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국수산맥배 아쉬운 준우승…왕싱하오에 뼈아픈 역전패(종합) 작성일 10-02 5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대국내내 앞서다 막판 상변 끝내기 실수로 판세 뒤집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2/AKR20251002094851007_01_i_P4_2025100215161460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성준 9단이 국수산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신안=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안성준(34) 9단이 국제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br><br> 안성준은 2일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서 중국 랭킹 1위 왕싱하오(21) 9단과 297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집반을 패했다.<br><br> 한국 랭킹 5위인 안성준은 왕싱하오를 상대로 종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이끌었다.<br><br> 대국 초반 좌상귀에서 치열한 전투를 시작한 안성준은 좌변과 좌하귀를 거쳐 전장을 우변으로 옮긴 뒤 상대 흑돌을 강하게 압박하며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br><br> 그러나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방심이 화를 불렀다.<br><br> 승리를 예감한 안성준은 안전 행마로 변수를 줄이고자 했으나 상변 끝내기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br><br> 인공지능(AI)은 192수로 상변을 젖히고 패로 버티면 백이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유리하다고 판단한 안성준은 이 수로 안전하게 잇고 말았다.<br><br> 하지만 딱 이 한 수에 AI 예상 승률이 곧바로 뒤집히며 전세가 역전되고 말았다.<br><br> 경기내내 끌려가던 왕싱하오는 막판에 운 좋게 승부를 뒤집자 실수 없이 끝내기를 진행하며 대국을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2/AKR20251002094851007_02_i_P4_2025100215161461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성준(왼쪽) 9단이 국수산맥 국제바둑 결승에서 왕싱하오 9단에게 패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2008년 입단한 안성준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다.<br><br> 16강에서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7단, 8강에서 쉬자위안 9단을 꺾은 안성준은 4강에서는 변상일 9단마저 물리치고 17년 만에 처음 국제대회 결승에 올랐다.<br><br> 결승에서도 유리하게 대국을 주도하다 막판에 실족하면서 생애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놓치고 말았다.<br><br> 올해 들어 중국 바둑의 최강자로 떠오른 왕싱하오는 지난해 국수산맥배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두 번째 도전에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br><br> 왕싱하오는 지난 2월 열린 제1회 난양배 결승에서 신진서 9단에게 0-2로 패했으나 4월 북해신역배 우승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장민준 한국복싱커미션 KBM 9월 MVP 선정 10-02 다음 “비의도적 도핑위반 예방 차원” KADA, ‘2026 WADA 금지목록’ 홈페이지에 게재 10-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