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실수로 역전패' 안성준, 국수산맥 결승서 왕싱하오에게 패배 작성일 10-02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0/02/2025100217134202651dad9f33a29115136123140_20251002203508684.png" alt="" /><em class="img_desc">안성준 9단이 국수산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em></span> 안성준(34) 9단이 국제대회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br><br>2일 전남 신안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결승에서 안성준은 중국 랭킹 1위 왕싱하오(21) 9단에게 297수 접전 끝에 1집반으로 패했다.<br><br>한국 랭킹 5위 안성준은 종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이끌었다. 초반 좌상귀에서 치열한 전투를 시작해 좌변·좌하귀를 거쳐 우변으로 전장을 옮긴 뒤 상대 흑돌을 강하게 압박하며 우세를 점했다.<br><br>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두고 방심이 화를 불렀다. 안전 행마로 변수를 줄이려던 안성준은 상변 끝내기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br><br>AI는 192수로 상변을 젖히고 패로 버티면 백 승리를 예상했지만, 유리하다고 판단한 안성준은 안전하게 이어 놓았다. 이 한 수에 AI 예상 승률이 뒤집히며 전세가 역전됐다.<br><br>끌려가던 왕싱하오는 막판 행운을 잡자 실수 없이 끝내기를 진행하며 대국을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0/02/2025100217143407652dad9f33a29115136123140_20251002203508691.png" alt="" /><em class="img_desc">안성준(왼쪽) 9단이 국수산맥 국제바둑 결승에서 왕싱하오 9단에게 패했다. 사진[연합뉴스]</em></span>2008년 입단한 안성준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16강에서 후쿠오카 고타로(일본) 7단, 8강에서 쉬자위안 9단, 4강에서 변상일 9단을 연파하며 17년 만에 국제대회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유리하게 주도하다 막판 실족하며 생애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놓쳤다.<br><br>올해 중국 바둑 최강자로 떠오른 왕싱하오는 지난해 이 대회 16강 탈락 후 두 번째 도전에 우승을 차지했다. 2월 난양배 결승에서 신진서 9단에게 0-2로 패했으나 4월 북해신역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다. 관련자료 이전 탁구 신유빈, 中 징크스 깨고 WTT 8강행 10-02 다음 [리뷰] '데카브리'가 묻는다…'예술'은 어둠을 깰 수 있을까 10-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