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작감, 혐중 논란 해명 “오해 푸셨으면, 전지현 의연함에 감동”[EN:인터뷰①] 작성일 10-0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WJvTP3y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48ad4a242d2cb8cdf61a77170455c2bf49e1124c646819b0e02d8b4cfbf591" dmcf-pid="ZCYiTyQ0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newsen/20251002124948190ireh.jpg" data-org-width="640" dmcf-mid="H3xH6PSg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newsen/20251002124948190ire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bf70b68627f27bc0f94aadaebe61ff4531afc4f7648023694ec0e7630f19a0" dmcf-pid="5hGnyWxpWs"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906d154c882ce54415eef29b6a8dd848106c1fe5ed29913f4aac360a56b642d4" dmcf-pid="1lHLWYMUWm" dmcf-ptype="general">※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p> <p contents-hash="7c3e35ff2547dcfe1f7468eb4c59ab8597c56ce38e655f09cc1fc831d561b5a6" dmcf-pid="tSXoYGRuCr" dmcf-ptype="general">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이 '북극성' 대사 중 '혐중 논란'이 불거진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p> <p contents-hash="c71af48e3c8258b3a343fc46f433be264da2820d7302540112451ca344bf9e4c" dmcf-pid="FvZgGHe7lw" dmcf-ptype="general">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은 10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 연출 김희원 허명행) 인터뷰에서 허구의 세계를 표현하며 불거진 오해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6ffe00dfb3cfae916eb4287ed7897ff2e647d7d36b13834f05fc13cb27792d8" dmcf-pid="3fRZQxTNvD" dmcf-ptype="general">'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p> <p contents-hash="e8aad6f472b6471183b05fda64300d4e83e3b56f32ec3b2d9a79662d66dfe4ad" dmcf-pid="04e5xMyjSE" dmcf-ptype="general">정서경 작가는 첩보 멜로에서 커진 세계관을 위한 취재 과정에 대해 "처음부터 국제 정세에 대해 쓰려고 한 건 아닌데 한반도와 둘러싼 국제 상황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을 때 흥미로웠던 건, 우리가 의도를 갖고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였다. 여러 상황들을 보면 정보들이 가공되기도 하고 의도와 관계없이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하지 않나. 한반도 상황을 우리식으로 표현하는 걸 설정해보면 어떨까 하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주된 이야기는 주인공들 사이에서 그들이 가진 개인적인 문제들과 국제 상황 속 상호작용에서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무한정 펼칠수는 없었고 한 개인으로 가져와보자 했다. 사실 정치 문제를 다루는 게 민감하고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치 문제를 안 넣고 싶지는 않았다"며 현실의 정치와 기시감이 든다는 평과 관련해서는 "뭔가 어디선가 따왔다기 보다는 찍고나서 현실이 된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00deb4224de3d2aaae47bdf9d18b2858a47e703bd369186d3fb1e19fc6044fb" dmcf-pid="p8d1MRWAhk" dmcf-ptype="general">혐중 논란을 불러일으킨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핵폭탄이 접경 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 라는 문주(전지현 분)의 대사에 대해서는 "세계관이 처음부터 지금의 한국처럼 안 보이면 어떨까 했다. 통일 이슈도 그 세계에서 벌어지는 것이지 않나. 허구의 세계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다. 나라도 허구의 세력들을 지칭하고 가상의 국가를 설정하고 잠수함의 비밀을 가지게 되는데 모든 나라들에 허구의 이름을 붙여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또 현실성이 없고 몰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우연찮게 같은 이름을 갖게 된 거다. 허구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저희 둘 다 SNS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다. 어떤 기회를 통해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몰라서 인터뷰에서 질문이 나오면 말씀드리면 좋겠다 싶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f36f803e27362948285d88c94605b11e7b0f548a22218b20a2e648be591cd28" dmcf-pid="U6JtReYclc" dmcf-ptype="general">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지현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희원 감독은 "전지현 배우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살뜰히 살피시는 스타일이라서 저희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현실적인 비판 의도는 없다'고 말씀드렸다. 전지현 배우는 저희의 설명에 맞춰서 충실히 연기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언짢으셨던 시청자 분들에게도 죄송하다. 마지막까지 봐주시면 의심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 전지현 배우는 최선을 다해 연기한 거다. 본인도 속상하셨을 텐데 '끝까지 보시고 오해 푸셨으면 좋겠다' 말씀하셔서 저희가 오히려 감사했다. 그릇이 정말 큰 사람"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aa60d1931ca796edc11c0ef0fe1b979aee937d238074b0ec15a68a20c232693" dmcf-pid="uPiFedGkSA" dmcf-ptype="general">정서경 작가 역시 "의연함에 감동을 받았다. 혹시 실망한 팬들에 대한 마음도 많이 살피시더라. 오히려 저희들을 많이 위로해주고 서문주가 많은 일을 겪고 끝까지 가는 캐릭터인데 닮아있는 점이 많이 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284d9b40e5413c03cfcb2316768eb40e2833674498bfa27b1e1d4d391d759d1" dmcf-pid="7Qn3dJHEhj" dmcf-ptype="general">강동원의 분량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희원 감독은 "분량 이슈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어디서 와전됐는지 출처를 모른다. 마지막 방송까지 보셨다면 산호(강동원 분)가 존재감이 있는 캐릭터이고 여운이 남는 캐릭터인데 왜 그렇게 와전됐을까 모르겠다. 저희는 긴 영화라 생각하고 만들었다. 여운이 많이 남는 캐릭터는 크레딧에 '그리고' 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 않나. 산호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결말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는데 회별로 단락별로 비중이 커지는 캐릭터도 있고 포션을 나눠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여운이 남는게 뭘까 하다가 그렇게 결론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86af4e689bd15ba321413cbd5f607f6f779285a49e559952221ee3f4b5aa8ad" dmcf-pid="zxL0JiXDCN" dmcf-ptype="general">정서경 작가는 "'북극성'의 자랑이 전지현, 강동원이라 생각한다. 두 배우를 캐스팅했을 때 이런 논란이 따라올 수 있구나 싶다. 산호 캐릭터가 연기하기 되게 힘든 역할이다.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어려운 역할을 맡아주신 거에 감동했고 감사했다. 크레딧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특별히, 너무나, 진심으로라는 수식어가 있을 것 같은데 그만큼 특별한 위치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d19bd8d6385a3f2c9229790a48ee3b7e7976f127b6e1177bdac3d7c47d639d2" dmcf-pid="qMopinZwTa" dmcf-ptype="general">백산호의 엔딩에 대해서는 "죽이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선택을 하게 하고 싶었다. 자기 자신과 국가, 사랑과 커리어 중 선택하게 하고 싶었다. 제작진과 얘기했을 때 '산호를 죽이면 어떨까' 해서 깜짝 놀랐다. 죽을 수도 있구나 싶었던 거다. 결말을 쓰고 나서 촬영장을 가게 됐는데 사람들이 너무 뭐라고 하는 거다. 너무 슬펐다고. 드라마라는 게 시청자와 환상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일인데 한 순간에 죽어서 사라지는 게 예의에 맞는가 시작해서 어떻게 끝까지 감정을 가져갈까 생각했다. 그러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면 어떨까 했다. 산호의 특별한 능력과 패턴 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문주 앞에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싶지 않았다. 그런 생각으로 끝내볼까 했다"고 의도를 밝혔다.</p> <p contents-hash="5b5d63e62c96b5f946cbc7c8afc392884d259df189ed0df74d42249d72e63c0e" dmcf-pid="BRgUnL5rhg" dmcf-ptype="general">김희원 감독은 "반반이면 재밌겠다 했는데 문주가 믿는 거랑 똑같을 것 같은 거다. 문주가 연설을 할 때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해볼까 했는데 만약 살아있다고 해도 그렇게 멀리서 지켜보지 않을 것 같더라. 나타난다면 문주가 가장 필요로 할 때 나타나지 않을까 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58c0d7d049ef1ebe2f6bc12048448b91abd63e106165cf775831c1b9a6479d3" dmcf-pid="b2xH6PSgyo" dmcf-ptype="general">엔딩이 쓰여지기 전 미리 촬영한 장면도 있었다고. 정서경 작가는 9부에서 문주가 기도하는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 신으로 꼽으며 "성당 세트에 가서 느꼈던 공포감이 있었다. 성당 세트가 의미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때 7부를 쓰고 있었고 결말을 알지 못했는데 2주 안에 세트가 허물어질 거라고 해서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신을 썼다. 문주는 기도를 안 한다고 했으니까. 결말을 알지 못하고 찍은 셈이다. 그 부분을 찍을 때 다들 '산호가 죽어요?' 물어보더라. 그때 산호가 갑자기 죽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됐다. 그 신은 제가 썼다는 생각이 안 들고 만들어진 장면처럼 느껴진다. 작업 과정 중에 가장 신비롭게 쓰여진 장면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e9667685363c6342fc62be3f94a46f6205fb2c53a23c2572177dd39a14afb5e8" dmcf-pid="KVMXPQvaCL" dmcf-ptype="general">산호의 죽음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시즌2도 볼 수 있을까. 김희원 감독은 "디즈니+에서 불러주시면 거대하게 확장할 수 있다"고 답하며 "저희는 블록버스터나 크게 찍어야지 생각한 적은 없다. 어떤 때는 내밀한 공간, 폭파가 필요하기도 한데 이야기에 필요한 걸 잘 찍으려고 한 거지 블록버스터의 형태를 갖추려고 한 적은 없다. 성당을 안 찍고 촬영했으면 제일 좋았을 거다. 그런데 실제 성당에서는 찍을 수 없고 구현을 해야 하니까 세트를 지은 거다. 우연히 사고처럼 생겨난 블록버스터"라며 "스케일이 작지는 않았지만 기사에 난 것처럼 700억, 500억 정도는 아니다. 플랫폼에서 지원해주신 만큼 합리적으로 사용했는데 돈낭비한 드라마처럼 보실까봐. 예산을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다. 9부작을 얼토당토한 금액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12192a5cec269fda6974893bc74c0904a50fdb18efa9aca0a81946f07628cdd" dmcf-pid="9fRZQxTNhn" dmcf-ptype="general">정서경 작가는 "700억 기사를 보고 진짜인 줄 알고 기뻤다. 디즈니+ 너무 고맙고 많은 투자를 해주셔서 너무 좋다 했는데 실상을 듣고 실망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농담하며 "사람들이 댓글에 '이래서 썼구나' 하면서 아무도 의심하지 않더라. 그렇게 봐주시는 게 재밌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 디즈니+ 분들을 만나면 장난으로 '만족하시다면 차액을 쏴달라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 대작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즐겁게 찍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6792e6f04da2c2de7288e51e8a1e989388721cd29a07cca8271dad8258ac9ec" dmcf-pid="24e5xMyjhi" dmcf-ptype="general">한편 '북극성'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도 짚었다. 정서경 작가는 "문주는 개인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고 하지 않나. 긴 걸음을 들였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쓰고나서 50세가 됐는데 그런 의미가 있다. 통일이라는 게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개인 안에서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 안의 남성성, 여성성, 여러 정체성이 통합을 원하는데 평화가 개인 안에서 찾아가는 과정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17c1b70f53e138db1f0fc212dcb5ba995d8cd066aa6e848b6a2f28116cf2573" dmcf-pid="V8d1MRWASJ" dmcf-ptype="general">(인터뷰 ②에서 계속)</p> <p contents-hash="29f4abed86eb3831319b4a87b4011f6978d45bdaa57061499220bdbd8958ae31" dmcf-pid="f6JtReYcCd"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53ea4532ffe451e94c17dd3b0e5edc158e96db0fdc8ec718a13fde75d262f5fb" dmcf-pid="4PiFedGkle"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주현영 “송지효 초면에 어깨동무 하고 ‘언니라고 불러’ 맘 사르르 녹아”(12시엔) 10-02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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