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벌초 골칫덩이 말벌, 검은 머리를 좋아한다?…벌 쏘임 피하려면 작성일 10-03 6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천적 색인 검은색과 짙은 갈색에 공격 성향…챙 넓은 모자로 머리 가려야<br>일단 쏘였다면 20m 밖으로 도망쳐야…곧바로 119 신고해 응급처치해야<br>벌초 전에 10분간 말벌 왕래 관찰 후 작업해야 안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qUAiXD1u"> <p contents-hash="262410a9bae8185963b8a7e159ad8b96598466bec014b7c94e872b347cdfa3ba" dmcf-pid="KSBucnZwZU"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매년 추석을 전후해 벌초나 성묘하러 갔다가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언론에 왕왕 보도된다. 특히 장수말벌의 경우 독성이 강해 자칫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3d589f45055eacbf05bca70c5c4bb1ca5fb949bf6632fb42f552cc757ba5cd1e" dmcf-pid="9pdxyO9H1p"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여러 말벌 쏘임 예방법이 나돌지만, 이 중에는 잘못 알려진 것들도 많다.</p> <p contents-hash="9e4f2c071c7086fe6fe887854a1d4594eecbffaeeb3a51c1e9e06cff6911f6cd" dmcf-pid="2UJMWI2XX0" dmcf-ptype="general">이에 말벌의 생태와 습성 등을 토대로 잘못 알려진 속설들을 검증하고 올바른 말벌 쏘임 예방법을 확인해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f44e84506f676d65263b8492f0b486d9d12f8d348874902ce33242520357be" dmcf-pid="VuiRYCVZt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택가 전봇대에 생긴 말벌집 2017년 8월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의 한 주택가 전봇대 꼭대기에 매달린 말벌집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3822rdqq.jpg" data-org-width="1024" dmcf-mid="UZWS6bwM5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3822rdq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택가 전봇대에 생긴 말벌집 2017년 8월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의 한 주택가 전봇대 꼭대기에 매달린 말벌집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272dd95e2dbefc200137b42c4d8d73f86a7881f1cb686fcb3383e7d99037bc" dmcf-pid="f7neGhf55F" dmcf-ptype="general"><strong> 말벌에 쏘이면 무조건 20m 이상 도망쳐야</strong></p> <p contents-hash="95c98ea0dc5c8a297d8f57cd35fa6ddaf846b2f5f9fc21547affb98e1e1b90c3" dmcf-pid="4zLdHl41tt" dmcf-ptype="general">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색깔의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p> <p contents-hash="9a20cfcc76db98fc527e63500e57e03be3f6c35887ecdfed2c6d8d61574dd3cc" dmcf-pid="8qoJXS8tY1" dmcf-ptype="general">말벌 전문가 최문보 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초빙교수에 따르면 말벌은 검은색과 짙은 갈색에 공격성을 드러낸다. </p> <p contents-hash="1bc777a375b9a97092c2741d7ac05c9b23776a9efff049f0af00b75f7df2e6dd" dmcf-pid="6BgiZv6FX5" dmcf-ptype="general">곰, 담비, 오소리, 멧돼지 등 말벌 집을 파먹는 천적들이 이런 색을 띠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ec6baa29cfdfe06e1dbf7988a3838c68e77b42167b42d5b33d64059d6a407c0" dmcf-pid="Pban5TP3XZ" dmcf-ptype="general">색깔별 털실로 실험한 결과 노란색, 흰색, 파란색 등에 말벌들이 경계심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특히 안전한 색은 흰색이다. 방호복 색깔이 흰색인 이유다.</p> <p contents-hash="699f2b7f5e4901b7b666800be579ae5493573444e45382081da71399cf8d3844" dmcf-pid="Qtx8lwqyXX" dmcf-ptype="general">검은 머리도 말벌의 주된 공격 대상이 된다. 검은색 털이 천적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b0584eb005504eccc19af0a4a471000ad7d27acbb576f9d95dc3e31b9b64819e" dmcf-pid="xFM6SrBWXH" dmcf-ptype="general">게다가 말벌이 머리카락 안으로 파고들어 머리카락을 붙잡고 침을 여러 번 쏠 수 있다. </p> <p contents-hash="dd27a2a9d373d4950f578ac4eaf390cb53d198e14c3895bdb671bc96a91b772b" dmcf-pid="ygWS6bwMXG" dmcf-ptype="general">따라서 벌초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흰색을 비롯한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말벌로부터 공격을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p> <p contents-hash="58791583958464269d998b1c6c86e706bcd0bd6f4e2f87f0406bd8c4d9c78ff8" dmcf-pid="WaYvPKrRYY" dmcf-ptype="general">또 화장을 짙게 하거나 향수를 뿌리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냄새에 민감한 말벌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는 말벌이 꽃이나 과일 등의 향기로 착각해 먹이활동을 하러 오는 것으로, 사람이 놀라 손을 휘휘 저으며 공격하지 않는 이상 말벌이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p> <p contents-hash="8d1cfb19d64d1c51d6ba568380ac2dc78f37f9dd09bb4f34fe43407e8b483da0" dmcf-pid="YNGTQ9me5W"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벌초할 때 무덤 주변을 10분가량 돌아다니며 말벌이 없는지 살펴보기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500b6b115d0ea96d923693493dc8bc6561d2e15a3c98dd0323aa8259bc7d0eec" dmcf-pid="GjHyx2sd1y" dmcf-ptype="general">벌초 시기가 벌집이 제일 큰 때고 그만큼 개체수가 많다 보니 벌의 왕래도 잦다. 따라서 주변에 벌집이 있다면 이 10분 동안 말벌들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f49b8a134aa7b291695fcc3cc1f419b323b3940613018d5b99d7895c8406ad64" dmcf-pid="HAXWMVOJ5T" dmcf-ptype="general">만약 말벌을 보지 못했다면 벌초를 시작하면 된다. 그러나 말벌을 목격했다면 119에 신고해 우선 말벌 집을 제거하는 것이 낫다. </p> <p contents-hash="08a18ac83b47cafa6d1f408464b46509ba9aef7d19fe95a353e4ae65fa52e15b" dmcf-pid="XcZYRfIiGv" dmcf-ptype="general">말벌 중 가장 독성이 강한 장수말벌은 땅속에 집을 짓기에 이런 사전 관찰 작업 없이 벌초하다가 말벌 집을 건드리면 말벌 떼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9bbb263e4928baffa862d6a028b9b7fb43ac3b436d5b7f05dd314520f6bb91" dmcf-pid="Zk5Ge4Cn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벌초ㆍ제초작업 중 벌 피해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002koim.jpg" data-org-width="1024" dmcf-mid="uCNL1yQ0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002koi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벌초ㆍ제초작업 중 벌 피해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bb32d3ff4140c7d4a34655c8fd53c66e377f5b16367b7740a024de05b47cce" dmcf-pid="5W2BwaFO5l" dmcf-ptype="general">말벌을 발견했다면 머리를 숙이며 웅크린 자세로 천천히 뒤로 빠져야 한다. 놀라서 손으로 말벌을 내쫓으려 하거나 빨리 도망치면 말벌이 위협을 느껴 도리어 공격한다. </p> <p contents-hash="7d19d27304372913023bbf0dec960e831a9a844c26e75f1d9fb4219f2f6ebb69" dmcf-pid="1YVbrN3Ith"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미 말벌에 쏘였다면 '삼십육계 줄행랑'이 제일이다. 가만히 있으면 벌에 쏘이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 한번 말벌의 공격을 받았을 때 가만히 있으면 공격만 더 받을 뿐이다.</p> <p contents-hash="a6e4abb5851ab8ef60c483daf638c1b6ba671c5bdc102fa3f62df737d0076e6d" dmcf-pid="tGfKmj0CHC" dmcf-ptype="general">최 교수에 따르면 20m 정도가 안전거리다. 최 교수의 실험 결과 10m 이상 도망치면 말벌의 60∼70%가 되돌아갔고, 20m 이상 멀어지니 대부분이 돌아갔다.</p> <p contents-hash="1d94f7d49e72514ce6f1228d2974634ffbed7829ec9dc74005d60dfd1bc3ad2e" dmcf-pid="FH49sAphHI" dmcf-ptype="general">말벌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목적이 벌집을 건드리거나 위협하는 사람을 물리치기 위한 '방어'에 있기 때문에 사람을 끝까지 쫓아와 공격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9bfe8a71f3d621829640ec355d6f9b2209c37cb6502a68f7ad0d72ad4a6d168" dmcf-pid="3X82OcUlXO" dmcf-ptype="general">온라인에는 말벌에 쏘였을 때 벌침 제거 방법도 나돈다. 그러나 말벌에 쏘였다면 벌침을 뽑을 필요가 없다. 말벌 침은 사람 피부에 박히지 않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918c0d844c45e34beab5106ddc143a4720b01ee55060b5f77d04cae64ad8428d" dmcf-pid="0Z6VIkuS1s" dmcf-ptype="general">단,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곧바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고 구급 출동을 요청하는 게 좋다고 소방당국은 권고한다. </p> <p contents-hash="f1d0aa4d334780a5c436aeefa245d961fa8c53ceb02b636a2efbce9087614ea9" dmcf-pid="p5PfCE7vXm" dmcf-ptype="general">꿀벌의 경우 쏘이면 침이 피부에 박히므로 신속히 침을 제거하고 소독한 뒤 냉찜질할 필요가 있다. </p> <p contents-hash="9a999c87214cb1daa852eb0ef27673cc8d3969dbb997918d6a6f994e7064fdce" dmcf-pid="U1Q4hDzT1r" dmcf-ptype="general">벌침을 뺄 때 신용카드 같은 단단한 물건으로 벌침을 밀어서 빼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탁상공론과 같은 충고라고 최 교수는 지적했다. 독 주입이 금방 끝나는 만큼 손으로 바로 뽑지 않는 이상 효과가 없기 때문에 신용카드 같은 물건을 찾을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b9faa9601735581ffba83d7b5bfcb1c95bf8919a9ff3c25760eb816780d24a" dmcf-pid="utx8lwqy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벌의 종류 가장 큰 것이 장수말벌로,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를 알 수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156otwk.jpg" data-org-width="1024" dmcf-mid="74NL1yQ0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156otw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벌의 종류 가장 큰 것이 장수말벌로,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를 알 수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68e8b841590d9547a89ace29e949af610cedb1b09671fde3bd455e0cb4c50a" dmcf-pid="7sptoMyjGD" dmcf-ptype="general"><strong> 말벌 단년생…겨울이면 다 죽고 새로운 곳에서 새집 지어</strong></p> <p contents-hash="524aaaa9d4832246e3942cc86cff578dffadecad5ed82bae8c9e5e64993abbeb" dmcf-pid="zOUFgRWA1E" dmcf-ptype="general">정계준 경상대 생물교육과 명예교수가 쓴 책 '한국의 말벌'(2016)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말벌은 모두 30종이다.</p> <p contents-hash="b96f100d039752aee6e554587abbd87621b55dd5a1dacaef259b3fed3fdcd465" dmcf-pid="qIu3aeYcZk" dmcf-ptype="general">이때 말벌은 말벌과(科)에 속한 종을 말하는 것으로, 말벌과는 다시 말벌아과와 쌍살벌아과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말벌은 말벌아과의 말벌속(屬) 말벌들을 가리킨다. </p> <p contents-hash="26acc96d5b32ae8f7e4366b6d60d5cae4227d380af9374cdcd1228846a4ca33e" dmcf-pid="BC70NdGk1c" dmcf-ptype="general">좀맘벌, 말벌, 등무늬말벌, 장수말벌, 털보말벌, 황말벌, 꼬마장수말별, 검정말벌, 등검은말벌, 큰홑눈말벌 등 10종이 이 말벌속에 속하고 이들이 통상적으로 위험한 대형말벌로 간주된다. </p> <p contents-hash="68e894c2051adfc5917f56189379e1d5c8d7b05476226c9f066659f7acabe5b7" dmcf-pid="bhzpjJHE1A"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숲속 나무 꼭대기에 집을 짓는 등검은말벌, 인간의 집 주변에 집을 짓는 말벌, 주로 처마 밑에 터를 잡는 털보말벌, 숲 가장자리 덤불 속에 서식하는 좀말벌 등이 일반인들이 마주치기 쉬운 대형말벌들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79c26b02061340ab3ca97c43b95ccdc5839563281e488328d65347765905b1" dmcf-pid="KlqUAiXD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말벌 벌집 제거 [연합뉴스TV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321gtnv.jpg" data-org-width="1024" dmcf-mid="zg01LxTN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321gt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말벌 벌집 제거 [연합뉴스TV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b6658397b8355ada6347bcc3ff707a714dcd1ddbdf3ed6cebb51ccc784fb69" dmcf-pid="9SBucnZw1N" dmcf-ptype="general">말벌은 단년생이다. 생애주기가 1년이다. </p> <p contents-hash="5b4dcb633833f06627383c72cfa04abde9d8572a99e4b9de1b29650d8f94b2fd" dmcf-pid="2vb7kL5r5a" dmcf-ptype="general">'한국의 말벌'에 따르면 여왕벌이 4∼5월에 겨울잠에서 깨어나 벌집을 만들고 알을 낳기 시작한다. </p> <p contents-hash="681c0f5c7d66d26f0bf707a02d1299c28da1a45a4cbd1d8724ad228386218d55" dmcf-pid="VTKzEo1mGg" dmcf-ptype="general">일벌들이 태어나면 일벌들은 여왕벌과 함께 집을 확장해나가고, 7월 중순부터는 일벌들은 육아와 집짓기, 여왕벌은 산란만 전담하는 분업에 들어간다. </p> <p contents-hash="7fb5cd76cad98293ab5c5c745f06edacc3e6a037c1b238f503a3822c495c17df" dmcf-pid="fy9qDgtsYo" dmcf-ptype="general">이 시기 개체수가 많이 증가해 사람과의 접촉이 늘어난다. 말벌 쏘임 사고가 7∼9월에 집중된 이유다. </p> <p contents-hash="db23c68593fb2a70f3318e46d9d5f0302a05f15bf2541ba5fe38784d360d787d" dmcf-pid="49jotWxp1L" dmcf-ptype="general">소방청의 최근 3년간 벌 쏘임 환자 이송 통계를 보면 7∼9월 이송 건수가 한해 이송 건수(7천여건 안팎)의 80%가량을 차지했다. </p> <p contents-hash="061314ec7cafe416182827d4796fddab07b71a2cd1e9cf8b50be2a4dd4cc57e0" dmcf-pid="82AgFYMUXn" dmcf-ptype="general">여왕벌이 생식봉(수벌과 장차 여왕벌이 될 암벌)을 낳는 9월이 되면 더는 일벌을 생산하지 않아 벌집은 쇠퇴기에 접어든다. 기존 여왕벌은 이 시기에 죽는다. </p> <p contents-hash="8f1b2d56d2a445ec418ef69f0bd89f90e50c569cab2371d1fdd58a3e9df1fca0" dmcf-pid="6Vca3GRuZi" dmcf-ptype="general">새로운 여왕벌과 수벌이 다 자라 10월께 둥지를 떠나면 사실상 기존 벌집은 빈집이 된다. </p> <p contents-hash="47c00247c6e2ee6af8d2dee2adee193b5e2abee6140106f1d4ef67f374b8f793" dmcf-pid="PfkN0He7GJ" dmcf-ptype="general">새 여왕벌은 짝짓기를 마친 뒤 월동 장소를 찾고 겨울잠을 잔다. 이로써 말벌 생태의 한 주기가 끝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f3a6c3d22c7a12011400420631eeffb103d1c0f47375d3b0818edf2e7a37aa" dmcf-pid="Q4EjpXdz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심 가로수에 집을 짓고 서식하는 말벌의 모습.[광주 남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488fyie.jpg" data-org-width="1024" dmcf-mid="q070NdGk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488fy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심 가로수에 집을 짓고 서식하는 말벌의 모습.[광주 남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33b384bfe18679ee5ae006e6a36252c216218909ec13e9bd1822c673035aa4" dmcf-pid="x8DAUZJqXe" dmcf-ptype="general">말벌이라고 다 위험한 것은 아니다. </p> <p contents-hash="6fdefa562fc97fe1a5dada01b29a6cba5338664ff35d3ec65925ceda8b6850b3" dmcf-pid="ylqUAiXD5R" dmcf-ptype="general">정계준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말벌 중엔 건물 처마 아래나 정원수의 가지, 잎사귀 등에 집을 짓는 쌍살벌(일명 바다리벌)이 있다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152f051299b9066967855727ef0f07bd047bf5d626b473ccd86673c10b7af122" dmcf-pid="WSBucnZwHM" dmcf-ptype="general">쌍살벌의 벌집은 육각형의 방들이 편평하게 밀집해 있어 해바라기꽃에 있는 둥근 접시 모양의 씨방처럼 생겼다.</p> <p contents-hash="88f27bf8ee8280882d1959b32255d903bb4201400fd4e6b9edee58bc76ed0007" dmcf-pid="Yvb7kL5rYx" dmcf-ptype="general">쌍살벌은 성질이 온순해 30㎝ 정도 가까이 접근해도 벌집을 건드리지 않는 한 거의 쏘는 법이 없고, 독액의 독성도 강하지 않다. </p> <p contents-hash="a37cdf79014d33a28cd0fdd907b14c9a0ffc44a54f1e9ed657faf2bb747b6f0d" dmcf-pid="GDtXJ6loGQ" dmcf-ptype="general">정 교수는 쌍살벌 종류는 식물의 수분을 돕고 해충을 잡아먹기에 벌집을 제거하기보다는 보호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9fce849628fd50ec7eb7483d73ae731f1cd9918ae72735f9edbafae4fa5c1f5c" dmcf-pid="HwFZiPSgXP" dmcf-ptype="general">게다가 말벌들은 단년생으로 겨울이 되면 벌들이 모두 죽고 이듬해엔 기존 벌집을 다시 사용하는 일이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c5c00b6296086616e09af6f0af337884fde19bf3ccfe52333823cf1c62b8d5" dmcf-pid="Xr35nQva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쌍살벌의 벌집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668vmpo.jpg" data-org-width="1024" dmcf-mid="By5Ge4Cn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yonhap/20251003063234668vmp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쌍살벌의 벌집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c6294b41a57dfa6f6a8466b266f97f4d6bb2ea7f14bcbb8d4680e1ac826b4b" dmcf-pid="Zm01LxTNY8" dmcf-ptype="general">pseudojm@yna.co.kr</p> <p contents-hash="a55a5c54635560e3b2284ed09f6fd501e12f02da5728470e8d48338f7447e59b" dmcf-pid="5sptoMyj14" dmcf-ptype="general"><<연합뉴스 팩트체크부는 팩트체크 소재에 대한 독자들의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이메일(factcheck@yna.co.kr)로 제안해 주시면 됩니다.>></p> <p contents-hash="05488735ff2327663d2fb1db4e37526238189710186e51c7543e582c05a91d5a" dmcf-pid="tIu3aeYctV"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폰 17 프로 맥스 써보니 현존 최고 성능.. 줌·AI는 아쉬워 [1일IT템] 10-03 다음 이 오빠 뭐야..구본승 "오만추 출연? ♥김숙 때문" 또 플러팅 폭발 ('옥탑방의 문제아들') 10-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