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적'의 우승 확정…한화 끝내기 역전패 작성일 10-02 31 목록 <앵커><br> <br> 2025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이 어젯(1일)밤 극적으로 결정됐습니다. 다 잡은 우승을 내줄 위기에 몰렸던 LG가 2위 한화의 끝내기 패배 덕에 거짓말처럼 우승을 확정했습니다.<br> <br> 이성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LG는 NC와 시즌 최종전에서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br> <br> 선발투수가 바닥나 구원투수들을 줄줄이 투입한 NC를 상대로 7회까지 1점 밖에 내지 못했고, 에이스 치리노스부터 마운드가 줄줄이 무너지며 7대 3으로 져 3연패를 당했습니다.<br> <br>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내일 SSG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5위를 확정하게 된 NC 선수들이 환호하는 동안, 2위 한화가 SSG에 앞서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LG 선수들은 굳은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향했습니다.<br> <br> 그런데 인천에서 믿기 힘든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br> <br> 5대 2로 앞선 9회 등장한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투아웃까지 잘 잡은 뒤에, 대타 현연회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1점 차로 추격당했습니다.<br> <br> 급격히 흔들린 김서현은 정준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대타로 등장한 신인 이율예에게 문학구장의 짧은 왼쪽 펜스 위를 맞고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주저앉았습니다.<br> <br>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사상 첫 '1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었던 한화의 꿈은 이렇게 막을 내렸고,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8승째를 바라봤던 한화 폰세는 삼진 10개를 추가해 탈삼진 1위를 탈환하고도 웃지 못했습니다.<br> <br> 한화의 패배 덕에 우승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LG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기다리고 있던 홈팬들 앞에서 자축의 샴페인을 터뜨렸습니다.<br> <br> 2년 만에 정규시즌을 제패한 LG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br> <br> KIA를 완파한 6위 KT는 내일 최종전에서 한화를 꺾고 NC가 SSG에 지거나 비기면 5위로 가을야구행 막차를 탈 희망을 이어갔습니다.<br> <br> (영상편집 : 장현기) 관련자료 이전 [사이언스샷] 토성의 위성, 생명체 가능성 다시 부상…새 유기 분자 발견 10-02 다음 '영혼의 단짝' 깜짝 응원…가볍게 16강 진출 10-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