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중국 징크스' 깨고 스매시 첫 동메달…뒷심 부족은 과제 작성일 10-04 4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WTT 중국 스매시 4강서 中 왕만위에 초반 앞서고도 역전 허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4/AKR20251004042800007_01_i_P4_20251004220214356.jpg" alt="" /><em class="img_desc">WTT 중국 스매시 경기에 출전해 손 흔드는 신유빈<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왕만위 선수와 4강에서) 여러 번의 기회가 왔었는데, 아직 뒷심이 약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악착같이 덤벼야 할 것 같아요."<br><br> 한국 여자탁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인 석은미 감독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랭킹 2위 왕만위(중국)에게 게임 점수 1-4 패배로 결승 진출이 좌절된 후 아쉬움을 전했다.<br><br> 신유빈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중국)에 3-2 역전승을 거둬 올해 이어졌던 중국 선수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br><br> 여세를 몰아 8강에서 주천희(삼성생명)도 4-2로 꺾고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 스매시 4강 진출 쾌거를 이룬 신유빈이지만 4강 상대 왕만위를 넘지는 못했다.<br><br> WTT 시리즈 세 차례 8강 진출이 올해 최고 성적이었던 신유빈은 콰이만과 대결에선 빠른 공격-수비 전환과 한층 강화된 포·백핸드 드라이브 등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여줬다.<br><br> 공세에 몰렸을 때 위축되던 옛 모습과 달리 주눅 들지 않고 주도권을 되찾으며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br><br> 하지만 세계 2위 왕만위와 대결에선 초반 리드를 잡고도 후반에 추월을 허용하는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br><br> 신유빈은 작년 WTT 후쿠오카 파이널스 우승에 이어 올해 2월 아시안컵 결승에서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를 4-0으로 완파했던 왕만위를 맞아 초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br><br> 특히 작년 11월 후쿠오카 파이널스 16강에서 1-3(3-11 9-11 11-7 8-11)으로 졌지만, 3게임을 따내는 등 나름 선전했던 기억이 남아있었던 터라 위축되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4/AKR20251004042800007_03_i_P4_20251004220214360.jpg" alt="" /><em class="img_desc">서브 넣는 신유빈<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첫 게임에선 2-1에서 구석을 찌르는 재치 있는 공격과 강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4-1 리드를 잡았고, 10-8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다.<br><br> 하지만 왕만위의 백핸드 공격에 허를 찔렸고, 공격 범실이 나오며 듀스를 허용한 뒤 연속 4점을 헌납해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br><br> 신유빈은 2게임에도 회전량 많은 서브에 이은 과감한 3구 공격으로 왕만위의 허점을 파고들어 11-7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04/AKR20251004042800007_02_i_P4_20251004220214363.jpg" alt="" /><em class="img_desc">파이팅 외치는 신유빈<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하지만 3게임과 4게임에도 뒷심 부족이 다시 되풀이됐다.<br><br> 3게임에는 4-2 초반 리드를 이어가지 못해 5-5 동점을 허용했고, 8-9 열세를 딛고 10-9로 게임 포인트를 만들고도 듀스 대결 끝에 11-13으로 패했다. <br><br> 4게임 역시 6-6, 7-7 동점 랠리를 이어가다가 4연속 실점해 역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br><br> 기세가 꺾인 신유빈은 5게임에선 0-2, 1-4, 4-7, 7-10으로 끌려갔고, 결국 게임 점수 1-4 패배가 확정됐다.<br><br> 두 차례 먼저 게임 포인트를 만들고도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한 방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다.<br><br> 석은미 감독은 "왕만위 선수와 경기 때 첫 게임에서 앞서가다가 진 게 매우 아쉽다"면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계속 도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br><br> 석 감독은 이어 "유빈 선수도 많이 아쉬워하는데 이런 경험이 내면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r><br> 한편 신유빈은 여자 단식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고, 귀국했다가 내주 초 아시아선수권(단체전)이 열리는 인도로 출국한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추석 여행길, 공용 충전기 꽂는 순간…개인정보·계좌 ‘싹’ 털린다 10-04 다음 이채민 “‘폭군의 셰프’ 본방사수, 아침마다 시청률 확인하며 지내” 10-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