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만큼 가을도 힘들다”…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주의보 작성일 10-02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GCI7zkPl3"> <p contents-hash="997f50f0320478bca85b327fe0fc5c0135b3218d43682e872a4af92f1ecc001f" dmcf-pid="8HhCzqEQhF" dmcf-ptype="general">가을은 비염 환자에게 봄 못지않게 힘든 계절이다. 아침저녁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은 비점막을 예민하게 만들고, 돼지풀·쑥·환삼덩굴 등 잡초류 꽃가루가 급증해 증상을 악화시킨다.<br><br>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는 봄과 비교했을 때 9~11월 가을철에도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br><br> 알레르기 비염은 장기적으로도 증가세다. 국내 분석에서 성인 약 5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진단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이는 도시화로 인한 실내 알레르겐 노출, 반려동물 양육 증가, 대기오염, 기후변화로 인한 꽃가루 시즌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br><br> 비염은 비강 점막의 염증으로 코막힘과 콧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방치하면 부비동염·중이염·결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수면장애·두통·집중력 저하를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br><br>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흡입성 알레르겐에 노출될 때 나타난다. 국내에서 흔한 원인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비듬, 곰팡이, 바퀴벌레, 그리고 계절성 잡초류 꽃가루다. 특히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에는 대기 중 꽃가루 농도가 높아져 증상이 쉽게 악화된다. 반려동물의 털·비듬·타액·배설물 입자도 공기 중을 떠다니다 비강으로 유입되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br><br> 전형적인 4대 증상은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수양성), 코 가려움이다. 보통 코 가려움, 재채기, 콧물, 코막힘 순으로 진행하며, 재채기와 콧물은 오전에 심해졌다가 오후에 옅어지는 반면 코막힘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br><br> 눈 가려움과 충혈 같은 결막 증상, 두통, 후각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와 달리 발열은 드문 편이며, 알레르겐 노출이 계속되면 증상이 수주 이상 이어질 수 있어 감염성 비염과의 구분이 필요하다.<br><br> 증상이 반복되거나 길어질 경우에는 의료진 상담이 권장된다. 문진을 통해 증상 패턴, 가족력, 생활·직업 환경, 반려동물 노출 등을 파악하고, 비내시경으로 비점막 상태를 확인한다.<br><br> 이후 혈청 검사, 피부단자(피부반응)검사 등을 통해 원인 알레르겐을 규명하면 생활환경 관리와 치료 전략을 보다 정밀하게 세울 수 있다.<br><br> 치료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우선 알레르겐 노출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기본이다.<br><br> 약물치료는 비강 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와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축을 이루며, 필요에 따라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항콜린제 비분무제, 단기간 혈관수축제를 병용할 수 있다. 면역요법은 원인 항원을 소량부터 점진적으로 투여해 면역 관용을 유도하는 근본 치료로 3~5년 이상 유지가 권장된다.<br><br> 비중격 만곡이나 하비갑개 비후 등 구조적 문제가 있고 약물치료에도 코막힘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br><br> 서민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는 “가을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 잡초류 꽃가루가 겹치는 ‘삼중 자극’의 계절”이라며 “비염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 환자는 증상이 발생하기 전 미리 병원에 방문해 비염 조절을 위한 약물을 처방받아 필요시 단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고농도 꽃가루 예보 시에는 외출이나 환기 시간을 조정하는 등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75fa71861a1f55c7652394f976b09e30236360907ec44aa07282fb01ae5054" dmcf-pid="6XlhqBDx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을철 비염 증상이 반복된다면 미리 병원에서 비염 조절을 위한 약물을 처방 받는게 좋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dt/20251002131515169gyod.jpg" data-org-width="640" dmcf-mid="f0wDF3g2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dt/20251002131515169gyo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을철 비염 증상이 반복된다면 미리 병원에서 비염 조절을 위한 약물을 처방 받는게 좋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8d26c4d2314cb809da5ab6627864fe15b0aa99af51fa98e88ed76d86df9d22" dmcf-pid="PZSlBbwMl1" dmcf-ptype="general"><br> 강민성 기자 km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대병원, 폐 섬유증 유전자 치료 가능성 제시 10-02 다음 '와일드카드가 반란을 일으켰다!' 이동규·박광수, PBA 128강서 산체스·이승진 격파 10-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