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15살 최하빈 역전 우승…2주 연속 남녀 동반 금메달 작성일 10-05 37 목록 만 15살의 피겨 유망주 최하빈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역전 금메달을 따내며 왕중왕전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br> <br> 쇼트 프로그램 2위를 기록한 최하빈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OST에 맞춰 더욱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br> <br> 자신의 시그니처 같은 첫 점프 과제 '쿼드러플 러츠'에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까지 역동적으로 뛰어올라 초반 두 번의 4회전 점프로만 20점가량을 챙겼습니다.<br> <br> 이어진 트리플악셀-더블 악셀 시퀀스에서 1.6점의 가산점을 더한 최하빈은 트리플 러츠에서 착지가 살짝 불안해 연속 점프를 붙이진 못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습니다.<br> <br>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레벨로 소화한 뒤 기지를 발휘해 후반부 트리플악셀 점프에 더블 토루프를 붙여서 뛰었습니다.<br> <br> 막판 실수가 잦았던 3차 대회 때와 달리 뒤로 갈수록 힘을 냈습니다.<br> <br>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연속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한 뒤 흠 잡을 데 없는 트리플 플립으로 모든 점프 과제를 마쳤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최고 레벨을 받은 뒤 역동적인 코레오 시퀀스에 이어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혼신의 연기를 마쳤습니다.<br> <br> 박수갈채를 받으며 최형경 코치와 꼭 끌어안은 최하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73점, 합계 227.26점을 받아 최소 2위를 확보하자 환한 미소와 손가락 하트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자축했습니다.<br> <br>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나선 쇼트 1위 일본 니시노 타이가가 잇따라 점프 실수를 범하면서 최하빈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br> <br> 지난 3차 대회에서 니시노에 단 1.31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기록했던 최하빈은 이번엔 니시노에 8점가량 앞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br> <br> 여자 싱글 김유재에 이어 최하빈이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폴란드 그단스크의 경기장에는 이틀 연속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br> <br> 최하빈은 담담한 표정과 달리 생애 첫 금메달과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 획득에 긴장한 탓인지 가슴에 왼손을 올렸다가 얼른 오른손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br> <br> [최하빈/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금메달 딴 것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나가게 돼 너무 기쁩니다. 다음 파이널에서는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br> <br> 지난 5차 대회 서민규-김유성의 남녀 동반 우승에 이어 최하빈-김유재가 2주 연속 동반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가운데 7차 대회를 남긴 현재까지 한국 피겨는 남자 싱글의 최하빈과 서민규, 여자 싱글의 김유재가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br> <br> SBS 김형열입니다.<br> <br> (취재 : 김형열 / 영상편집 : 이정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관련자료 이전 전여빈, 재벌家 복수게임 뛰어들었다…"3개월만 살아남아라" 폭풍 전개 ('착한 여자 부세미') 10-05 다음 아니시모바 vs 노스코바, 차이나오픈 결승서 '2000년대생' 대결 10-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