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욕망 없는 줄 알았는데 '야한 옷' 발견했다…"안 꺼냈던 것"('어쩔수가없다') [인터뷰②] 작성일 10-06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W0N8RWAXx">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8Ypj6eYc1Q"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286d1d74828601247966cac9a76f1a5932afbb04f0bd77982b55d553afc408" dmcf-pid="6GUAPdGk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6/10asia/20251006064749116dmnb.jpg" data-org-width="1200" dmcf-mid="VKWM79me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6/10asia/20251006064749116dmn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8dadc2147941e7757f672ebbb382530d19f9a87d00591d253e787869fb626b" dmcf-pid="PHucQJHEY6" dmcf-ptype="general"><br>염혜란이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있던 모습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br><br>최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배우 염혜란을 만났다.<br><br>'어쩔수가없다'는 25년간 제지회사에 근무한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레 해고당한 후 재취업을 모색하다 '경쟁자 제거'라는 선택을 하는 이야기. 염혜란은 실직한 후 무기력해진 남편 범모(이성민 분)의 모습이 못마땅한 아내 아라 역을 맡았다.<br><br>아라는 극 중에서 연극배우. 아라 부부의 첫 등장 장면에서 아라는 오디션 준비로 인해 검정색 상복을 입고 있는데, 그와 어울리지 않게 손톱 등 치장은 꽤 화려하다. 염혜란은 "제가 네일아트도 작품하면서 처음 해봤다. 분장 선생님이 같이 가서 네일아트 하자고 하길래, 네일아트 정도는 제가 혼자 집 앞에서 하겠다고 했다. 보내준 예시 사진대로 네일아트숍에 가서 했더니 '왜 손톱 연장을 안 했냐'고 그러더라. '연장이 뭐냐'고 그랬다. 손톱 연장이라는 걸 몰랐다. 하루 만에 다 지우고 다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엔 분장팀이 같이 갔다. 와인색 매니큐어를 쫙 꺼내주시더라. 제가 보기엔 거기서 거기인데, '갈색에 가까운 와인', '빨강에 가까운 레드' 이러고 있더라. 모든 스태프가 디테일하게 그러고 있으니 연기자인 내가 어떻게 연기를 대충 하겠나"라고 이야기했다.<br><br>염혜란에 따르면 아라 캐릭터와 관련해 시나리오에는 "관능적인 홍조, 아름다운 여인과 같은 지문이 있었다"고. 염혜란은 "제가 이렇게 다채로운 모습이 나오는 건 처음이었다.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연기와는 결이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조합에서 주는 상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박 감독님은 그때 저를 처음 보셨다고 한다. '마스크걸'로 상을 받았는데, 시상식의 제 모습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당시 염혜란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염혜란은 "편안하게 가려다가 숍 들러 꾸며서 간 게 얼마나 다행인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5cc82fd71f1dd1ec5ec7ae31cc9cff311f300feb1bf6d826927f78dadf78e2" dmcf-pid="QX7kxiXDZ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염혜란 /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6/10asia/20251006064750387uiqc.jpg" data-org-width="1200" dmcf-mid="fe2Onj0C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6/10asia/20251006064750387ui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염혜란 /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c637ada53ce586cae045024577acf212e127e3505efa95119f1208aab8181b" dmcf-pid="x8n5sS8tZ4" dmcf-ptype="general"><br>염혜란은 영화를 5번은 봤는데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또한 "내가 나오는 영화를 이렇게 많이 본 것도 처음"이라고 한다. 그는 "영화의 뒷이야기와 그로 인해 나올 수다가 어떨지 궁금했다. 감독님들한테도 배우들한테도 스태프들한테도 '왜 그렇게 했나', '어떻게 했나' 물어보고 싶고 수다가 고픈 작품이었다"고 했다.<br><br>이에 염혜란은 GV 자리에서 '관객 모드'가 되어 박 감독의 이야기를 경청했다고. 그러면서 '실직이 문제가 아니고 실직에 대처하는 너의 방식이 문제'라는 대사와 관련된 비하인드를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감독님이 '복수는 나의 것'을 찍고 나서 좌절하고 계실 때 사모님이 그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 우리 모든 배우가 처음 듣는 얘기였다. 새로운 얘기, 의미를 듣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면서 자기 출연작에 '팬심'도 드러냈다.<br><br>염혜란은 GV에서 있었던 또 다른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여러분, 미어캣 봤나' 하더라. 관객들은 화나는 거다. 안 놓치고 보려고 했는데 '미어캣이 웬 말'이 되는 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감독님은 만수의 모자에 '미어캣처럼 항상 자기 가정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미어캣을 넣었다고 하더라. '놓쳤구나' 하면서 또 봐도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반면 "만수의 햇빛과 아라의 빛은 뭐가 다르냐는 질문이 GV 때 나왔는데, 별 의미 없다더라. 감독님이 뭐든 의미를 담진 않았구나 싶더라"며 폭소케 했다.<br><br>이번 작품은 '배우 염혜란'에게 어떤 것을 남겼느냐는 물음에는 "섹시함?"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염혜란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나한테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놀랐다. 그런데 하면서 보니 '없던 게 아니네' 싶더라. 팜므파탈의 면모, 섹시한 모습, 욕망 있는 모습 등이 없는 게 아니더라. '나 왜 없다고 생각했지? 있었잖아' 싶더라. 사놓고 안 꺼냈던 야한 옷을 꺼내본 느낌이다. 안 입으려고 산 건 아니잖나. 내 옷장에 있던 옷이다. 그런 걸 발견하고 느꼈다는 점이 소중하다"며 이번 작업의 의미를 되짚었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CCTV·도어락 해킹도 우려…스마트홈 시대 도둑방지법 10-06 다음 '신인감독' 김연경, 몽골 출신 인쿠시와 의사소통 오류로 답답 "팁 놔도 돼" 10-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