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윤서아 "못 알아보겠다고요? 영광이에요!" [인터뷰] 작성일 10-03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I0RfIiW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14810f99ef68cde861d3e733b81116d67799afc965adf819fa063bea4739a5" dmcf-pid="3rCpe4Cn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서아 / 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sportstoday/20251003080252157ilgz.jpg" data-org-width="650" dmcf-mid="ZJA4kL5r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sportstoday/20251003080252157il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서아 /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8be275492b2bb7a8e08d6ae4fec45cedcdac5c44c31703469184ee7527faaf" dmcf-pid="0mhUd8hLyc"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폭군의 셰프' 속 배우 윤서아의 확실한 존재감과 열연에 감명해 그의 이름을 검색하다 보면, '서길금'과 너무나 다른 이미지에 당황하는 경험을 한다. 같은 사람이라고 알려줘도 못 알아보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러한 반응이 오히려 "영광"이라고 말하는 배우 윤서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p> <p contents-hash="960e765d1199c8fd6b800140090f4549179dd27960b595ff152292106ac4b678" dmcf-pid="psluJ6loSA" dmcf-ptype="general">지난 9월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2025년 tvN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고, TV-OTT 드라마 부문 5주 연속 1위,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 2주 연속 1위 등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 속 막을 내렸다. 이러한 인기 드라마에서 윤서아는 연지영(임윤아)의 조력자이자 뛰어난 후각 능력자인 '서길금' 역으로 분했다.</p> <p contents-hash="2fa425863c96a6681821ae0dcae24d17beaceaa00db9fdcf8a8d5dc697805673" dmcf-pid="UOS7iPSghj" dmcf-ptype="general">종영 직후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만난 윤서아는 여느 20대 또래처럼 발랄하면서 앳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흙투성이 피부색, 송충이 눈썹, 투박한 말씨 등을 사용하던 극 중 모습과 너무 다른 탓에 동일인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였는데, 배우 윤서아와 캐릭터 서길금이 동일 인물이란 걸 나중에 알게 됐을 때 시청자 반응과 같았다.</p> <p contents-hash="88d36b12037d5f909b6cbd62dae1a13f77fd05e46be021596d1f0c071ae8c745" dmcf-pid="uIvznQvaTN" dmcf-ptype="general">이러한 외형은 '폭군의 셰프'를 위한 의도적 변신이었다. 윤서아는 "지영과 차별점을 두려면 확실히 외적으로 대비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생각했다. 피부톤도 2~3톤 정도 낮추고 주근깨 분장도 하는 등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으면 했다. 일부러 눈썹도 다듬지 않고 8개월 간 자연 그대로 놔뒀다. 원래도 눈썹이 있는 편이지만 훨씬 더 야생적으로 보이고자 했다"면서 '서길금'으로 외적 변신 포인트를 설명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81a7f2650dc0d1569b67f8eb63782b74584d50c361c0e9163d7afd71046dda" dmcf-pid="7CTqLxTN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폭군의 셰프 스틸 / 사진=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sportstoday/20251003080253396kzef.jpg" data-org-width="600" dmcf-mid="5LBX4qEQ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sportstoday/20251003080253396kze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폭군의 셰프 스틸 / 사진=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c5f9b1426a2707eca63cc1606b4dd5e3c949d1a716c85b043663fc6a84dd92" dmcf-pid="zhyBoMyjyg" dmcf-ptype="general"><br> 연지영과 처음 만났을 때와 궁에 들어간 이후에 모습도 조금은 달랐는데, 윤서아는 "수라간에 들어가서 조금 단정하고 깔끔해지는 것도 길금의 원래 캐릭터 특성과 조금 다른 특성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작품에서 외적으로 특출 나게 보이는 것을 배제하고 연기적인 부분이나 길금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특징이 뭘까 중점에 뒀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e889b2ca337fb36e23fa3495012dce56e9eaf5ea9e063ec3982a82a8d5fcbb9" dmcf-pid="qlWbgRWAWo" dmcf-ptype="general">연지영의 조력자로서 수라간 나인이 된 서길금은 명나라와 대결서 놀라운 칼실력을 보여주는데, 윤서아 역시 촬영 전 요리학원을 다니며 기초적인 부분을 배웠다고. "요리학원에 오래 다니진 못했지만 칼질 자세나 재료마다 상이한 칼질 방법 등을 기본적으로 틀을 잡았다. 현장에선 자문선생님들이 많이 봐주셨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420c1e2f740b5d5987f2efc7500f3b4a0227d7b7cc29db054b13aebb6e522dd" dmcf-pid="BmhUd8hLyL" dmcf-ptype="general">윤서아는 서울 태생임에도 맛깔난 사투리 연기로도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윤서아는 "충청도 사투리라는 설정을 보고 '옥씨부인전'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했는데 더 차별점을 둬야겠다란 욕심이 들었다. 그런데 외가가 여수임에도 엄마나 삼촌은 사투리를 못 쓰신다. 그래서 홍진기(맹만수 역) 배우께 도와달라고 S.O.S를 쳤다. 음률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저는 필사하듯 하나하나 외웠다. 억양을 녹음해서 보내주시기도 해서 계속 들으며 귀를 트이게 해서 익히려고 초반에 노력했다. 기계처럼 툭 치면 나오도록 노래 부르듯 대사를 내뱉었다. 대사가 방대해서 그런 부분에서 허점이 보이지 않도록 많이 노력했다"라며 홍진기의 도움을 받아 사투리 연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0a990e8b52e11501c5cb41e8da96123a7c4615d1ab558d85dc0414e2ce2f190" dmcf-pid="bsluJ6loln"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극의 초반에는 그저 이행하기 바쁜 기계 같은 느낌을 받아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윤서아는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봐주셨지만 제 눈엔 그게 보였다.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저도 여유를 찾고 사투리의 바이브를 익혀서 대사를 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도 해보며 연기했다"라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8f2556e918da8624bdd359cb58b62f55153268571280bd33516eac6572f426" dmcf-pid="KOS7iPSg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폭군의 셰프 스틸 / 사진=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sportstoday/20251003080258616ssnk.jpg" data-org-width="600" dmcf-mid="133QrN3I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sportstoday/20251003080258616ss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폭군의 셰프 스틸 / 사진=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8052611cb5ee200bf2fd87b9372f33f5deae8685407dcd46dd05face37a924" dmcf-pid="9IvznQvalJ" dmcf-ptype="general"><br> 익숙하지 않은 사투리를 쓰려다 보니, 초반에는 애드리브도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말을 사투리로 변환하는 준비가 필요해서.(웃음) 그래도 나중엔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사투리가 익숙해졌다. 맹 숙수께서도 '사투리는 기세야' '네가 자신감 있게 하면 돼' 해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ab50bd0081f133e28f6e3baee96301548a4fc415af258ec6f9997bc1bbab8dd" dmcf-pid="2CTqLxTNyd" dmcf-ptype="general">윤서아는 '이헌' 역의 이채민과 2000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이 덕분에 유쾌한 현장이 됐다고. 윤서아는 "저희가 항상 윤아 언니를 보필하자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저희가 용띠라서 제가 (임윤아의)오른용, 채민 씨가 왼용이었다. 저랑 언니의 촬영 분량이 끝나고 채민 씨와 촬영으로 넘어가면, '오른용이 지금까지 보필했으니 이제 왼용이 언니를 보필해라'하고 바통 터치하는 식으로.(웃음) 으X으X 촬용했다"라고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7cc163c58284609844da7b8f3e6df71578f5c297e6214947a5f34131753d1eb6" dmcf-pid="VhyBoMyjTe" dmcf-ptype="general">진짜 나무로 만들어진 칼을 차는 장면도 있었는데, 손까지 묶이는 바람에 어깨에 무리가 가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자세(?)를 찾아서 시원함을 느끼는 경지에 도달하기도 했다. 임윤아와 서로 무게를 받쳐주거나 발을 뻗어 받치는 등 요령도 생겼다고. 이렇게 힘든 상황이었지만 윤서아는 "위험이 있어서 오히려 길금이로서 (칼을 차고 옥사에 갇히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에 더 도움이 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c085ea476d038e184b44eca57f680dfae0830574480e2b29a654eb7151fa9b6" dmcf-pid="flWbgRWASR" dmcf-ptype="general">칼만 아니라 임윤아와 서로 사극 촬영할 때의 팁(?)도 공유하기도 했다. "서로 꿀팁을 알려주면서 도모했는데, 추울 때 히트텍을 입고 그 위에 붙이는 핫팩을 붙인다. 또 붙이는 위치에 따라 보온이 더 잘되는 게 있다. 배는 너무 안쪽에 붙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언니가 경량패딩을 추천해줬다. 그런데 (겹겹이 입을 때) 가장 밖으로 입으면 부풀어서 부해지더라. 나중에 저희끼리 연구 끝에(?) 중간에 입어고 위에 히트텍을 입어 누르는 걸 터득했다. 쭈그리고 앉을 때가 많아서 레깅스를 껴입으면 배가 쪼여 불편해지더라. 그럴 때 언니가 패딩바지를 찾아주셔서 정말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윤아와 동지(?)가 된 현장을 들려줬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a029f844ed903518fc6743f3afcd8ffb81a9d8644ddc712c1e452b53ec7f15" dmcf-pid="4SYKaeYc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서아 / 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3/sportstoday/20251003080259830obcg.jpg" data-org-width="600" dmcf-mid="tNmtQ9me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sportstoday/20251003080259830obc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서아 /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2686f67d4c2bc6542dedcfe92d36ae66f3d8c02f441303f9478ac61eca5887" dmcf-pid="8vG9NdGklx" dmcf-ptype="general"><br> 누구인지 못 알아볼 정도로 매 작품 새롭게 인식된다는 건, 윤서아에겐 감사한 일이었다. "다양한 모습과 색을 가지고 있다고 봐주시는 거 같아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이런 면도 있어?' 다양한 매력을 발견해주시는 거니까"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385c2a783887c3c4e39c4fc84b2dde6afe8859a30a0339dc0771417690ea9dc" dmcf-pid="6TH2jJHEyQ" dmcf-ptype="general">또한 "저도 놓친 저의 장점을 많이 얘길 해주시더라. 더 유념해서, 연기함에 있어 더욱 힘을 보태야겠다란 생각을 많이 했다. 저 스스로도 걱정이 됐던 게 '옥씨부인전' 백이와 '폭군의 셰프' 길금이가 너무 같아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더 외적인 걸 욕심낸 것도 있다. 그런데 두 캐릭터 다 사랑해주신 분들이 저만의 색을 발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44b91d279f257abd47418d6c5ebdc3d349f79067e4e02e4dc3ac3dcee0a962d" dmcf-pid="PWZfcnZwWP" dmcf-ptype="general">앞으로는 시청자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지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물었다. 윤서아는 "아무래도 배우라는 직업은 사람들의 감정이나 듣고 싶은,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지 않나. 매개체가 되는데, 소통의 창구에 있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사명감을 갖고 역사적인, 사회적인 메시지를 다룬 작품에 참여해서 사람들이 잊고 지낸 혹은 관심이 필요한 부분에 더욱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43626ee14cc988963f084a7dc4d845c8f3e7f3e376b670bdde47da6b5b0cf37" dmcf-pid="QY54kL5rC6" dmcf-ptype="general">"영화 '1987'이나 '택시운전사' '소원' 같은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대와 인생을 담아낸 작품이잖아요. 저도 무거운 마음으로 시청했던 기억이 나요.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으니 저도 배우로서 작품이 품은 메시지에 제 목소리를 함께 담아내고 싶은 마음이에요."</p> <p contents-hash="209f024ffdee6b026f693d7082fb6eb2b5e05717a2ea9b004eccad7ba0bca843" dmcf-pid="xG18Eo1ml8"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U12 남녀 테니스 대표팀, ATF 인터콘티넨탈대회 동반 4강 진출 10-03 다음 송강, 1년 6개월 만에 전역…다시 오른 연기 시험대 [TEN피플] 10-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