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염혜란, 확신의 '대세 배우' [인터뷰] 작성일 10-05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zLD0aVl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085a8701d3cf540f83d23d57b16aae3c1f2713698f02abb535074b993ea6ab" dmcf-pid="uIqowpNf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쩔수가없다 염혜란 / 사진=CJ EN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today/20251005080451946scrj.jpg" data-org-width="600" dmcf-mid="3d4ElKrR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today/20251005080451946sc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쩔수가없다 염혜란 / 사진=CJ EN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1468efff465c7c073f4eaefbbac4cc039b0b9100d13fbc2443817d00a5e1b5" dmcf-pid="7D0ej5iByQ"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쩔수가없다' 염혜란이 파격적인 캐릭터마저 제 것으로 만들었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갈아 끼운 '대세 배우' 염혜란이다. </p> <p contents-hash="70449f2e45b422f5bc5e0f005b50ac847029c2c73cf4e8393b751d12b9ae3fca" dmcf-pid="zwpdA1nbSP" dmcf-ptype="general">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p> <p contents-hash="c3f5af1943edc466113846b6b1052f9467c54cfe81a6663d3c72d9ec7c9f6aec" dmcf-pid="qrUJctLKv6"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극 중 실직자 범모(이성민)의 아내이자, 풍부한 감성의 여배우 아라 역을 맡았다. 관능적이고 밝은 매력 인물, 남편을 두고 불륜을 저지르는 캐릭터였다. </p> <p contents-hash="ad6dad0132c6348ed6aae7d6bb6f7faf1bdbf73d455530063c07f8dc5ffa6558" dmcf-pid="BmuikFo9C8" dmcf-ptype="general">"이런 캐릭터에 떠오르는 이미지의 배우가 있잖아요. 아라는 앉아만 있어도 관능적인 느낌이 나야 하는데. 박찬욱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가 '마스크걸'로 상 받았을 때였어요. 감독님은 '예상되는 배우보다 더 재밌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믿음을 갖고 촬영했죠"(웃음).</p> <p contents-hash="db5786b31401217638ce96df325686552d710fdcf2c2bb129826341e1999c048" dmcf-pid="bs7nE3g2S4"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처음으로 네일아트, 손톱연장, 속눈썹까지 붙이며 관능적인 아라로 변신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아라를 신들린 연기로 소화하며 호평받은 바다. 하지만 염혜란은 "처음 해보는 캐릭터, 작품을 박 감독님과 한다는 게 굉장히 떨리고, 좋기도 하면서 두려움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0eadc30533633efb98ab79994a724fe7c168f16fdfc0d54648d8adad7564e6f7" dmcf-pid="KOzLD0aVlf" dmcf-ptype="general">이어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를 본 뒤 염혜란의 아라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까 싶었다. 대중이 가지고 있는 기존 관념, 이미지에 있어서 얼마나 수용이 가능할까에 대해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2a07cc906934a6a0e98d67241d725f472e0f08842cff0c2d74cef001f38787e4" dmcf-pid="9IqowpNfyV" dmcf-ptype="general">걱정과 두려움은 노력으로 승화했다. 염혜란은 "이번에 작품을 준비하면서 박찬욱 감독이 쓰신 책을 다시 봤다. 영화도 공부하고 다시봤다. 감독님 영화는 상징과 의미로 점철됐는데 제가 자꾸 리얼리즘으로 접근하더라. 공부를 하면서 전보다 더 재밌어하게 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3a6983baaa6aef760478c05c8a67e219abf7ee71144fdcf8f2cedb37b7510fe" dmcf-pid="2CBgrUj4l2" dmcf-ptype="general">이어 "자주 현장을 갔었다. 시나리오에서 보던 것, 콘티가 나온 것, 현장 버전을 다 보게 된 거다.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 너무 소중한 거다. 항상 결과물만 감독님의 작품을 접했는데, 이분 너무 대단하구나 싶었다"고 박찬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91a98aa4de45fc3a026af1a9d5373155645fbbafdb26f756f16db678324152ee" dmcf-pid="VhbamuA8l9" dmcf-ptype="general">"신기한 게, 저도 '어쩔수가없다'를 5번 본 것 같아요. 처음과 5번 본 느낌이 달라요. 처음엔 명확한 굵은 선 하나가 있는 느낌이었는데 아니더라고요".<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29384cd6e408a4801bc09e11a9e11d16539cb5a50aab294687f2ef160e28a5" dmcf-pid="flKNs7c6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today/20251005080453216jxwq.jpg" data-org-width="600" dmcf-mid="0wwFbAph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today/20251005080453216jxw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20128342321c49f2bcd28f975a3d903cdd9bc4f9e6e716de81960e993c684b" dmcf-pid="4v2AIqEQSb" dmcf-ptype="general"><br> 박찬욱 감독뿐만 아니라 부부 호흡을 맞춘 이성민도 염혜란에게 고마운 존재가 됐다. </p> <p contents-hash="c1881cfb3468b24dcb9b384e20ad25955738b98457451f73b8b6c40e2e910b99" dmcf-pid="8TVcCBDxyB"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이성민 선배는 대학로 시절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분과 부부 역할을 한다는 게 감회가 남달랐다. '소년심판'이란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그땐 한 장면 밖에 마주치지 못해 안타까웠다. 그런데 이렇게 부부의 연을 맺었다"며 "합을 어떻게 맞추자 말 한마디도 안 해주셨는데, 그냥 자동으로 맞춰졌다.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감탄을 쏟았다. </p> <p contents-hash="9c957fc9d81258014cdd5637072e37645bb37990fcf2039672d10c645c307aac" dmcf-pid="6yfkhbwMT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연기뿐만 아니고, 너무 긴장하고 그럴 때마다 성민 선배한테 저 너무 떨었다고 하면, '난 어제 잠을 못 잤다'고 해주시더라.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분도 그랬다니. 현장에서 연기 외적으로 위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050cfbaaef5b537db4321a8bb712f1ec3f856d5757f4d8dfbc626b3d9778cb0d" dmcf-pid="PW4ElKrRCz" dmcf-ptype="general">염혜란의 겸손은 계속됐다. '어쩔수가없다' 속 '고추잠자리' 장면에서 열연을 보여줬음에도 함께 연기한 이성민과 이병헌에게 공을 돌렸다. 염혜란은 "음악도 없이 두 분이 장면을 다 소화하더라. 두 분이 기준을 잡아주시니까 그 씬이 잘 풀리고, 대단했다. 원래는 장롱 안에 총이 들어가는 것도 없었다. 현장에서 의견을 내시면서 점점 더 재미있는 게 추가가 됐다. 액션도 해봤지만, 그 싸움 안에서도 개싸움처럼 보여야 하는 게 있었다. 보기 약간 성적인 것처럼 보이기까지 해야하는 장면이었다. 너무 어려웠지만 그 장면이 재밌었다. 카메라 워킹도 기가 막히다. 그 장면은 명장면인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p> <p contents-hash="005a4540e56fb950a7ef80b6f506dfeef1f26250178998123f9b9c683a2fa8d3" dmcf-pid="QY8DS9meW7" dmcf-ptype="general">또한 "이병헌은 코미디 호흡을 너무 잘 쓴다. 제가 산에서 멀리서 뛰어오는 장면이 있는데, 스타킹만 신고 뛰는 거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따라갔어야 했다. 이 장면을 마무리하는 이병헌 선배의 호흡이 대단했다. 저의 연기는 모두 다른 분이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7b81f7ae80e1221306b79066a64268c2e80315e3dda41d718bbaf63fe0ef80" dmcf-pid="xG6wv2sd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today/20251005080454441ccin.jpg" data-org-width="600" dmcf-mid="pDaY0iXD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today/20251005080454441cci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29b46d05a17cf24bd63ac3036f20ba194f94910c0e8f85b13fd59230018fef9" dmcf-pid="yeSBPO9HSU" dmcf-ptype="general"><br> 인터뷰 내내 '어쩔수가없다'에 대한 애정, 함께 한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염혜란이다. 하지만 그 역시 작품의 깊이를 더한 일등공신이다. </p> <p contents-hash="4aab9451de0327530bbb09c87a8178225448430504a81fd208c8b2bc2d764c85" dmcf-pid="WdvbQI2Xyp" dmcf-ptype="general">특히 염혜란은 '동백꽃필 무렵' 후 '더 글로리'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시민덕희' '어쩔수가없다' 등 다채로운 매력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연기 호평은 다양한 수식어로 증명, 필모그래피는 흥행작으로 가득하다. </p> <p contents-hash="afcddf612909299843a8606b2a1fa6b464ff5c40ee0cbb4076fd3eb41263c241" dmcf-pid="YJTKxCVZC0" dmcf-ptype="general">끊임없이 새로움을 보여주고 있는 염혜란이다. 그는 "고정화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폭싹 속았수다' 광례로 너무 행복하지만, 어디가면 저를 어머니처럼 안타깝게 바라보는 분도 있다. 감사하긴 한데, '어쩔수가없다' 아라도 나오는 데 큰일 났네 싶었다. 뭔가 이미지나 행보들이 고정화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그러려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b6394dc035783426af8f53b29cd6552f95a6508b2007bf1455ef0de6c09b9f78" dmcf-pid="Giy9Mhf5v3" dmcf-ptype="general">그는 "한 때 저의 꿈은 아르바이트를 안 하면서 연기하는 것만 했으면 좋겠다였다. 먹고살 걱정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항상 했었다. 저의 꿈은 큰 것이 아니었다. 생계 걱정만 안 하고 연기만 하면 좋겠단 소박한 꿈이 있었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205da1eca45312f5a6a79d0f55faee26563b61518d61d0c114ce7c38d20570b3" dmcf-pid="H8m09kuSvF" dmcf-ptype="general">또한 염혜란은 박찬욱 감독 이전,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으로 일찌감치 스크린에 얼굴을 드러낸 바다. 두 거장을 거친 그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대세 배우'라고 하면 아니라고 했는데 듣고 보니 맞는 것 같다. 요즘 '대세 배우 염혜란입니다'라고 인사하고 있다. 참 귀한 경우라 뿌듯하다"고 미소지었다.</p> <p contents-hash="b59badf90c91dd6a99482acd61da2e39ae72664e34763c6dd3ccf57b2dc2f0f0" dmcf-pid="X6sp2E7vht" dmcf-ptype="general">"지금 얼마나 행복한 건지 싶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인터뷰 기회를 얻고 싶어서 갈구했었는데, 과거에 갈망했던 일을 하고 있어요. 또 항상 연기에 대해 아쉬웠지만, 차근차근 잘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꾸는 꿈이요? 늘 다음 작업 잘해야지, 이번 작업 잘해야지입니다"(웃음).</p> <p contents-hash="ea84b93e084e292f30755c3cad37f20c10c4aad7201386b58bf169ddebe53d51" dmcf-pid="ZPOUVDzTC1"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인감독 김연경’ 김호철 “김연경, 감독 해도 성격은 똑같을 것” 10-05 다음 침착맨, 공식 은퇴 선언했다 “웹툰 작가 출신이라는 호칭도 버릴 것” 10-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