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영화로 느낄 수 있는 모든 쾌감을 만끽하라 [SS무비] 작성일 10-05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jTCkS8tS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720bd0cdea0cdd35a3e1912b55faf1aa1d17a015491fa13402ae337d7a7de6" dmcf-pid="PAyhEv6F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SEOUL/20251005140119058gase.jpg" data-org-width="700" dmcf-mid="VeoVu8hLv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SEOUL/20251005140119058ga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c615a8f53144f486a663ad802ab9e330f24e1f30ccc59fe1a237ae475b17ee" dmcf-pid="QcWlDTP3l7"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흑인 여성 디안드라(레지나 홀 분)는 테러 집단 프렌치75 조직원 소속이다. 정의란 이름의 테러를 자행 중이다. 포로로 붙잡힌 이민자를 구하던 중 스티븐 J. 록조(숀 펜 분) 대령과 맞닦뜨렸다. 쉽게 굴복하지 않은 록 조에게 성적 모멸감을 줬다. 오히려 이것이 더 큰 작용을 일으켰다. 록 조가 디안드라를 집착하게 된 것. 이후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관계를 맺었다. 디안드라는 아이를 가졌다.</p> <p contents-hash="79bbb37c3c28c12d7908d96c36e088b6f84bdc1236909efc59e703ca1f3cddb9" dmcf-pid="xkYSwyQ0lu" dmcf-ptype="general">디안드라에겐 남편이 있다.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이다. 흑인 딸을 낳았다. 가정에 충실하고자 한 밥 퍼거슨과 반대로 디안드라는 꾸준히 혁명을 외쳤다. 불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디안드라는 은행을 털다 경비를 살인하고 붙잡혔다. 붙잡히자마자 프렌치75를 배신했다. 프렌치75는 단숨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밥 퍼거슨은 딸 윌라(체이스 인피니티)을 데리고 가상의 공간 박탄 크로스로 몸을 숨겼다. 혹시나 정체가 탄로날까 스마트폰도 쓰지 않았다. 그렇게 16년이 흘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63bed4d76c5b23b2346415e3a69ba338f9b01979b4db73b521b1b3a88acc44" dmcf-pid="y7R6BxTN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SEOUL/20251005140119579dygg.jpg" data-org-width="700" dmcf-mid="fObHh5iB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SEOUL/20251005140119579dy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b408de9646ed607458db116b3b9bfcef5fd4aa1ee2cc5467507e592d388214" dmcf-pid="WglsjCVZCp" dmcf-ptype="general"><br> 록 조는 디안드라 덕분에 테러리스트들을 일망타진하는 데 성공했다. 어엿한 미국 주류사회의 일원이 됐다. 법 위에 선 조직 크리스마스 클럽에 가입하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철저한 인종주의자들의 모임이다. 유색인종과 관계를 맺으면 안 된다는 조건이 있다. 록 조는 디안드라가 낳은 딸의 행방을 찾고, 결국 납치에 성공했다. 밥 퍼거슨은 록 조를 쫓는다.</p> <p contents-hash="5ddbb017004a9f1f1d18ecc03e9e53dd9a5a048a33494b10b372d9af68ade04e" dmcf-pid="YaSOAhf5l0" dmcf-ptype="general">전 세계에서 가장 영화를 잘 만든다고 평가받는 폴 토마스 앤더슨(PTA) 감독의 신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줄거리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아버지가 딸을 쫓는 이야기다. 쫓고 쫓기는 구도가 이리저리 뒤집힌다. 그 사이 백인 우월주의에 대한 통렬한 조롱이 담겨 있다. 진짜 소중한 건 사랑이라는 흔한 메시지도 세련되게 전달한다. 이야기만 쫓아가도 즐겁고 영화적 상징을 이리저리 뜯어보는 재미도 훌륭하다. 영화로 느낄 수 있는 모든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89816c5349b0a494e6366a82243df47adcca43055d5402a29d579f120aef754" dmcf-pid="GNvIcl41S3" dmcf-ptype="general">초반 30분에 모든 걸 담판 짓는다. 인물의 성격과 관계성,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암시 등 각종 설정을 완벽하게 담아 낸다. 유독 빠르게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각종 장치들이 정확하게 맞물려 있어, 이후 사건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 인물에 집중하는 PTA 감독의 스토리텔링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4f9913e2d780fcadd1c47ff39248c2b984e70a55d3cf2d66270e6c56a6dc1c" dmcf-pid="HjTCkS8t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SEOUL/20251005140120108fdjs.jpg" data-org-width="700" dmcf-mid="4k4K0VOJ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SEOUL/20251005140120108fdj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642d728645206fd32c0a92d48c305dd31b2aacda60331cbabf3e05c40d2791" dmcf-pid="XAyhEv6Fht" dmcf-ptype="general"><br> 클리셰를 박살내는 면도 있다. 혁명가라고 하면 10여년 동안 숨어지내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다가올 사건을 준비하기 마련인데, 영화는 이를 뒤집는다. 밥 퍼거슨은 16년 사이 술과 마약에 찌든 늙은 아저씨로 전락한다. 누군가 자기를 쫓을 거라는 불안에 멋지게 성장한 딸과 유치한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프렌치75의 가장 중요한 암호도 까먹었다. 이 덕에 예상 밖의 유머가 탄생하고, 사건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p> <p contents-hash="4f6d983fd56979e5f70c407358c39d35366db13a54f8e86e1c539e08736f5533" dmcf-pid="ZcWlDTP3T1" dmcf-ptype="general">액션도 상당하다. 화려한 총기 액션은 물론 숨을 멎게 하는 카체이싱도 영화의 백미다. 특히 후반부 고도의 아스팔트를 줌인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황홀하다. 왜 영화관에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봐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기도 하다.</p> <p contents-hash="d8a7ff0e97c0f81bea5094d88c5d96109d9797391c8bddd7d14defc6da6e013c" dmcf-pid="5kYSwyQ0y5" dmcf-ptype="general">배우들은 모두 미친 수준이다. 특히 록 조 대령을 연기한 숀 펜은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따 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적인 집착은 물론 백인 우월주의로 가득한 인간의 표상을 다각도로 표현했다. 내면은 구역질 나도록 더럽지만, 마치 품위 있는 척 행동하는 두 얼굴을 완벽히 그려냈다.</p> <p contents-hash="43018dcf4b86881d2f68ce89cf61be8836e1315c587abebb2a287aae607fc998" dmcf-pid="1EGvrWxpvZ" dmcf-ptype="general">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유머는 환상적이다. 밥 퍼거슨은 무능의 아이콘이다. 사실상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고 이리 저리 쫓아다니기 바쁘다. 그 사이 크고 작은 액션과 리액션으로 엄청난 웃음을 만들어 낸다. 28년 전 PTA 감독의 ‘부기 나이트’와 ‘타이타닉’ 사이에서 ‘타이타닉’을 선택한 것에 대한 갈증을 속시원히 풀어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66760892bd1714f2bd9374bc7ad723398be00b051709b3c09d1da921a1be5c" dmcf-pid="taSOAhf5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SEOUL/20251005140120544crpu.jpg" data-org-width="700" dmcf-mid="88Uty0aV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SPORTSSEOUL/20251005140120544cr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bc4ea14eab64f7d2fc538fd30c12be60bdcc0bf29d6c9a1a3ccd11ed18bf10" dmcf-pid="FNvIcl41lH" dmcf-ptype="general"><br> 이 외에도 가라테 사범 세르지오 세인트 카를로스 역의 베니시오 델 토로와 디안드라 역의 레지나 홀, 윌라 역의 체이스 인피니티를 비롯해 모든 배우가 엄청난 연기를 내뿜는다. 배우들의 연기만 보고 있어도 비교적 긴 러닝타임인 160분이 순식간에 사라진다.</p> <p contents-hash="cb173ce2887d54bc5fb3a8b87db561e314ac1af62ae2c6b841c802887b065e7f" dmcf-pid="3jTCkS8tyG" dmcf-ptype="general">이제부터 이어지는 미국 내 모든 영화제 시상식을 독차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감도는 영화다. 쉬운 이야기 속에서 박진감을 끌어내는 것과 함께 시의성이 매우 걸맞는 미 정권에 대한 비판과 풍자, 해학이 모두 녹아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6년 전 ‘기생충’에서 느낀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지난 1일에 개봉했는데, 상영관 수가 너무 적다. 흠이라면 흠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레저 바통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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