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푹 쉬면 DNA도, 면역도 반응한다 작성일 10-06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휴가 효과와 계절 면역 변화···과학이 밝혀낸 ‘쉴 권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Rcjwqyn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39c83856a1aaf3ce6caeb67d956cdd8ca6b044fbdacea1ded0c5eda98807d7" dmcf-pid="ZLekArBW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에 따르면 긴 휴식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속 회복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게티이미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6/dongascience/20251006080153199tldq.jpg" data-org-width="680" dmcf-mid="H9qxPdGk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6/dongascience/20251006080153199tl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에 따르면 긴 휴식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속 회복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게티이미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16490ea6f60aee6366baad72d77544008bec191a3fc341f556b4f79c355c24" dmcf-pid="5odEcmbYMl" dmcf-ptype="general">올해 추석은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최장 7일 연휴다. 긴 휴식은 피로를 푸는 대 그치지 않고 몸속 유전자와 면역 반응에도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p> <p contents-hash="3e5f78b93317c1800750dde87c74736383361ecb3faf3bfa2c8edf20f5d1e60a" dmcf-pid="1gJDksKGeh" dmcf-ptype="general"> 미국 하버드대·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대(UCSF)·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94명을 대상으로 ‘휴가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 2016년 공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트랜슬레이셔널 사이키아트리(Translational Psychiatry)’에 실렸다.</p> <p contents-hash="844fb00c81cb569697d11808f94202bfdac58094c3c544b2909f874937561b69" dmcf-pid="taiwEO9HJC" dmcf-ptype="general">참가자들은 리조트에서 6일간 명상하거나 단순히 쉬었다. 혈액 검사 결과 휴가 전과 비교했을 때 스트레스 반응과 만성 염증 관련 유전자가 억제되고 세포 회복을 돕는 유전자는 활성화됐다. 흥미로운 점은 명상에 참여한 그룹뿐 아니라 휴식만 취한 그룹에서도 같은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69965d1b9af9356db7bbf7361993fc11a25a3e4be7114e970bcd7db0a0dc79e2" dmcf-pid="FNnrDI2Xn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참가자의 혈액을 휴가 시작 전, 휴가 직후, 그리고 한 달 뒤 총 세 차례 채취해 변화를 추적했다. 단기적으로 나타난 변화는 일부가 한 달 뒤에도 유지됐다.<br> </p> <p contents-hash="0c940e805c27e7296d70a7b50653c5d2e027808e3722b223a2f42cb93fdb35ca" dmcf-pid="3jLmwCVZeO" dmcf-ptype="general">이런 발현 변화를 지표화해 ‘휴가 효과 점수’를 만들었다. 이 점수만으로도 휴가 전후 혈액 샘플을 96% 정확도로 구분했다. 그만큼 변화가 뚜렷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b8bb9625cff4e4613e1f0da0b2dcd6080756786c71e6060860b29abb230636fe" dmcf-pid="0cgOml41ds" dmcf-ptype="general"><strong>● 가을이면 켜지는 면역 스위치</strong></p> <p contents-hash="c79d03d9254451a55b3d9c39aee1ccb5a78ea0edae5b9ef04212366a0f07a684" dmcf-pid="pkaIsS8tMm" dmcf-ptype="general">2015년 존 토드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팀은 더 흥미로운 사실을 밝혔다. 계절에 따라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달라진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55d3010e34410d84d5f11689a7f94c987e328833de359b529479eecd5e7f86ed" dmcf-pid="UENCOv6Fe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영국, 미국, 아이슬란드, 호주, 감비아 등 16개국 1만6000명의 혈액과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RNA 데이터를 분석했다. 총 2만2822개 유전자 가운데 23%인 5136개가 계절에 따라 발현 양상이 달라졌다.</p> <p contents-hash="06d75b1e6540cfbd18defeb66f0a204712fd6dfd0d171a8a4135bba33e514f80" dmcf-pid="uDjhITP3Mw" dmcf-ptype="general">특히 북반구 가을철인 9~10월에는 항염증 유전자가 가장 활발하게 작동했다.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우리 몸은 다가올 겨울 감염병에 대비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한다. 남반구인 호주에서는 정반대 패턴이 나타났다. 여름철인 12~2월에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계절적 면역 변화는 전 세계 공통 현상인 셈이다.</p> <p contents-hash="a7eb4c2c5bf430fb96114eb538c7721f1265b6413558ef2833d97b8886b5fcb9" dmcf-pid="7wAlCyQ0i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계절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유전자가 면역, 염증, 대사와 관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에 독감 같은 감염병이 늘어나고, 심혈관질환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질환이 악화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fec383eadbdf60ce7283de291cf0d4bf5b28c8097a95b0d138e4600fae92a59a" dmcf-pid="zrcShWxpLE" dmcf-ptype="general"><strong>● 이번 추석, 몸속 변화의 황금 타이밍</strong></p> <p contents-hash="649a7bcbec040dd233b5d81a30c54d2d9f82395673c8d931bf4c42cdf4c79c7e" dmcf-pid="qmkvlYMUnk" dmcf-ptype="general">7일 연휴는 하버드대 공동 연구에서 확인된 ‘6일 휴식 효과’를 충분히 넘어선다. 게다가 10월 초는 항염증 유전자가 가장 활발히 작동하는 시기다. 긴 휴식과 계절적 면역 강화가 동시에 맞물리는 드문 기회다.</p> <p contents-hash="8650356f8e7517575f4fe49f159d40e903275a59b41b19327e8567f23b134db3" dmcf-pid="BsETSGRuic" dmcf-ptype="general">과학이 말하는 조건은 단순하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짜로 쉬어야 한다. 이번 추석은 몸이 스스로 달라질 수 있는 순간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523be8f106b37270eb15c41633e9058c055708d0ee4279e707afc1059f7d3538" dmcf-pid="bODyvHe7nA"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br> doi.org/10.1038/tp.2016.164<br> doi.org/10.1038/ncomms8000<br> </p> <p contents-hash="f669aac25dcf10940cd4aabde28223418272005da4545cfece98c82d4ec6dd2f" dmcf-pid="KIwWTXdznj"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주름진 손으로 게임판 주름 잡는 새 ‘GG’, 그레이 게이머가 온다[창간 79주년 기획] 10-06 다음 파충류도 좋고 나쁜 기분 갖는다…"좁은 사육장 재고해야" 10-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