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트로피만 위해 테니스 하지 않아...'팬들의 사랑+테니스 발전 기여'가 계속 뛰게 만든다" 작성일 10-03 5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상하이 ATP 마스터스 1000 기자회견<br>"알카라스 시너에 져도 좌절 안해"</strong>〔김경무의 오디세이〕  지난 1일 개막한 '상하이 ATP 마스터스 1000'(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 출전한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 은퇴를 논할 나이에도, '빅2'에 밀리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가 다시 한번 털어놨습니다.<br><br>세계랭킹 5위 조코비치는 94위 마린 칠리치(37·크로아티아)와의 2라운드(64강)을 앞두고 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속내를 밝혔습니다.<br><br>지난 2년 동안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가 그랜드슬램 타이틀 8개를 반반씩 나눠가지며 자신이 번번이 고배를 마신 상황과 관련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br><br>"저는 단지 결과나 트로피만을 위해 테니스를 하는 게 아닙니다. 계속 나아가는 다른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세계 곳곳에서 사랑과 지지를 경험하는 것, 그리고 큰 대회에 출전해 스포츠로서의 테니스 발전에 여전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한테 동기를 부여합니다. 제가 코트로 걸어가고,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부르고 응원을 할 때마다 전율을 느낍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경험입니다."<br><br>올해 조코비치는 4개 그랜드슬램에서 모두 4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롤랑가로스와 윔블던에서는 시너에게, US오픈에서는 알카라스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3경기 모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고, 지난 1월 호주오픈 8강전에서 알카라스를 꺾은 것(4-6, 6-4, 6-3, 6-4)이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0/03/0000011704_001_20251003195506458.jpg" alt="" /><em class="img_desc">이번 상하이 ATP 마스터스 1000에서 야니크 시너와 노박 조코비치의 4강 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이에 대해 조코비치는   "올해 세계 최고 두 선수에게 패한 경기를 제외하면, 그랜드슬램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4강에 모두 올랐다는 건 제 수준과 일관성을 보여줍니다"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았습니다.<br><br>그는 경기 시스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br><br> "3세트제(best-of-three) 에서는 체력(physicality)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결국 정신적인 부분, 경기 감각(the game-wise)과 다 연결돼있습니다. 체력이 100%가 아니면 반 박자 느리게 되고, 그게 전체 플레이와 랠리, 다른 부분에 영향을 줍니다."<br><br> "마스터스 1000 대회는 대부분 2주 가까이 열리지만, 3세트제라면 제가 우승 트로피를 노릴 기회가 더 많다고 느낍니다."<br><br>이번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시너와의 4강전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조코비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br><br> "시너와 경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은 제가 최소 4강에 오른다는 뜻이니까요(웃음). 지난해에도 이 대회 결승에서 그와 맞붙어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다시 기회를 잡고 싶습니다."<br><br>이번 대회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시너에게 6-7(4-7), 3-6으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올해는 설욕의 무대가 될지 주목됩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동양인 최초 피트니스 세계 챔피언 안재성, 오늘은 ‘2025 나바 프로쇼’ 해설위원! 10-03 다음 김숙, 윤정수 결혼식 참석 망설인 이유 “울 것 같아” (옥문아) 10-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