대는 이미 김수녕, 이은경 등 최고의 궁사들을 배출한 학교인데, 첫 감독으로 바로 그 김수녕을 선임한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br><br> 김 전 이사는 청주여고 2학년이던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출전해 개인·단체 2관왕에 올랐다.<br><br>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br><br> 1993년 결혼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지만 1999년 전격 복귀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br><br> 김 전 이사는 사격의 진종오,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과 함께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6개)로 남아있다.<br><br> 김 전 이사가 오래 가지고 있던 올림픽 양궁 역대 최다 금메달 보유자 타이틀은 2024년이 돼서야 파리 올림픽에서 자신의 5번째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청주시청)의 것이 됐다.<br><br> 시드니 올림픽을 끝으로 완전히 은퇴한 김수녕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가 자제들의 양궁 교사가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초 귀국했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랄랄, 산후우울증 고백 "딸도 싫더라" 10-01 다음 김종원 평론가, 10월 문화의 달 맞아 한국과 세계 잇는 ‘K-가곡 슈퍼스타’ 가치 조명 10-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