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감춘 비밀 편지, 봉투 열면 무엇이 있을까 작성일 10-02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웹툰 원작 '연의 편지' 개봉<br>순수함과 잔혹한 현실 교차<br>"20년간 본 韓 애니 중 최고"<br>日 '스즈메' 제작사도 극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WUsO9H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59e9451db441d6a44ca8713121e21c14f5794c9a430ebe80f763f24c259ddd" dmcf-pid="uhYuOI2X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연의 편지'의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2/mk/20251002153906111vfrf.jpg" data-org-width="998" dmcf-mid="p6MA92sd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mk/20251002153906111vf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연의 편지'의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a89999d20d6b42f47470b15361329086c726109ef010e1b0e40f09929fa019" dmcf-pid="7lG7ICVZvn" dmcf-ptype="general">아무리 낭만이 사라진 시대라 해도 '첫사랑의 편지'라는 말만큼은 언제나 가슴을 두드린다. 대개 우리는 한때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의 발신인이었고, 또 봉투를 열며 가슴 떨리는 경험을 했던 수신인이지 않았던가.</p> <p contents-hash="ebf7cafbae2a0040444f3183e19f26a2383b895e75a01f1b565de75d03f13604" dmcf-pid="zIypmsKGTi" dmcf-ptype="general">저 오래전의 감성을 자극하는, 탁월한 수준의 애니메이션 한 편이 관객과 만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연의 편지'다. 유해한 콘텐츠가 난무하는 오늘날, 가슴이 푸근해지고 따뜻해지는 화면으로 관객을 초대한다.</p> <p contents-hash="2a555362d5f38399cd2ec2f8ff365b40509bfbaefc64ba67e8567e6ac8ab4a2a" dmcf-pid="qCWUsO9HSJ" dmcf-ptype="general">주인공 소리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지민을 도와주려다 함께 따돌림을 당하고 만다. 소리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지민은 전학을 가고, 소리 역시 할머니가 계신 시골 학교로 전학을 간다. 다시 왕따를 당할까 노심초사하던 소리는 책상 서랍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그건 소리가 전학 온 학교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였다. 겉봉투에 적힌 숫자는 '1'. 편지의 발신인은 소리에게 두 번째 편지를 받으려면 학교 도서관을 방문하라고 지시한다.</p> <p contents-hash="4d9ba88a8c97f4ade2606ae0c44968615671d282e364b0ce153aaa33be305e6f" dmcf-pid="BhYuOI2Xhd" dmcf-ptype="general">서가에서 발견한 두 번째 편지를 시작으로, 소리에게 학교는 '비밀 편지'를 탐색하는 미로가 된다. 소리 곁에 양궁부 선수인 동순이 나타난다. 소리에게 편지를 보낸 친구는 동순의 절친이었고 양궁부 대표였으며, 그러나 지금은 전학을 간 호연이었다. 호연은 왜 소리에게 편지를 보낸 걸까. </p> <p contents-hash="316ac45f81ef0fc1692cdc42597f457fbb3a86d7b212f2540c25c8a440dfe15b" dmcf-pid="blG7ICVZSe"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의 한국판이란 설명이 가능할 만큼 색채감이 온화하다. 외양의 아름다움에 취하기에는, 영화에서 다루는 학내 생활의 민낯이 가감없이 그려진다. 폭행, 방화, 흡연, 따돌림 등의 문제가 숨김없이 표현된다. 즉, '연의 편지'는 순수한 마음과 잔혹한 현실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태어났다.</p> <p contents-hash="cfabba70e80a2cc7e39a19b5cbd580149cbbe48ee045a9da2c31386ec71c8b18" dmcf-pid="KSHzChf5SR" dmcf-ptype="general">영화는 소리가 재학 중인 학교의, 일명 '마녀의 집'이라 불리는 공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녀'는 학생들을 돕는 기사 순이의 별명이다. 특히 이 여정을 가수 악뮤의 수현의 청아한 노래가 함께한다. 수현은 작중 인물 수현의 목소리로 참여했다.</p> <p contents-hash="bb03edff800d298d56b765182b5c812c48a3e79c6339dad3322d2170e2e912be" dmcf-pid="9vXqhl41CM" dmcf-ptype="general">일본의 초대형 히트작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제작한 일본 제작사 코믹스웨이브필름의 프로듀서 스나미 가즈키는 '연의 편지'에 대해 "지난 20년간 본 한국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작"이라고 상찬했다.</p> <p contents-hash="43a67038198e657c499ece1b7fe2052d3db1bdd7d02b82f30cbf950a616c9d2c" dmcf-pid="2TZBlS8tlx" dmcf-ptype="general">[김유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짜뉴스의 시대, 저널리즘의 본질을 묻다 10-02 다음 [MBN] 부부의 자존심을 건 파크골프 대결 10-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