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마라톤 1만명 운집…침체했던 강촌 상권 다시 뛰었다 작성일 10-03 6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식당·펜션, 대회 특수 톡톡…'낭만 일번지' 옛 명성 회복 시동</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3/PYH2025100304150006200_P4_20251003130911280.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춘천연합마라톤, 북한강변을 달리다<br>(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개천절인 3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춘천연합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이 북한강변을 따라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25.10.3 yangdoo@yna.co.kr</em></span><br><b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때 '젊은이들의 해방구'이자 'MT의 성지'로 불렸으나 침체의 길을 걸은 강원 춘천시 강촌 일대가 3일 '춘천연합마라톤' 개최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br><br>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 4천833명을 비롯해 응원 나온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만명 가까운 인파가 모였다.<br><br> 강촌에서 수학여행이나 MT를 즐겼던 기성세대부터 처음 강촌을 찾은 젊은 세대까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달리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br><br> 특히 침체의 늪에 빠진 강촌을 되살려보자는 취지에 걸맞게 대회 전후로 강촌 일대 식당가와 숙박업계로 발길이 이어졌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br><br> 이날 강촌역 인근 식당 내부는 춘천연합마라톤 로고가 새겨진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손님들로 북적였다.<br><br> 추석 연휴 첫날부터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인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br><br> 한 닭갈빗집 상인은 "가족 단위부터 단체 손님들까지 여러 팀이 찾아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반색했다.<br><br> 숙박업계 역시 대회 전날과 당일 투숙객들로 특수를 누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3/PYH2025100302230006200_P4_20251003130911286.jpg" alt="" /><em class="img_desc">주민과 함께하는 2025 춘천연합마라톤<br>(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개천절인 3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일원에서 열린 2025 춘천연합마라톤 참가자들을 지역 주민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5.10.3 ryu@yna.co.kr</em></span><br><br> 강촌은 춘천 가는 기차, 경춘선 열차 덕에 낭만의 대명사였다.<br><br> 특히 1980∼90년대 대학생들의 낭만이 깃든 대표 여행지였다.<br><br> 주말이면 가평과 춘천에 오가는 기차에 대학생들이 가득 차 있었고, 강촌역 인근 식당과 민박촌은 문전성시를 이뤘다.<br><br>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010년 말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강촌 방문객은 급감했다.<br><br> 경춘선 전철은 도시를 수도권과 가깝게 만들었지만, 기차 낭만이 덜하고 강변을 끼고 있던 강촌역사의 이전 영향이 컸다.<br><br> 이에 더해 대학생들의 MT 문화까지 바뀌면서 음식점, 펜션 등 마을 상경기는 위축될 대로 위축돼 활력을 잃었다.<br><br> '춘천 관광 1번지' 강촌의 명성은 그렇게 흔들렸고, 결국 쇠락의 길을 걸었다.<br><br> 그러나 '강촌 운동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열린 이번 춘천연합마라톤대회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은 마라톤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br><br> 이막내 남산면 부녀회장은 "지금 강촌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메및꽃축제, 출렁다리, 구곡폭포 등으로 움츠러든 동네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춘천연합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옛 명성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br><br> 이장식 남산면 이장협의회장도 "마라톤 대회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다"며 "춘천연합마라톤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려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 그러면서 "젊은이들로 불야성을 이뤘던 옛 모습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3/PYH2025100303680006200_P4_20251003130911291.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춘천연합마라톤, 몸 푸는 참가자들<br>(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개천절인 3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춘천연합마라톤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2025.10.3 yangdoo@yna.co.kr</em></span><br><br> conany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순위] 일본 남자 핸드볼, 블루 팔콘 ‘4연승’과 레드 토네이도·오사키 오소르 무패! 10-03 다음 "0-2→4-2 대역전승" '中 넘은'신유빈,'한솥밥'주천희 꺾고 中스매시 첫 女단식 4강행,銅확보! '한가위 선물' 10-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