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이전에 대전엔 신승훈이 있었다”···신승훈·김건모, ‘클래스들의 귀환’ 작성일 10-06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u0u4Myj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6c5567dc4ac65006e5f92f95a26cc2e005eb41728cddf34b39054201f34bfc" dmcf-pid="27p78RWA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에 출연한 가수 신승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6/munhwa/20251006075149369yckd.png" data-org-width="640" dmcf-mid="bGgjITP3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6/munhwa/20251006075149369yck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에 출연한 가수 신승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b5a83bf2eedd144c4c9b7773cfb30dfa925ccd402cd798b10c96a4d24601af" dmcf-pid="VzUz6eYcyQ" dmcf-ptype="general">“우린 잠시 잊고 있었다. 성심당 이전에 대전엔 신승훈이 있었다는 걸”</p> <p contents-hash="a4c69740afb50ac70cede302767db9455100c3b94fcbf5bf1b4e1a565ece73a9" dmcf-pid="fexeArBWTP" dmcf-ptype="general">가수 신승훈이 참여한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영상에 달린 베스트 댓글이다.</p> <p contents-hash="58e964ef9b3d603cb369e19f2b9b4c5be96a74b34a97496f81f22d23c7abf3a1" dmcf-pid="4dMdcmbYh6"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던 또 한 명의 가수가 돌아왔다. 김건모다.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모든 혐의를 벗고 6년 만에 다시 대중 앞에 섰다.</p> <p contents-hash="93f1446d82af3e59c3325f8bcd53ec6686c2f3b53e814d52b8db67ae0b85f913" dmcf-pid="8JRJksKGy8" dmcf-ptype="general">전 세계를 호령하는 K-팝 그룹 이전, 신승훈과 김건모, 그들이 있었다. 문화의 황금기라 불린 1990년대, 나란히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며 치열하게 경쟁했던 두 ‘대가’의 복귀에 가요계가 활기를 띤다. ‘보는 음악’이라 불리는 K-팝 일변도로 흐르던 시장에 ‘듣는 음악’이 돌아온 셈이다.</p> <p contents-hash="f4931ad13bf0a5a4eb17f57a7ffcb6c1a7b89421f517c0306bed8bb229911acf" dmcf-pid="6ieiEO9Hl4" dmcf-ptype="general">신승훈은 지난달 23일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를 발매했다. 이후 그는 TV와 라디오, 유튜브를 넘나들며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후배들이 그의 내로라하는 히트곡을 다시 불렀고,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른 듯한 가창력을 뽐냈다.</p> <p contents-hash="3c8054cb26b0ad05e64da15cfd29125ff29e3b4016ba40e82536651d1f53b656" dmcf-pid="PndnDI2Xvf" dmcf-ptype="general">그 중에서도 ‘킬링 보이스’는 불과 21분여 만에 그가 왜 신승훈인지 단박에 입증했다. ‘아이 빌리브’로 시작해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후로 오랫동안’ 등 잠시 잊고 있었던 명곡들의 퍼레이드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1d8317d01c1ac0faebd872a5a3c37943e35c1f58be629e3bd9ddf0cb12414217" dmcf-pid="QLJLwCVZSV" dmcf-ptype="general">이 영상은 공개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90만 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댓글은 8300개가 넘는다. “수많은 (발라드) 왕자들이 있었지만, 황제는 한 명이었다” “이런 영상 올릴 때는 재난 문자로 알림 꼭 보내주세요” “배우로 치면 톰 크루즈 같은 분임”이라는 재치있는 문자가 잇달았다.</p> <p contents-hash="f9b1e0c6c5829a8678b2c2b2b15e54a99f2fb7d6036912dfb1cb06bcc2716898" dmcf-pid="xoiorhf5l2" dmcf-ptype="general">특히 눈에 띄는 댓글이 있었다. “요즘 시대 청소년들도 이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듣고 자랐으면….” 아마도 신승훈의 노래를 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낸 학부모가 적은 댓글일 듯하다. 족히 40대 후반∼50대가 됐을 네티즌의 이 댓글은 신승훈이, 그리고 그가 부른 노래의 가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35da4a651ff6874375dff2f79aea3a4d437f245798f001b27f82631c60430f" dmcf-pid="ytZtb4CnC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 콘서트로 컴백한 가수 김건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6/munhwa/20251006075150694cnvb.jpg" data-org-width="640" dmcf-mid="K9RJksKG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6/munhwa/20251006075150694cn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 콘서트로 컴백한 가수 김건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cb75dd06c38b390afcaceb8a5f2df4fbe4c5361ff0ea80a01ddefa73db0a0b" dmcf-pid="WF5FK8hLhK" dmcf-ptype="general">그리고 멀고 험한 길을 돌아온 김건모도 다시 무대에 섰다. 그는 지난달 27일 부산 KBS홀에서 전국투어 ‘김건모.’ 부산 공연을 열었다. 김건모가 무대에 등장하기 전 상영된 영상에서는 “잘 있었니?”, “하얀 여백이었을까, 깊은 어둠이었을까”, “이번에 찍는 건 쉼표가 아니라 마침표가 될 거야”, “오늘부터 다시 1일, 다시 달려보자”라는 그의 다짐을 담은 듯한 문구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f4a11e80ae3128c8ee3bc44628d4d1dee401927a37f72e70942bf8a309316432" dmcf-pid="Y31396loCb" dmcf-ptype="general">이후 무대에 등장한 김건모가 고른 첫 곡은 ‘핑계’였다. “내게 그런 핑계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니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라는 가사는 지난 6년 간 대중의 곁을 떠나있을 수밖에 없었던 그의 속내를 담은 듯했다.</p> <p contents-hash="c4b69fc877bd0d87880cadf606381cd046c3be8c578f18051f26ecf5e477b2ba" dmcf-pid="G6f6LAphTB" dmcf-ptype="general">김건모 특유의 위트는 여전했다. 6년 만에 돌아온 그는 “홍삼도 6년이 되면 가장 비싸고 좋은 홍삼이 된다는 거. 5년 쉬려고 하다가 1년 더 쉬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하면서는 “초상권은 여러분들의 것이다. 마음껏 찍으시라”고 숱한 스마트폰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았다. 굳은 결심으로 돌아온 김건모를 위해 팬들은 그가 ‘당신만이’를 부를 때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었다.</p> <p contents-hash="343f77f6d88fe474a00404e51875c7815e28d1ab11bf5c74a1887ebba57153e9" dmcf-pid="HP4PocUlhq" dmcf-ptype="general">의연하게 ‘첫인상’,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부르며 공연을 절정으로 이끌던 그는 ‘사랑합니다’를 부르다가 “눈물이 날 것 같아서 큰일났다”며 노래를 멈췄다. “내 가슴 속 하고픈 말들을 이제서야 말해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어요”라는 가사는 곧 그의 마음이었다.</p> <p contents-hash="ff81222fb7d122d54b511d369243f66437026f9479046ec2bff3f9d3b86b8ea8" dmcf-pid="XQ8QgkuSSz" dmcf-ptype="general">결국 김건모는 펑펑 울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6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다.</p> <p contents-hash="ed2c4c88301ec7ed438fa530f2cdca505781d9291ec4821720129f8a06d2e865" dmcf-pid="Zx6xaE7vS7" dmcf-ptype="general">이렇게 신승훈과 김건모, 한 시대를 풍미했고 현 시대에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단박에 입증한 두 거장이 돌아왔다. ‘나이는 숫자에 불구하다’는 표현은 옛말이 아니다. 지금도 유효하다. 그리고 두 사람의 존재 의미는 ‘추억’이 아니다. 오로지 시대를 관통해 울림과 힐링을 주는 ‘음악’이다.</p> <p contents-hash="f89326de089e727523ca48c7bb6678951a5799453dbb75894d38815b5d0ca81a" dmcf-pid="5MPMNDzTvu"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입법조사처 "KT, 전 고객 위약금 면제 가능....귀책 있어" 10-06 다음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결방 10-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