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일부 업종에 건조기 판매 제한…소비자 불편에도 안전 강조 작성일 10-02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Inb2VOJgl"> <p contents-hash="ffd581ff1fb8b9934675bb8ac4cc9d4ff386072259acc4504961311f9948d9a5" dmcf-pid="1CLKVfIioh" dmcf-ptype="general"><br><strong>인화성 물질 사용 잦은 매장의 화재 위험 방지 <br>"안전이 우선"…소비자 보호 위한 불가피 조치</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63c3b0051d561b6836a5c55d8ff3e6b4597eb90d26ce954b9640f7f47db763" dmcf-pid="tho9f4Cn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서울 시내 한 가전양판점 매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건조기, 세탁기 제품이 진열돼 있다. /우지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THEFACT/20251002143650736lufx.jpg" data-org-width="640" dmcf-mid="X2SgjAph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THEFACT/20251002143650736lu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서울 시내 한 가전양판점 매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건조기, 세탁기 제품이 진열돼 있다. /우지수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c8a51eae2aa04ac201e57372c1ca23e06ed13922c39ea3992cf01d180095cbe" dmcf-pid="FP0CSv6FaI" dmcf-ptype="general"> <br>[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화재·폭발 위험을 이유로 미용실·마사지숍 등 일부 업종에 건조기 납품·설치를 제한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의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제조사의 자체 결정이며 법적 의무도 없지만, 신뢰도가 높은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어든다는 지적도 나온다. </div> <p contents-hash="4ec72a6fb44a312430097eb1742a0d60e4b6f022165130db905f9af3231f19d2" dmcf-pid="3QphvTP3cO" dmcf-ptype="general">서울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최근 매장에 삼성전자의 건조기를 설치하려고 상담했는데 거절당했다"며 "본사 정책상 미용실은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중고 제품을 구매해 자체 설치해 사용 중인데 만일 고장이 날 시 A/S가 정상적으로 가능할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a66fc1c930ff30b9b5d97fc5b5a5846100dbc78da9a8b71211ba25f25bd72e6" dmcf-pid="0xUlTyQ0Ns" dmcf-ptype="general">이처럼 삼성·LG 건조기를 선호하는 자영업자들은 중고 제품을 구매해 직접 설치하거나 인접한 다른 업종 매장에 설치한 뒤 미용실로 옮겨 쓰는 등 제조사 정책을 우회해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중소기업이나 중국기업 제품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호함에도 선택지가 제한된다는 점은 소비자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c61173630929d6769f747e8851b391565da673820e616da5210286393a611a7a" dmcf-pid="pMuSyWxpom" dmcf-ptype="general">중고 제품을 설치할 경우 정식 AS나 보험 보상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우회 설치해 사용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보험 보상 과정에서 책임 공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건조기 설치를 허용하면 화재 시 책임 소재를 제조사에 물을 수 있어 기업이 자체적으로 설치를 금지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143624fdd56d67c109e8831dfed1943ae7c184a19e41a45694db1068c7c77c4a" dmcf-pid="UR7vWYMUN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 건조기 안내문에 인화성 물질로 인한 화재 위험을 명시하고 있다. LG전자는 발포 고무·방수 직물, 시너·휘발유·헤어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이 묻은 의류는 건조하지 말라고 밝히며 안마시술소·피부관리실·미용실 등에서는 사용을 금지한다고 안내한다. 삼성전자도 가연성 물질이 묻은 세탁물을 건조기에 넣으면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미용실·병원·피부관리실·정비소 등에는 설치할 수 없다고 공지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658495dfaa72b307dac1cb03e7a3ed7f9dc038da8965d9eaba78813c084cf9" dmcf-pid="uezTYGRu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용실, 안마시술소 등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인해 화재가 날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매장에 자사 건조기 설치를 제한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THEFACT/20251002143651992mxha.jpg" data-org-width="640" dmcf-mid="ZnuSyWxp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THEFACT/20251002143651992mx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용실, 안마시술소 등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인해 화재가 날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매장에 자사 건조기 설치를 제한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de99b0461c31df86eeecdbb5d0a51ea2611db6f80ce79b9fb6074ffa2631d29" dmcf-pid="7dqyGHe7ND" dmcf-ptype="general"> <br>소비자 반응은 엇갈린다. 한 온라인 미용 커뮤니티에는 "중소기업 제품은 문제없이 설치되는데 대기업만 제한하는 것은 책임 회피성 조치 아니냐", "화재 위험을 막을 수 있는 건조기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등 불만 섞인 의견이 나왔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실제로 건조기로 인한 미용실 화재가 잦은 걸로 안다. 소비자 위험을 우려해 대기업이 손해를 감수하고 설치를 막는 것 같아 옳다고 본다"는 반응도 보였다. "불매 등으로 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겠지만 사기업의 자유 아니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div> <p contents-hash="fb229d5aac33c83058e6e2cb7a6db20e005252b6222908772267fecc902d722f" dmcf-pid="zJBWHXdzAE" dmcf-ptype="general">LG전자 관계자는 "휘발성·인화성 물질이 건조기에 들어갔을 때 화재 위험이 있다는 점은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며 "설치 제한은 소비자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거 미용실 등 매장에서 인화성 물질이 묻은 세탁물을 건조하다 불이 난 사례가 보고됐다.</p> <p contents-hash="a4136b0d3137c3f9bdf49ff593c00f3360799ba9ec672e43f5f16950f38c2561" dmcf-pid="qibYXZJqgk" dmcf-ptype="general">다만 자영업자가 사용 중인 중고 건조기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수리 서비스를 받는 것은 가능하다는 설명도 있다. 수리 전에 화재 위험성을 고지하고 재고장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22c6fe4aee333169d92dd1bc22b29f0eba5c53aa8b750cb2b9b9caf2fd4d283" dmcf-pid="BnKGZ5iBNc" dmcf-ptype="general">가전업계 관계자는 "건조기는 본질적으로 60~80도의 열풍으로 옷감을 말리는 구조라 유분·오일 성분이 묻은 세탁물을 넣으면 열이 축적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기업의 안전 판단일 뿐 아니라 소방 당국도 이런 환경에서 건조기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혀 다른 방식의 건조기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화재 위험성을 기술적으로 없애기는 어렵다"며 "이 문제는 소비자 불편이라기보다 지켜야 할 안전 원칙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6f8166cad281aded4c11f7f5b8ee37ca70955bf91d65bbe09dc9dd68f9071a3" dmcf-pid="bL9H51nbaA" dmcf-ptype="general">index@tf.co.kr</p> <p contents-hash="dadf78f8b392f6241d887d33008e8db474a86a6f0d9764b6deafc517ba0b0599" dmcf-pid="Ko2X1tLKaj"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몰랐던 소액결제 피해자 19명 추가 드러나 10-02 다음 ‘삽 폭행’ 중학교 씨름 지도자 자격 취소 요구…스포츠윤리센터 10-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