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무해한 코미디의 탄생 [씨네뷰] 작성일 10-03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zOx2sdl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0b42404bdeb689a3d970bcc92c0e21c45d2f7d161bdcc96bc04f9f62399408" dmcf-pid="QDr4Ghf5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tvdaily/20251003080349772djkm.jpg" data-org-width="620" dmcf-mid="frjnu5iB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tvdaily/20251003080349772dj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ea15ddf4a5dd741cf0bd02db284415f807cdecb4d9110e92bb1a25c40bb525" dmcf-pid="xwm8Hl41TF"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피 끓는 청춘 시절, 조직의 일인자를 꿈꾸기도 했다. 든든한 동료 강표(정경호)와 '보스'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판호(박지환)와 함께할 때면 세상 무서울 게 없었다. 하지만 살다 보니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반대 세력을 제패하는 것보다 조직의 식구들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하는 게 순태(조우진)에게는 더 큰 기쁨이다. 가족도 꾸렸겠다 남은 여생은 조직세계를 떠나 중식 프랜차이즈 대표로서 전성기를 맞이하고자 사직서를 냈다.</p> <p contents-hash="113fa5622460867c7511b8b88577fe4a3cc0486e7a64a50c975738c37fda6dca" dmcf-pid="yBKld8hLTt" dmcf-ptype="general">새 인생 시작에 대한 기쁨도 잠시 순태는 갑작스럽게 죽은 '보스'를 대신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조직의 신임을 받는 건 이인자인 순태와 적통 후계자인 강표뿐인 상황. 순태는 강표에게 그 자리를 넘기려 했지만 강표 역시 탱고에 빠져 조직의 미래를 뒷전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조직원으로서의 의무와 꿈을 좇는 평범한 인생 사이에서 피할 수 없는 딜레마를 겪게 된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07e1d3be8e80aa26c70d23c7c09755ab3d63ad0746320514fec67567071e17" dmcf-pid="Wb9SJ6loS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tvdaily/20251003080351002koai.jpg" data-org-width="620" dmcf-mid="4fFHNdGk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tvdaily/20251003080351002ko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3b1b1bc6f6af0746571f48e682cb894bc750da021b41fa963951ed73dd1c8b" dmcf-pid="YK2viPSgh5" dmcf-ptype="general"><br>3일 개봉되는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는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일인자 자리를 두고 간절한 '양보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다. 조폭 영화라는 외피를 입고 있지만 기존의 클리셰를 비틀었다. 자리와 권력을 탐내며 세력 다툼을 하기보다 싸움에서 진 사람이 일인자가 된다는 역발상을 담았다. 한국 관객들이 더 이상 조폭들의 이야기에 호응하지 않듯 극 중의 묘사도 달라졌다. '보스' 속 조폭은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밥 값도 못하는 부끄러운 존재다. 영화는 조직의 일인자가 빚만 한가득에 은행 직원의 독촉과 깐족거림을 참아야 하는 현실을 그리며 조폭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풍자했다. </p> <p contents-hash="db64307ed7bbf17cd090aa471dd907b39967e84f8d3479df4af8edae761d76eb" dmcf-pid="G9VTnQvaWZ" dmcf-ptype="general">화려한 액션이 펼쳐지지만 폭력적이지는 않다. 잔인한 묘사는 빼고 상황적 재미와 속도감은 더했다. 배우들의 액션 역시 다채롭다. 각 인물 간에 겹치는 움직임이 없다. 순태는 지적인 인물인 만큼 상황에 놓인 지형지물을 이용해 위기를 빠져나가고 강표는 춤을 추는 듯 날렵하고 우아한 동작으로 세련된 액션을 더했다. 칼과 피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인 장면 묘사를 피하고 상황의 긴장감만을 전달했기에 잔혹하지 않다.</p> <p contents-hash="dcd721b20de9b4c9a2dfb57ad8625d398ee5e3dfa9d4a645d05ef913788de2df" dmcf-pid="H2fyLxTNWX" dmcf-ptype="general">작품 전반적으로 유쾌한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지만, 메시지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꿈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들의 서사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조직의 이인자인 순태는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이라는 부캐를 가지고 있다. 강표도 대학 입시에 뛰어들 만큼 탱고에 진심이다. 결국 두 사람은 조직 세계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꿈을 좇고 싶다는 생각으로 거짓 죽음까지 꾸미기도 한다. 시대를 잘못 만난 탓에 꿈이 좌절되는 상황은 인물에 대한 몰입감을 더한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57d778785f585256dff0d32e3718c50ccb295e3d33ef50f0c2fffc7377c4af" dmcf-pid="XV4WoMyj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tvdaily/20251003080352246noly.jpg" data-org-width="620" dmcf-mid="8Cvd0He7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tvdaily/20251003080352246nol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c3a8740ef42352c3709bc416d8aa69fa2a06139c53e368812dbabac5d3e871" dmcf-pid="Zf8YgRWATG" dmcf-ptype="general"><br>꿈을 좇는 인물들의 여정은 배우들의 노력과 만나 진정성이 배가됐다. 조우진은 순태를 연기하기 위해 직접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특훈을 받았고, 웍질부터 칼질까지 실제 셰프같은 손놀림을 구현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재현을 넘어, 관객으로 하여금 꿈을 향한 순태의 진정성을 고스란히 체감케 했다. 정경호 역시 3개월간 탱고 수업을 받으며 강표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땀으로 익힌 춤선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탱고에 인생을 건 강표의 진심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p> <p contents-hash="9a03d6b4962b7f1882aed3677e8861fa43ba87a2bd76bd97d26e1fb9d48652d6" dmcf-pid="546GaeYchY" dmcf-ptype="general">이규형은 언더커버 경찰인 태규로 등장해 영화 중후반의 웃음 포인트를 책임진다. 그는 진지한 태도와 달리 잠입 소품을 지나치게 '경찰스럽게' 준비해 우스꽝스러운 순간을 만들었다. 태규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가 겹쳐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다른 결로 변주돼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p> <p contents-hash="fa81ec1a1bc04ed7f96f4f631e842f5a07315dc855972f1976af19fd6b44fd43" dmcf-pid="18PHNdGkvW" dmcf-ptype="general">조폭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자극적인 코미디를 기대했다면 낭패다. 다만 '보스'는 꿈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무해한 코미디를 추구하며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한다. 추석에 가족들과 함께 모여 기분 좋게 보기엔 손색없는 작품이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8828f38e1f66323156ac1fdd5f11f467647ee20c4a9f9419204c9522109007" dmcf-pid="t6QXjJHE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tvdaily/20251003080353461zfyi.jpg" data-org-width="620" dmcf-mid="6V8YgRWA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tvdaily/20251003080353461zfy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e9c803e46a549dbc0101463cf51bef95810a2196b7e96445fa5c159f1e840b" dmcf-pid="FPxZAiXDyT" dmcf-ptype="general"><br>[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p> <p contents-hash="20e93c498eef5dbce8500a14c44411270e54d86c317cbfebd5b8e4a0aa3c5aef" dmcf-pid="3MetEo1myv"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보스</span> | <span>정경호</span> | <span>조우진</span> </p> <p contents-hash="3682038a46512999e4df9624433d83057396c45c72a0f96e520457036d42a24e" dmcf-pid="0RdFDgtsSS"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샘 해밍턴 "9살 벤틀리 정체성은 호주, 입맛은 한국…밥·김치 무조건 있어야" 10-03 다음 '옥문아' 김숙이 '결혼설' 구본승에게 카메라를 선물한 사연 [TV온에어] 10-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