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중국 강자와 싸우면 겁부터 먹어…왕만위가 쉽게 이길 것"→中 언론 깎아내리기? 신유빈 '참패 예상' 작성일 10-04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04/0001925469_001_2025100411371140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여자탁구를 대표하는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주관 대회 중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권위 있는 무대에서 중국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4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br><br>다만 중국 언론은 "신유빈이 이번 대회에서 잘 했지만 중국 선수들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다"며 "준결승에서 신유빈과 붙는 왕만위가 쉽게 이길 것으로 믿는다"며 신유빈의 돌풍이 한 번이 그칠 것이라 장담했다.<br><br>신유빈(대한항공)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서 같은 한국의 주천희(삼성생명)에 게임스코어 4-2(14-16 7-11 11-8 11-9 11-9 11-7) 뒤집기 승리를 챙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주천희는 중국 산둥성 출신으로, 지난 2020년 귀화했으며 세계랭킹이 35위에 불과하지만 이번 대회 32강에서 일본의 이토 미마(8위), 16강에서 중국의 스쉰야오(12위) 등 상위 랭커를 연달아 제압하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신유빈도 16강에서 세계랭킹 4위 콰이만(중국)을 게임스코어 3-2(7-11 11-7 11-9 8-11 11-9)로 따돌리면서 이번 대회 여자단식 최대 이변을 일으켰고 여세를 몰아 주천희까지 잡아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04/0001925469_002_20251004113711466.png" alt="" /></span><br><br>신유빈은 주천희에 초반 두 게임을 빼앗겼으나 3~6게임을 내리 따내며 4강 티켓을 확보했다.<br><br>특히 신유빈은 4게임과 5게임 각각 10-9, 9-9에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두 게임을 모두 이기고 게임스코어 3-2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신유빈은 게임포인트에서 상대에 추격을 허용하다가 뒤집히는 경우가 가끔 있었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br><br>신유빈의 준결승 상대는 세계 2위로, 신유빈보다 두 살 많은 1999년생 왕만위다.<br><br>왕만위는 국가별로 두 명씩 출전하는 올림픽 여자단식에 나선 적은 없지만 단체전에선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등 지난해까지 쑨잉샤, 천멍에 이어 중국 여자탁구 3인자 역할을 했다. 도쿄 올림픽과 파리 올림픽에서 연달아 2관왕에 오른 천멍이 지난해 말 국제대회 은퇴를 선언하면서 지금은 쑨잉샤와 함께 중국 여자 탁구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다.<br><br>이번 대회 8강에서도 일본이 자랑하는 하리모토 남매의 여동생인 하리모토 미와(세계 6위)를 29분 만에 게임스코어 4-0(11-3 12-10 11-6 11-4)로 완파했다. 중국 언론은 "세계 6위와 세계 2위의 대결인데 실력 차가 너무 컸다"며 왕만위 경기력을 극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04/0001925469_003_20251004113711596.jpg" alt="" /></span><br><br>신유빈은 4일 오후 6시45분 왕만위와 격돌한다.<br><br>중국 언론은 신유빈이 8전 8패 콰이만을 잡았으나 중국 선수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왕만위의 낙승을 예상했다.<br><br>소후닷컴은 4일 "신유빈은 어느 정도 실력이 있지만, 중국 대표팀 주전 선수들을 두려워하는 편"이라며 "예전엔 중국의 강자들과 싸우기도 전에 겁을 먹어서 제 기량도 발휘하지 못하곤 했다. 이번 대회에서 콰이만을 탈락시키고 중국 대표 아닌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에 오르는 등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왕만위가 쉽게 이길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br><br>넷이즈는 "왕만위가 여자단식 준결승, 여자복식 결승에 올라 하루에 두 게임 치르는 것이 변수"라면서도 "두 경기 사이에 4~5시간 간격이 있는 만큼 신유빈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만위는 콰이만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해 주천희가 하야타 히나(일본)와 짝을 이룬 한·일 연합 조와 우승을 다툰다.<br><br>중국 매체의 전망이 틀리다고 할 순 없다. 신유빈은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도 4강에 올랐으나 결승 가는 길목에서 천멍을 맞아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게임스코어 0-4로 진 적이 있다. 지금은 세계랭킹도 17위까지 내려간 상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04/0001925469_004_20251004113711640.jpg" alt="" /></span><br><br>하지만 최근 중국 팀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며 중국 선수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중이고, 이번 대회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음에도 8번 붙어 모두 졌던 콰이만을 꺾는 등 상승세가 뚜렷해 왕만위와의 승부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br><br>사진=ITTF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북한 강현경, 세계역도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 10-04 다음 피겨 이해인, ISU 챌린저 시리즈 우승… 올림픽 출전 가능성 높아져 10-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