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레프도 탈락, 세계 1~4위가 모두 사라졌다 [상하이마스터스] 작성일 10-06 4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알렉산더 즈베레프 6-4 3-6 2-6 아르튀르 린더크네쉬<br>- 알카라스(불참), 시너(기권), 즈베레프, 프리츠 3회전 탈락</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0/06/0000011726_001_20251006224011524.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가 매우 안 풀렸던 즈베레프</em></span></div><br><br>[상하이=박성진 기자]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마저 2025 상하이마스터스 32강에서 낙마했다. 이로써 올해 상하이마스터스 16강에는 세계 1~4위가 아무도 없는 생소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살아 남은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5위)다. 즈베레프를 물리친 선수는 올해 US오픈 16강의 아르튀르 린더크네쉬(프랑스, 54위)이다.<br><br>즈베레프는 6일, 중국 상하이 치중테니스센터 센터코트에서 열린 상하이마스터스 3회전(32강)에서 린더크네쉬에 6-4 3-6 2-6으로 패했다. 철강왕으로 손색없는 즈베레프이지만 고온다습한 올해 상하이마스터스 날씨에 먼저 체력이 고갈되고 말았다.<br><br>198cm의 즈베레프, 196cm의 린더크네쉬의 대결답게 시원시원한 난타전이 계속됐다. 두 선수의 전략은 분명했다. 즈베레프는 정공법을 택한 반면, 린더크네쉬는 서브 앤 발리 또는 순간적인 드롭샷과 같은 변칙 전술로 각자의 서브게임에 나섰다.<br><br>1세트는 즈베레프, 2세트는 린더크네쉬가 딱 한 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세트올을 이뤘다. 하지만 3세트에서 즈베레프가 먼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즈베레프의 서브는 더이상 커다란 무기가 되지 못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0/06/0000011726_002_20251006224011584.jpg" alt="" /><em class="img_desc">게임 중 신발까지 갈아 신었지만 소용 없었던 즈베레프</em></span></div><br><br>즈베레프는 3세트 중반, 갑작스럽게 "신발이 땀에 젖었다. 신발을 교체하겠다. 30초만 달라"라며 게임 중 신발을 갈아신는 생소한 장면마저 연출했다. 어떻게든 분위기를 반전해보려 했지만, 린더크네쉬의 집중력을 흔드는데는 실패했다.<br><br>결국 두 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린더크네쉬가 6-2로 3세트를 따냈다. 즈베레프는 딱히 아쉬워하는 기색도 없이 코트를 벗어났다. <br><br>작년 ATP 투어 경기 출전 수가 90회로 가장 많았던 즈베레프는 최근 철강왕의 대명사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올해 9월부터 가파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US오픈 32강에서 탈락하더니, 레이버컵에서는 2전패했고, 지난 주 베이징에서도 8강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1회전 부전승으로 2회전부터 출전했으나, 결국 3회전에서 일정을 마감을 마감하고 말았다.<br><br>즈베레프마저 탈락하며 올해 상하이마스터스 16강에는 세계 1~4위가 모두 사라졌다.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대회 직전 불참을 선언했고, 2~4위인 야닉 시너(이탈리아), 즈베레프, 테일러 프리츠(미국)은 모두 3회전에서 탈락했다. 이 중 시너는 경기 중 기권했다. 16강에 오른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상하이마스터스 최다 우승(4회) 기록을 갖고 있는 조코비치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0/06/0000011726_003_20251006224011661.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린더크네쉬</em></span></div><br><br>상반기 부진을 극복하고 하반기 반등에 성공한 린더크네쉬는 지난 윔블던 1회전에 이어 다시 한번 즈베레프를 잡아냈다. 즈베레프 상대 2전승으로, 올해 갑자기 즈베레프의 천적으로 등장했다. 서브 앤 발리 전략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며 높은 확률로 네트를 점령한 것이 주효했다. 린더크네쉬는 8강 진출권을 놓고 이리 레헤츠카(체코, 19위)를 상대한다.<br><br>린더크네쉬의 라이브랭킹은 49위까지 올랐다. 2022년 42위까지 오른데 거의 근접했다. 올해 서른이 된 린더크네쉬는 제2의 전성기를 이번 하반기에 보내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재명 대통령, 미팅 발언에 김혜경 여사 당황 "명절에 가정 분란 일으켜" ('냉부해') 10-06 다음 리숙 일 냈다! 세계역도선수권 女 63㎏급 세계 기록... 北 4일 연속 金 10-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