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의 덫' 김가영, 17번째 우승에도 '자기 혹평'… "욕심의 굴레에 갇혀" 작성일 10-06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로당구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br>풀세트 접전 끝에 임경진 꺾고 정상<br>LPBA 시즌 3승·통산 최다 17승째<br>누적상금 8억원 돌파…웰컴톱랭킹도 수상</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06/0000144707_001_20251006102309245.jpg" alt="" /><em class="img_desc">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결승전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김가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BA</em></span></div><br><br>[STN뉴스] 이상완 기자┃여자프로당구(LPBA) 한가위 여왕에 등극한 김가영(하나카드)이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것도 컨트롤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br><br>김가영은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결승전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1-3, 10-11, 11-6, 11-4, 8-11, 9-11, 9-3)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김가영은 올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과 SY베리테옴므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며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제치고 시즌 랭킹 1위로 올랐다. 또한 프로 개인 통산 17승을 달성과 함께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8억730만원으로 누적 상금 8억원도 돌파했다.<br><br>김가영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결승전 분위기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후반에 세트 역전을 내주고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경험면에서 앞선 김가영이 집중력을 되찾아 시즌 3승째를 거뒀다.<br><br>경기 후 김가영의 표정은 마냥 밝지 않았다. 그는 "당연히 우승해서 좋지만, 경기가 7세트까지 가면서 루즈해진 감이 있었다"며 "경기력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br><br>특히 경기 막판 흔들린 집중력에 대해 "컨디션이 나쁜 건 아니었지만, 오늘은 예측이 안 되는 흐름이라 불안했다"며 "유난히 더운 경기장 탓에 땀이 많이 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루즈해졌다. 공이 잘 맞지 않을 때 필사의 노력을 하다 보니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06/0000144707_002_20251006102309289.jpg" alt="" /><em class="img_desc">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결승전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김가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BA</em></span></div><br><br>7세트 도중 큐 상단(상대)을 교체한 이유에 대해서도 "상대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 여러 시도를 하다 보니 흐름을 바꾸고 싶어서 바꿔본 것"이라고 말했다.<br><br>이어 "이번 대회를 돌이켜보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특히 준결승부터 테이블 컨디션이 잘 맞지 않았다"며 "이것저것 고민하다 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났고, 정리가 안 된 상태로 결승에 들어갔다.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것도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br><br>김가영은 "공 하나에 대한 스트로크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수정하고 있다. 하나를 고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며 "당구는 알면 알수록 어렵고, 더 좋아지고 싶은 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다. 그 굴레가 반복되는 것 같다(웃음). 모든 선수들이 느끼는 욕심일 것"이라고 말했다.<br><br>가장 힘들었던 경기로 결승전을 꼽은 김가영은 "이렇게까지 실수가 많았던 적이 거의 없었다"며 "무엇부터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선은 맛있는 것도 먹고 숨부터 골라야 할 것 같다. 연습실에 돌아가 2~3시간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br><br>베테랑의 완벽주의가 빚어낸 또 하나의 우승, 김가영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06/0000144707_003_20251006102309329.jpg" alt="" /><em class="img_desc">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결승전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김가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BA</em></span></div><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송혜교부터 다니엘 헤니까지…‘다 이루어질지니’ 숨겨진 신스틸러 군단 조합 실화? 10-06 다음 이준호, 척추 부러져 실신까지 했는데 “복대 차고 콘서트 올라” (요정재형) 10-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